눈.코.입.귀.촉 - 삶이 바뀌는 다섯 가지 비밀
박지숙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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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치기병(欲治基病), 선치기심(先治基心)

- 병을 고치고자 한다면 먼저 마음을 다스려라-

오염으로 뒤덮인 내 삶의 방식을 정화하는 일은 결국

인생 전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필수 작업입니다.

39p

삶의 방식에서 체크해보아야 할 것은 크게

6가지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먹고 있는가?

필요한 만큼 몸을 움직이고 있는가?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건강한 관계 속에 있는가?

얼마나 양질의 숙면을 취하고 있는가?

좋은 습관을 늘리고 나쁜 습관을 줄이고 있는가?

39p



성격이 건강하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역시

건강하게 형성되고, 또 한편으로 그런

긍정적인 관계는 다시 나의 성격에 영향을 미쳐

더욱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기도 합니다.

54p

너무 많은 이들이 현재 나의 처지와 상황에서

결핍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감사함은 남들의 처지보다 뛰어남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감사하고

~덕분에 감사하고

나아가 '그럼에도 '감사한 것을 찾아나갑니다.

감사함의 표현은 내가 상대를 위해 관용과 배려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건강한 표현입니다.

85-87p



이 책에 굉장히 많은

밑줄을 그었습니다.

마음이 괴롭고 힘든 상태일 때

어디부터 해결해나가야하는지

이 책은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눈 코 입 귀 촉 오감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

내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 책은 아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프레임(관점)을 바꾸고(눈)

명상호흡과 아로마 테라피로 나에게 집중하고(코)

말버릇을 바꾸고 먹는것을 줄이거나 바꾸고(입)

자연의 소리, 싱잉볼 등을 통해

좋은 소리를 받아들이고(귀)

따뜻한 손으로 내 몸을 안아주고 마사지하기(촉)

저자는 말합니다.

인생의 화두는 건강과 행복으로 귀결된다고.

오늘날 현대사회를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않는 삶은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행위 자체가 몸속에 독소를 쌓는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할 때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인다고 합니다.

내가 어떤 상태인지

어떤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누구보다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를 만져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나니 더 좋은 것들로

내 오감을 채워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좋은 시선을 가지고

좋은 생각을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 가는 내가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마인드 힐러 박지숙님의 철학과 내공 깊이가 느껴지는

좋은책이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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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SNS 마케팅
임성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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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가지를 뻗어나가는 나의 관심사가 현재는 ‘블로그 마케팅’에 꽂혀 있다.

코로나가 가져다준 변화랄까.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비대면’이 중요해지고

‘온라인’시장의 중요성이 폭발적으로 커짐에 따라

온라인 비즈니스 세계를 모르고서는 앞날을 도모할 수 없다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나는 이미 포화라고 하는 온라인 비즈니스에 뛰어들었고

그 중 기본인 블로그에 대해 하나하나 공부하고

마케팅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해보는 중이다.

어느 강사가 그랬다.

지금이 가장 돈벌기 좋은 시대라고.

무자본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시 없을 기회가 될거라고.

나는 그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준비를 하느냐가 앞으로의 내 삶에

굉장히 큰 차이를 벌릴거라 확신한다.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노마드를 꿈꾼다.

(첨단기술과 유목민의 합성어로 첨단 디지털 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을 가르키는 용어)

나역시 그렇다. 지금의 노력이 내 삶을 바꿔주리라 확신하며

나는 계속 나아갈 것이다.

내 관심사가 이렇기에 이 책은 매우 즐겁게 읽힌다.

내가 알고 싶어하는 블로그 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 유튜브 마케팅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이 각 sns 미디어의 특성 소개와 장단점, 공략법을 크게 다루고 있기때문에

해당 책으로 내게 맞는 sns를 선택한 후에

좀더 세분화 된 내용은 각 sns별로 자세히 풀어놓은 시리즈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고로 내가 이어서 바로 읽을 책은

“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블로그 마케팅”이겠지.


어제 오늘 하루종일 고민하고 있는 단어

“키 워 드”

이 말이 이렇게 어려운 단어일줄은 미처 몰랐다.

사람들의 반응을 얻어낼 수 있는 키워드를 잡는 것에도

엄청난 공부와 공략이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블로그에서 상위노출이 되기 위한 공략,

네이버에서 상위노출을 시키던 로직 등

궁금했지만 잘 알 수 없었던 내용들에 대해

이 책에서 알려주어서 매우 유익했다.

블로그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다른 sns를 몰라서는

제대로 된 마케팅을 할 수 없다.

때문에 여러 sns에 대한 특징을 알게 된 점이 도움이 되었다.

당분간 계속 하여 블로그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이어갈 듯 하다.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 책에서 많은 해소가 되었고

며칠뒤에 저자님의 강연을 온라인으로 직접 들을 기회가 생겨

열심히 들어보려 한다.

온택트 시대에

이제 온라인 비즈니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우리가 이런 sns마케팅을 더이상 몰라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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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루마퓨전 - 모바일로 쉽게 배우는 유튜브 영상 편집
이재면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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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유튜브의 시대다. 유행에 뒤처지는 나조차도 유튜브를 시작했다. 유튜브로는 영상이나 음악을 찾아듣는 정도였는데 어느새 네이버에서 검색하던 키워드들마저 유튜브에서 검색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불과 몇년사이에 유튜브의 영향력은 엄청나게 커졌다.

커지게 된 배경에는 일반인들이 영상으로 자신을 드러낼수 있는 플랫폼이기에 좀 더 재미요소와 다양한 콘텐츠를 넣을 수 있고 이것이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큰 이점 때문일 것이다. 구독자수에 따라 직장인의 월급이상을 벌어들이는 유튜버가 속속 등장했고 이는 너도나도 유튜버의 길에 도전하는 자극이 되어주었다.

여과되지 않은 정보들이 난무하고, 재미만을 위해 선정적이거나 위험한 콘텐츠도 있어 걱정요소도 포함하고 있지만 유튜브는 이전보다 확실히 개인의 개성을 어필할수 있고, 자신이 가진 것을 콘텐츠로 이끌어내어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유튜브에 대한 소회는 이렇고..ㅎㅎ

고로 나도 유튜브를 시작했다 이 말을 하려 서두가 길었다.

얼굴을 드러내는 영상은 좀처럼 자신이 없어서

명상음악 으로 주제를 잡았다.

그나마 드라마비지음악을 했던 경험이 있고 내 멜로디는 단조로움을 가지고 있어서 이것이 장점으로 작용하는 곳은 명상음악 수면음악 힐링테마라고 생각했다.

아직 미약하지만 조금씩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유튜브를 올리면서 편집프로그램을 뭐로 할까 고민하다가

루마퓨전으로 결정했다. 아이패드로 할수 있는점이 매우 매력적이었다. 아이패드로 할수있다는 것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어디서나 편집이 가능하다는 말! 왠만한 수준의 동영상은 루마퓨전으로 문제없이 만들수 있다.

좋은 가이드가 있으면 더욱더 동영상을 다양한 컨셉으로 만들 수가 있다. 내가 첫 동영상을 만들 때는 자막을 어떻게 넣는지도 몰라서 자막없이 동양상을 올렸다. 그 후 우마퓨전 사용법을 찾아 배우기 시작했고 이제는 나름 발전된 고급기술(?)들도 써가며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도움이 되었던 유튜브채널 중 <치하키 스튜디오>가 있다.

각종 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어 자주 들어가 배우는데 치하키님께서 책을 내셨다. 루마퓨전에 대한 책이 아직 시중에 없는듯한데 역시 치하키님..기쁜마음으로 살펴본다.



루마퓨전 인터페이스에 대한 설명에서 시작해서

기본과정 -> 심화과정-> 그외 꿀팁들을 알려주고 있다.

한컷한컷 캡쳐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 초보자도 따라할수 있는 좋은 구성이다.

자막효과, 트랜지션효과,미니어쳐효과 외에도 유튜브에 없는 팁들도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으로 새로운 걸 도전하기 좋은 시대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내가 가진 무엇이라도 좋으니

콘텐츠화 시켜보면서 일상의 재미를 느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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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농부
변우경 지음 / 토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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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서울 살이 30년 인생살이 끝에 귀향해 농사가 된 10년차 농부이다. 말그대로 ‘어쩌다 농부’이다. 농한기의 게으름이 좋고 천천이 지나갔으면 싶지만 봄에 뭘 심어야하나 고민하고, 이웃들보다 일의 속도는 늘 밀리기 마련이고 서툴지만

잡초를 뽑고 씨를 뿌리고 추수를 기다린다.

“심는 일은 언제나 오늘 해야 할 일이고 거두는 일은 아예 기대 밖의 일이더군. 내일은 서리가 내릴지도 모르고 추수 전날 우박이 내릴 수도 있지. 하늘이 반 짓는 농사, 농부는 그저 오늘 할 일을 오늘 하고 삽을 씻고 돌아가는 저녁에 막걸리 한 잔 마시면 그걸로 좋은거지.”

고추씨를 사고

거름을 내고 밭을 갈고 두둑을 짓고 비닐을 씌워 옥수수밭을 장만하고

사과를 팔고

꽃을 자르고

호두나무를 심고

고추를 심고

풀을 베고

감자를 캐고

단호박을 심고

참깨도 심는다

해가 뜨기도 전에 밭으로 나가는 삶. 그 모든 순간순간이 생명스럽다. 흔들리는 서울의 삶을 사느니 발 디딘 땅 위에서의 삶을 택하겠노라며 귀향한 삶에 걸맞게 하루의 모든 순간을 땅의 생명과 맞닿으며 살아낸다.

봄은 ‘빚쟁이’처럼 왔고 가을은 ‘툭’ 왔다고 하는 이 농부의 문장들은 에세이라기보다는 시에 가깝다.

계절따라 변하는 생명의 소리만큼이나 농부 마음의 소리도 변한다. 기뻤다가 예뻤다가 슬펐다가 힘들었다가 더웠다가 추웠다가 하는 그 마음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지만 서울 생활의 삶보다 비옥지게 느껴지는건 작가의 이 한마디 때문이겠지

“서울은 사는 게 고생이지만 여기는 농사만 고생이잖니껴.”

오늘을 희생해 내일의 연료가 되던 서울생활보다야 오늘 행복한 삶을 택한 작가의 삶에서 강한 생명력이 느껴져서 부러웠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움직이는 농부의 삶. 그만큼 자연스러운게 어디있을라고.

“인생 최고의 즐거움은 부귀영달에 있지 않고 볶은 콩을 씹으며 역사의 영웅호걸을 야단치는 것이지. 맑은 날은 밭 갈고 비오는 날은 책 읽으며.”

책을 읽는 동안 사계절의 온도차와 풍경이 눈앞에 스치는 듯 다채롭다. 어디선가 새벽의 찬공기가 밀려오는 듯하고 사과꽃의 향기가 지천에 풍기는 듯하다. 냄새는 고약하지만 사과의 사과다운 맛을 위해 포기할 수 없는 거름의 냄새까지.

책 한권으로 느껴볼 수 있는 농부라이프였다.

내 두 다리는 이곳 서울에서 생명력있게 뿌리내리고 있는 것일까? 내가 이 자리에서 지어내야 하는 나의 농사는 무엇일런지. 나도 작가님처럼 서울생활을 내려놓고 귀향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서울살이에서 타협하며 답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니. 지금 여기에서 내가 생명력을 잃지 않고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내는 일을 노력해야겠다. 하늘이 주는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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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매크로 & VBA - 실전형 프로그램 제작 예제 수록-모든 버전용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김경자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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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로 업무한 지 10년차 되자 어느덧 회사 책꽂이에도 엑셀과 관련된 각종 책들이 꽂혀있다.

저 책들을 다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책이 어떤구성으로 되어 있고 어떤 부분을 어떤상황에더 도움받을 수 있는지

내용 파악정도는 해두려 목차를 꽤나 열심히 들여다보곤한다 ㅎㅎ;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시리즈는 이미 두권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한권을 더 보게 되었다. 어쩌면 앞선 두권보다 지금 내 업무에 가장 매칭되는 내용들로 구성되었다고 할 수 있는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엑셀 매크로&VBA>이다.

작년부터 컴퓨터활용능력 시험을 준비하면서(현재 필기만 합격 중..@.@) 매크로와 VBA를 많이 접하게 되었다. 강의도 듣고 책도 여러권 보았다.

하지만 컴퓨터활용능력 실기 합격자가 20프로도 안된다는 결과가 말해주듯이 이 내용들이 꽤나 어렵다. 책들의 난이도도 천차만별이라 어떤 책은 페이지를 넘길 엄두가 나지 않는 책도 있다.

다행인 건 이 책은 내가 본 책중에선 이해가 꽤 잘되게끔 구성이 되어 있었다.

엑셀의 매크로를 짤 때 '자동 매크로'를 이용하는 방식과 'VBA'를 이용하여 처음부터 코딩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VBA쪽이 훨씬 다양하고 디테일하게 매크로를 만들 수 있지만 코드를 짜는 과정이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 심화과정을 마스터하지 못한 사람들은 자동매크로를 이용하여 동작을 녹음하는 방식으로 매크로를 짤 것이다.

헌데 이 자동매크로의 문제점은 모든 동작을 코드로 변환하기 때문에 내가 실수로 움직인 커서 스페이스 등의 작업도 모두 코드로 치환시켜놓아서 코드가 알아보기 어렵고 길다는 점이다. (실제 나는 내가 만든 자동매크로를 수정하는건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선 바로 그 부분을 해결할수 있게 '자동매크로 코드를 간략하게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자동매크로 코드를 보기 쉽게 정리하고 나니 내가 만든 매크로에 대해 이해가 되고 적절히 변형도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이전에 봤던 책들에게선 없었던 부분인데 매우 유용한 파트라고 생각한다. 자동매크로를 이용하여 평소에 자주 하는 반복작업 등을 기록하고 그로 인해 짜여진 코드 위에서 내 입맛에 맞게 수정 변형하는 방식은 맨땅에 헤딩으로 처음부터 코딩을 해나가야 하는 부담을 훨씬 줄여주기때문에 도무지 엄두가 안났던 나도 한번 도전해볼만 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으로 올 연말까지 vba와 쪼금만 더 친해졌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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