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악~ 완결이라니...

엠 제로 10 - 안녕, 세이나기 고교, 완결
카노 야수히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9월

 아악~ 완결?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도저히 완결할 분위기가 아니었건만...

 소재고갈인건가? 아니면 인기가 없어서 조기종결?

 하지만 이렇게 스토리를 재미있게 전개하는 작가의 역량이나 인기도를 볼 때, 그런 이유는 아닌 것 같은데... 거기다 지금까지 던져놓은 떡발들은 이대로 묻어놓을 셈?

 어쨌든 너무 아쉬워서, 눈물이 찔끔날 지경이다.

 뭐, 그래도 마지막 부분에서 전학을 간 뒤, 1년 뒤 복귀한다고 했으니...

 어쩌면 1년 뒤 이야기가 2부 형식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언제나 늘 그렇지만...

원조! 괴짜가족 19
하마오카 켄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10월

 허허허~ 늘 그렇지만... 작가의 상상력에 경의를...

 늘 똑같은 패턴에 적응할만도 하지만, 도저히 예측불허의 결말에 놀랍다.

 거기다 그 엽기(?)성이라니...

 특히 이번 권에서 압권은 오징어 편...

 안주로 마른 오징어를 좋아하는 나로썬... 조금 난감한 에피소드라고 할까?

 덕분에 왠지 마른 오징어가 두려워(?)졌다.

프로만화가가 무엇인지 절실히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미식가
서문다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4월

 내용을 보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만화가가 있다는 사실에 전율했다.

 그저 사랑이야기, 혹은 일상의 코믹성만을 강조한 만화가 아닌...

 뭔가 전문적인 자료를 모아,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는...

 보다 폭넓은 주제를 다룬 만화.

 이런 만화책이라면 충분히 소장할 가치가 있으리라.

대단하다. 도저히 예측불가능한 정신세계!

쓰리몬 Three Mon 4
사쿠라이 노리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10월

 ...뭐라고 해야 하나?

 점차 수위가 높아진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예측범위(?)에서 벗어난다고 해야 하나?

 괴짜가족같이 단순 에피소드, 그것도 비슷비슷한 내용(충분히 예측가능한) 스토리임에도...

 막판 결말은 도저히 추측이 불가능하다.

 어떤 면에서 보면, 괴짜가족조차 능가하는 엽기성...

 특히... 산타클로스 스토리는... 아... 나는 순간 진정한 용자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프로가 뭔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오토멘 5
칸노 아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10월

 늘 그렇듯, 그리고 비슷비슷한 에피소드가 이어진다는 생각했는데...

 이럴 수가... 중간부터 뭔가 남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뭐라고 해야 하나? 프로의식을 지닌 남자는 이런 짓(?)도 할 수 있다 정도?

 거기다 아스카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여자(?)가 등장?

 설마?!!!

 급작스럽게 다음 권에 대한 관심이 맹렬히 치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