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필수 한국사
지호진 지음, 방상호 그림 / 올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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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알기 위해 한 권으로 끝내는 필수 한국사를 읽었다.

사건의 흐름을 잘 따라가면 역사 공부가 수월해지는데 이 책은 핵심 키워드를 통해 우리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쓴 저자 지호진은 기자와 출판사 편집장으로 일하다 현재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 작가로 활동 중이고 그림은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방상호가 그렸다.

 

한국사는 수능 필수 과목으로,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하여 중등, 고등 과정으로 이어져 심화된 내용을 배우게 된다.

한 권으로 끝내는 필수 한국사가 좋은 점은 차례만 잘 읽어도 전체적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대별로 나눠 전반적인 한국사의 흐름을 짚어주고 있어서 개별적으로 알고 있었던 사건을 한 번에 정리하기 수월했다.

 

한 시대를 공부할 때는 처음에 연표와 주요 사건을 적은 그림이 나와 있었다.

어느 시대에 어떠한 사건이 일어났는지 흥미로운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 있었다.

 

한 권으로 끝내는 필수 한국사는 우리의 역사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키워드를 제목으로 삼고 있었다.

하나의 사건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질문을 던지며 시작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대화를 주고받으며 재밌게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었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말을 건네듯이 역사를 설명해 주고 있었다.

 

역사 공부는 종종 딱딱하고도 지루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은데 이 책은 재밌고 흥미로운 그림과 함께 연표, 지도, 사료, 인물, 유물, 유적 사진 등이 수록되어 있고 한국사에서 중요한 핵심 내용을 정리해 놓아서 마음에 들었다.

일반 성인이 역사 교양서로 읽어도 손색이 없고 어느 정도 역사를 공부한 초등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전반적인 흐름을 잡기 위해 읽어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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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체크 중학 역사 ①-1 (2024년용) - 개념부터 문제까지 Double Check 중등 체크체크 사회/역사 (2024년)
이은영.명효영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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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교과 과정에 있는 역사 1은 세계사, 역사 2는 한국사를 배우게 된다.

한국사는 초등 때 배운 부분이 있어서 조금 쉽게 다가오지만 세계사의 경우는 용어가 생소하기도 하고 알아야 할 내용이 방대해서 훨씬 어렵다는 생각이 밀려온다.

그래서 방학 동안 미리 새 학기에 배우게 될 역사 1, 세계사를 예습해 보기로 했다.

 


중등 세계사에 대비하기 위해 선택한 교재는 천재교육 체크체크 중학 역사 ①-1이었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교재이기도 한 체크체크 중학 역사는 진도 교재, 시험 대비 교재, 정답과 해설,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부록으로 족집게 요점 정리 미니북과 세계사 꽉 잡기 포스터를 제공하고 있었다.

족집게 요점 정리는 핵심 주제를 만화로 재밌게 볼 수 있었고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만 짚어주고 있어서 시험 칠 때 이 한 권으로 정리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사 꽉 잡기 포스터는 지역별로 시대순 주요 사건이 정리되어 있어서 시대별 사건의 흐름을 파악하기 좋았다.

 


또 다른 특별부록으로는 중단원 잠깐! Test를 제공하고 있었다.

빈칸을 채우거나 단답형 문항을 풀어보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핵심 내용을 점검해 볼 수 있었다.

이 부분은 진도 교재를 먼저 풀어본 후 풀게 되면 반복해서 핵심 개념을 익히기에 좋을 것 같았다.

 


중등 역사 교과서는 6종 교과서라서 학교마다 출판사가 다를 수 있는데 어떠한 교과서를 보더라도 페이지에 맞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단원별 찾아보기를 수록해 놓았다.

 


체크체크 중학 역사 ①-1은 1학기 동안 배우는 내용으로, 문명의 발생과 고대 세계의 형성, 세계 종교의 확산과 지역 문화의 형성, 지역 세계의 교류와 변화, 이렇게 세 개의 단원을 다루고 있었다.

 


중등 역사 문제집 체크체크 중학 역사는 개념 설명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표로 정리되어 보기 편했고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내용은 빨간색 별표와 노란색 형광펜 색칠이 되어 있어서 어떠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보아야 하는지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대표 자료 체크를 통해 컬러풀한 색상으로 대표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었다.

교과서에 나오는 지도, 도표, 사료, 사진 등을 수록해 놓아서 대표 자료를 확인하며 공부하기에 좋았다.

 

세계사 공부를 할 때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용어가 낯설어서 어렵다는 것인데 체크체크 중학 역사에서는 역사가 쉬워지는 용어를 통해 쉽게 풀어주고 있었다.

반복해서 공부하여 용어가 익숙해지면 세계사가 한결 편안하게 다가올 것이다.

 


개념 정리를 하고 나면 잠깐! 집중탐구를 통해 교과서에서 핵심이 되는 내용을 주제로 하여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첫 번째 잠깐! 집중탐구에서는 구석기인의 생활 모습과 신석기인의 생활 모습을 비교하여 보여주었다.

집중 연습 문제를 풀어보면서 이 두 시기의 구분에 대해 확실하게 알도록 도와주었다.

 


중등 역사 문제집 체크체크 중학 역사에 나오는 문제는 세 단계로 구성되었다.

차근 차근 개념 체크, 차곡 차곡 실력 체크, 모아 모아 단원 체크, 이렇게 단계별 구성으로 세계사 공부를 체계적으로 익혀나갈 수 있었다.

 


체크체크 중학 역사에 수록된 문제를 보면 중요한 핵심 문제에 빨간색 별표가 되어 있고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서술형 연습 문제까지 수록되어 시험 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었다.

설명이 필요한 문제에는 교재에서 제공하는 QR 코드를 통해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정확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조금 독특하다 여겨지면서 정말 도움 되는 점 중 하나는 시험에 잘 나오는 선택지 더 보기였다.

이 부분을 보면서 천재교육이 시험 대비 문제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선택지를 통해 해당 문제에 더해 다른 내용까지 같이 확인해 볼 수 있는 효과가 있었다.

 


한 단원이 끝나면 마인드맵 단원 정리가 나왔다.

마인드맵 단원 정리에서는 한 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을 정리하여 꼬리에 꼬리를 물며 머릿속에 입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흐름이 잘 보이는 역사 연표와 함께 마인드맵에 나오는 용어를 꼭 숙지하도록 해야겠다.

 


단원의 마무리는 마지막 단계인 모아 모아 단원 체크였다.

기초 개념 문제에서 핵심 문제, 실전 문제에 이르기까지 단계에 따라 반복적으로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력을 쌓아갈 수 있는 구조였다.

모아 모아 단원 체크에서는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다양한 실전 문제를 비롯하여 고난도 단원 통합 문제까지 수록되어 있었다.

 


분권되어 있는 시험 대비 교재는 시험을 대비하기 안성맞춤인 구성을 하고 있었다.

기본적인 핵심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 주고 있어서 시험에 앞서 개념 정리를 하기 좋았다.

 

문제 구성은 실전 대비 체크와 서술형 대비 체크로 이루어져 있었다.

전국 중학교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들로만 엄선해 놓았고 고난도 문제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

 


정답과 해설은 상세하게 잘 되어 있어서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으로 진행하기 좋았다.

정답과 해설은 물론이고 그 외 선택지 바로 보기, 문제 자료 분석하기, 플러스 특강 등으로 내용이 풍부해서 문제 이해를 잘할 수 있었다.

또한 서술형 문제 채점 기준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 서술형 문제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중등 역사 문제집 체크체크 중학 역사는 세계사를 처음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지도와 사진, 사료 등 풍부한 자료를 제시하여 핵심 내용을 알기 쉽도록 설명했고 세 단계에 걸친 단계별 문제를 통해 세계사에 대한 학습 자신감을 올려주었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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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 사랑하게 만드는 신기한 규칙 - 페르마가 들려주는 약수와 배수 1 이야기
김화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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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 사랑하게 만드는 신기한 규칙은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수에 관한 흥미로운 내용을 수학자 페르마가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수학 교과서에서만 보았고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만 생각했던 수학을 수에 대한 경험을 통해 새롭게 일깨워주는 내용이기도 했다.

 

이 책을 쓴 김화영은 중학교 수학 교사이며, 수학 관련해서 몇 권의 책을 저술했다.

이 책 또한 학생들을 가르쳐온 경험을 살려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념을 잘 정리해 놓았다.

 

수를 사랑하게 만드는 규칙은 삼각수, 완전수와 우애수, 소수, 소인수분해,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배수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소수, 소인수분해나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 배수 등의 개념은 들어본 적이 있었지만 완전수라든지 우애수는 낯선 개념이었다.

 

이 책은 일반교양 도서로 읽어보기에도 좋지만 초등 고학년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읽어보기 안성맞춤이다.

그 이유는 교과 내용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초등 5학년 수와 연산, 중등 1학년 수와 연산 단원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본격적인 수 규칙에 앞서 미리 알면 좋은 기본적인 내용이 나와 있는데 다각형, 정다각형, 제곱수 등의 개념을 알아야 해서 아무래도 초등 고학년 이상은 되어야 원활하게 이해가 될 것 같다.

먼저 수학을 사랑한 수학자 페르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가 어떠한 인물인지를 알아본 후 자연수가 지니고 있는 여러 가지 수 규칙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이야기 형식으로 선생님이 학생에게 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서 마치 수학 동화처럼 부담 없이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중간중간 재밌는 만화나 수를 연구한 여러 수학자의 에피소드를 곁들여서 머리를 환기시키며 흥미를 북돋워 주었고, 메모장을 통해 수학 개념을 다시금 짚어주었다.

 

마무리는 수업 정리를 통해 해주고 있었다.

앞에서 이야기한 내용의 핵심을 잘 정리해 놓아서 이 부분만 잘 읽고 넘어가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수를 사랑하게 만드는 신기한 규칙은 그동안 수학 교과에서 다루지 않았던 수, 이를테면 완전수나 우애수 같은 개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 유명한 수학자 페르마가 일상생활에서 들려주는 흥미로운 수 이야기라서 더욱 친근하게 숫자에 대한 접근을 할 수 있었다.

그동안 수학 교과서나 참고서, 문제집 아니면 잘 알려고 하지 않았던 수 이야기였는데 이야기를 통해 만나게 되니 멀게만 여겨졌던 수학적 내용을 한층 재밌고도 풍부하게 그리고 새롭게 만나게 되는 느낌이었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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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비 고등 국어 문학 입문 - 1등급을 위한 수능 입문서 고등 굿비 국어/영어
이룸E&B 편집부 엮음 / 이룸이앤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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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국어는 우리말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 어렵게 여겨진다.

계속해서 풀다 보면 답과 마주하게 되는 수학과는 달리 국어는 해도 해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이도 왜 이렇게 어렵냐고 하는데 아마도 어렸을 때부터 탄탄하게 다지지 못한 문해력 때문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심도 있게 하며 문맥을 잘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는데 그 부분이 많이 미흡했던 것 같다.

 


아무튼 애증의 과목인 국어에 대한 탄식이 길었는데 국어 또한 다른 교과 과목과 마찬가지로 기본기를 다지는 데 충실하자라고 마음먹으며 꾸준하게 학습을 해나가기로 했다.

수능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교재로 굿비 시리즈를 선택했다.

 

이룸이앤비 GoodːB 시리즈(GOOD BEGIN GOOD BASIC)는 1등급을 향한 수능 입문서로, "좋은 것부터 먼저 시작하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브랜드명이라고 한다.

국어(독서 입문, 문학 입문, 독서 강화_인문+사회, 독서 강화_과학+기술), 수학(수학 Ⅰ, 수학 Ⅱ, 미적분 Ⅰ, 미적분 Ⅱ, 확률과 통계, 기화와 벡터), 한국사, 사회탐구(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과학탐구(물리 Ⅰ, 화학 Ⅰ, 생명과학 Ⅰ, 지구과학 Ⅰ) 영역에서 세분화하여 나와 있으니 부족한 분야를 찾아 공부하면 좋겠다.

 


굿비 국어 문학 입문의 차례를 보면 시 문학, 소설 문학, 극·수필 문학으로 나눠져 있고 마지막 단원에 실전 TEST가 12회 수록되어 있었다.

30일 동안 완성할 수 있는 구성으로, 방학 기간 동안 풀어보기 좋은 고등 국어 문학 교재였다.

 


가장 처음에 나오는 시 문학은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해서 아이가 잘 이해하지 못해서 오답률이 높은 문학 영역이었다.

그래서 좀 더 꼼꼼하게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은 부분이기도 했다.

시 문학에서는 세부적으로 시의 언어, 시의 이미지, 시의 화자, 시의 표현 방법, 시의 주제 및 소재, 시상의 전개를 다루고 있었다.

 


기본 개념을 익힐 때 설명과 함께 적절한 예를 들어놓은 점이 마음에 들었다.

설명에 곁들인 예를 통해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설명과 예를 든 다음에는 확인 문제로 개념 이해를 잘 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설명 옆에는 어려운 어휘 풀이가 잘 되어 있어 따로 사전을 찾아보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었고 선생님의 Guide를 읽어보며 어떻게 문제에 접근하여 풀어야 하는지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기본적인 개념을 익힌 후에는 연습 문제 EXERCISE를 통해 실제 문학 작품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 국어 문제집 굿비 국어 문학 입문에서는 고등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문학 작품을 수록하여 개념과 유형을 동시에 익히도록 했다.

 

지문 옆 공간에 작품 분석 노트를 제공하여 작품의 요지와 주제를 직접 적으면서 스스로 내용 파악을 해보도록 해놓은 점이 인상적이었다.

글을 읽고 나서 이 글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 무척이나 중요한데 이렇게 글로 적어보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 국어 공부의 핵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습문제마다 개념어 REVIEW를 제공하고 있는데 앞에서 나온 개념을 한 번 더 되짚어주어서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국어에 나오는 어휘 또한 어렵기 그지없어서 영단어를 외우듯이 반복 훈련이 필요한데 자주 개념어와 맞닥뜨리게 됨으로써 확실하게 개념어를 알 수 있도록 했고 개념어를 알게 됨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

 


마지막에 나오는 실전 TEST는 앞의 내용을 총망라하여 문학 영역별로 문제를 풀어보도록 했다.

현대시, 고전 시가, 현대 소설, 고전 소설, 극, 수필 등의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모의고사나 수능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실전 테스트 역시 작품 분석 노트를 제공하여 글의 요지를 아이 스스로 파악하는 연습을 해보도록 했다.

수능 국어에 있어 지문 길이가 제법 긴 편인데 이를 빠르게 독해하여 핵심을 추려내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굿비 국어 문학 입문에서 감동이었던 건 서브노트 SUB NOTE였다.

따로 분권되어 가지고 다니기 편한 공책 같은 분량으로, 이 교재의 핵심이 다 담겨 있는 그야말로 서브노트였다.

이건 그냥 문제를 풀 때 보고 마는 답안지 수준이 아니라 그 자체로 공부가 되는 노트인 셈이다.

 


일단 문제의 지문 그대로 실려 있으며 이를 아주 상세히 분석해 놓아서 참고서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주 꼼꼼하게 되어 있는 지문 분석뿐 아니라 작품 분석, 문제 분석, 정답 풀이 및 틀린 선택지 풀이까지 모든 게 수록되어 있었다.

 

작품 분석 노트에서 내가 적었던 것과 서브노트에서 적었던 걸 비교해 볼 수 있었고 큰 틀에서 작품을 이해하면서도 구체적인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알찬 구성이었다.

두 작품이 묶여서 나오는 문제의 경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해 놓아 도움이 되었다.

 


Think Plus에서는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다루고 있어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연습 문제뿐만 아니라 실전 TEST에 있어서도 작품 분석은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었다.

작품 해제는 물론이고 소설의 경우 전체 줄거리까지 수록되어 있었고 정답 풀이 및 틀린 선택지 풀이가 구체적으로 되어 있어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해나가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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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고등 수학 (상) 1854제 (2024년용) - 새교육과정 고등 숨마 스타트업 수학 (2024년)
김승훈.김광용 지음 / 이룸이앤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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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현무가 진행하고 일타 강사가 출연하는 TV 프로그램 티처스를 자주 보고 있는데 볼 때마다 느끼는 건 학습의 공백 없이 꾸준하게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느 부분에서 빈틈이 생기게 되면 회복하는 데 곱절의 노력이 필요하기에 기초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는 게 필수라는 걸 깨달았다.

특히나 수학에 있어서는 촘촘하게 짜인 연계성으로 인해 미진한 학습의 부분이 더욱 크게 와닿기 때문에 쉬운 개념에서 시작하여 실력을 쌓아가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겠다.

 


고등 수학 예습 교재로 선택한 건 매일매일 한 개념씩 쉬운 문제로 공부하는 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고등 수학(상)이었다.

처음 과정을 시작할 때는 어렵지 않게 개념을 잡고 진도를 나갈 수 있어야 하기에 스타트업 교재는 안성맞춤이었다.

 


참고로 이룸이앤비 고등 수학 라인업을 소개하면 반복 학습서인 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유형 기본서 라이트 숨마쿰라우데, 개념 기본서 숨마쿰라우데 수학기본서, 단기 특강서 굿비, 수능 만점 대비서 미래로 수능 기출문제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부터 기본, 발전, 심화 과정으로 나눠져 있으니 수준에 맞게 선택하여 공부하면 좋겠다.

 


고등 수학(상)의 차례를 보면 중등 수학에서 더 나아간 심화 과정이 나온다는 걸 잘 알 수 있다.

다항식의 연산, 항등식과 나머지 정리, 인수분해, 복소수, 이차방정식, 이차함수와 이차방정식,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 연립이차방정식, 연립일차부등식, 이차부등식과 연립이차부등식, 평면좌표, 직선의 방정식, 원의 방정식, 도형의 이동을 배우게 된다.

 

고등 수학은 흔히 함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하는데 티처스에서 보면 그래프를 이해하고 그릴 수 있어야 함수가 쉬워진다는 말이 떠올랐다.

개념의 기초를 잡는 반복 학습서인데도 중등 수학에 비해 분량이 꽤 되었고 그만큼 내용이 많다는 걸 알게 되니까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야 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먼저 첫 단원인 다항식의 연산부터 살펴보았다.

간단한 내용인 것 같아 보여도 20가지의 개념으로 잘게 나눠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하지만 하루에 하나의 개념만 터득하면 되니까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면 개념 톡톡 코너에서 한두 페이지에 걸쳐 전반적인 개념에 대한 설명을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다.

이 부분을 보면서 중학교 1학년 때 아이가 처음 다항식에 대해 배울 때 항, 계수, 차수, 상수항, 동류항 같은 기초적인 개념을 참 많이 헤맸던 기억이 떠올랐다.

다시금 개념을 복습하며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었다.

 

다항식의 덧셈과 뺄셈은 이전에 배웠던 내용이라 무난하게 잘해냈고 다항식의 곱셈 부분에서 곱셈 공식과 곱셈 공식의 변형을 익혔고 조립제법으로 다항식의 나눗셈을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개념 설명을 읽은 후에는 쉬운 연습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며 확실하게 개념을 잡아나갔다.

문제를 많이 풀어볼수록 개념이 머릿속에 쏙 들어와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지며 진정한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

 


한 단원의 전체적인 설명이 나와 있지만 핵심 개념을 세분화하여 다시 한번 설명해 놓은 부분이 눈에 띄었다.

한꺼번에 읽을 때는 잘 이해되지 않았던 것도 하나씩만 파고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여겨졌다.

하나의 개념만 익히면 되기에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고 개념 옆에는 선생님의 팁이 담겨 있어 참고하기 좋았다.

 


고등 수학 문제집 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이 정말 좋은 건 쉬운 문제의 반복을 통해 개념을 명확하게 알 수 있고 이후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갈 수 있는다는 것이었다.

기초적인 쉬운 문제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더욱 수월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문제 풀이의 핵심이 되는 Key를 짚어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엄마표 수학을 진행하다 보면 아이가 잘 모르는 문제를 질문할 때가 있는데 해답을 바로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문제에 있어 한두 가지 포인트만 알려주면 아이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조금 복잡하다 싶은 문제는 sol(solution)을 제공해서 단계별로 풀이하는 과정을 보여 주었고 말풍선을 통해 문제 풀이의 힌트를 주는 등 아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이 많았다.

 


또한 학교 시험 맛보기 문제를 통해 실전에서는 어떠한 문제가 나올 수 있는지 알려주었다.

반복 연습을 한 후에 풀게 되는 문제라 앞에 나온 개념을 제대로 익혔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여러 개의 개념들을 익히고 반복 문제 연습을 한 후에는 Mini Review Test를 풀이하며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마다 어느 개념을 적용한 것인지 번호가 적혀 있어서 틀렸거나 잘 모르는 문제는 그 부분만 찾아 복습해 보기 좋았다.

 


미니 리뷰 테스트에는 up 문제를 포함하고 있어서 수학 실력이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숨마쿰라우데 스타트업 고등 수학(상)은 총 1854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예비 고등학생이나 기초가 부족한 고등학생이 공부하기 좋은 교재로, 하루에 하나씩 개념을 익히며 쉬운 문제의 반복으로 핵심 개념을 탄탄하게 다져나갈 수 있는 고등 수학 문제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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