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 : 고급편 Highlights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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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숨은그림찾기, 미로찾기, 낱말퍼즐 같은 놀이책은 아이들과 외출할 때 유용하다.

집에서도 가만히 집중하여 흥미롭게 해나가는 책이라서 좋다.

이번에 만나게 된 놀이책은 하이라이츠똑똑해지는 미로찾기였다.

놀면서도 공부가 되는 놀이책을 출간하는 하이라이츠는 이미 여러 권 풀어봐서 정말 알차고 좋은 구성이구나를 경험한 바 있다.

하이라이츠의 <똑똑해지는 미로찾기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랑받는 미로 찾기 책으로, 기초편, 초급편, 중급편, 고급편으로 나눠져 있다.

그중에서도 고급편을 골라서 풀어보았다.


참고로, 하이라이츠의 다른 시리즈를 소개하자면 집중력, 관찰력, 창의력,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상상력 그리기, 숨은 그림 색칠하기, 숨은 그림찾기, 미로찾기 등의 다양한 시리즈를 갖추고 있다.


먼저 똑똑해지는 미로찾기 LOST AND FOUND의 차례부터 살펴보았다.

동물, 음식, 탈것, 운동, 우주, 예술, 문명, 일상 등의 다양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띄었다.

고급편을 펼쳤더니 한눈에 보기에도 미로가 아주 복잡해 보였다.

구불구불한 복잡한 갈래의 길을 따라 선을 긋다 보면 막히는 길이 나와서 지우개로 쓱싹쓱싹 지우고 다시 시작해야 했다.

하지만 한두 번 하다 보면 제대로 된 하나의 길이 열리는 통쾌함을 누릴 수 있었다.


아이는 처음부터 순서대로 하지 않고 관심사에 이끌려, 혹은 해보고 싶은 미로를 찾아 자유롭게 놀이를 했다.

공부를 하다 문제가 막히거나 뭔가 심심해져서 시간을 보내야 할 때 미로 책을 펼치곤 했다.


미로찾기를 하다 보면 어느새 미로의 세계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집중하는 힘이 길러지고 문제해결력 또한 자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미로를 찾으며 심심풀이 놀이를 하는 것 같은데 은근 두뇌 활동이 되어서 똑똑해지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놀더라도 재밌게, 그리고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 하이라이츠 똑똑해지는 미로찾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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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림자의 환영 1 : 훈련병의 임무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 1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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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사들 WARRIORS 6부가 출간되었다.

6부의 제목은 그림자의 환영이었고, 그 첫 번째 권으로 훈련병의 의무가 초판 발행된 것이었다.

이 책의 저자 에린 헌터는 뉴욕 타임스 1위 베스트셀러 작가로, 한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를 사랑하는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 팀 이름이다.

전사들은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무른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전 세계 38개국어로 번역 출판되어 무려 8천만 부가 팔렸다고 한다.

세계인들을 사로잡은 전사들만의 매력이 무엇인지는 읽으면 읽을수록 새록새록 알게 되었다.


전사들에는 두발쟁이 인간들도 아주 조금 등장하긴 하지만 고양이의 세계를 다룬 판타지였다.

애묘인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고양이의 생활습성과 행동방식 등이 잘 드러나 있지만 한 권 한 권 읽어나갈 때마다 인간사를 돌아보게 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


지금도 끊이지 않고 지구상에 분열과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러한 모습을 그려낸 축소판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들은 필요에 따라 적과 협력하거나 적대적인 관계로 돌변하기도 했고, 평화로운 시기에 사랑을 속삭이기도 했으며, 떠돌이 외부인에게 침략을 당하며 먹이를 빼앗기기도 했다.


아무튼 이전에 읽었던 전사들 5부의 내용을 상기시키며 책을 펼쳤는데 이야기는 전혀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펼쳐졌다.

그동안 클리어스카이와 썬더에게 푹 빠져 있었더니 6부의 전개가 마치 다른 이야기 같았다.

그럴 땐 책의 앞쪽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이 나와 있으니 대략적인 인물 소개를 읽어본 후 책장을 펼치는 게 도움이 되었다.

새롭게 등장하는 고양이들이 많아서 조금 복잡하게 여겨질 수도 있는데 차근차근 읽으면서 맥락을 잡아나갈 수 있었다.

에린 헌터는 방대한 분량의 내용을 금방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타고난 이야기꾼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쓰다 보면 작가 자신도 누가 누군지 헷갈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이야기는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전사들 전반적으로 고양이 세계를 지배하는 환영이나 암시, 예언 같은 내용이 많은데, 이번에는 별족의 새로운 예언으로 평화로운 시절이 끝났음을 알게 되었고, 천둥족의 수습 치료사 올더포가 본 신비로운 환영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 환영에 이끌려 위험한 원정을 떠나는 그 끝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다음이 알고 싶어 400페이지가 넘는 긴 페이지에도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전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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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신들 - 신화 속 신과 영웅의 이야기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
스즈키 유스케 지음, 정보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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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나 신화가 있기 마련이다.

그중에서 유명한 신화라고 하면 그리스로마 신화인데 기독교와 함께 유럽 문화를 형성한 주요 축이기도 하다.

많은 문학이나 예술작품에서 이를 차용하여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기반이 되어준다.

이렇듯 한 나라의 신화를 알게 되면 이를 토대로 그 나라의 문화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사실 아는 신화라고는 단군 신화와 그리스 신화밖에 없었는데 세계 곳곳의 다양한 신들을 소개한 책이 있어 읽어보았다.

바로 일러스트로 쉽게 세계 여러 나라 신들에 대해 알려주는 『세계의 신들』이었다.


이 책을 감수한 스즈키 유스케는 유튜브 채널인 다다요비에서 세계사를 강의를 하고 있으며, 일본 각지에서 라이브 수업을 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 중이다.


이 책에는 그리스 신화를 비롯하여 북유럽 신화, 켈트 신화, 이집트 신화, 인도 신화, 메소아메리카 신화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신들을 다루고 있었다.

세계 신화 속에 등장하는 흥미로운 신과 영웅의 이야기가 가득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신화를 읽다 보면 인물 관계가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읽다가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 그러한 부분이 표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머릿속에 쏙쏙 잘 들어왔다.

신화를 읽기 전이나 읽은 후에 내용을 요약해서 보기 좋은 책이었다.

신화의 세계는 너무도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한 번에 이해하기는 어렵다.

세계의 신들에서는 이러한 신화 속 이야기를 주요 신을 비롯하여 영웅들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풀어주었고, 신이나 영웅 관련 에피소드나 신화의 배경을 설명해 줌으로써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신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다.

세계 각지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신화들이 펼쳐지는데, 서로 사랑하는 미워하는 인간의 감정이 투영된 신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었고, 재밌는 삽화를 통해 쉽고도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북유럽 신화를 읽다가 발견한 반가운 이름들, 토르, 로키 등은 마블 시리즈에서 접해본 신들이라 괜히 친밀감이 일었다.

세계사 교과서에서만 들어보았던 인도의 시바 신과 비슈누 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어 기뻤고, 신카이 마코토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케찰코아틀 또한 익숙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다양한 예술작품과 문화에 녹아든 신화 속 이야기가 낯설지 않고 정감 있게 다가왔고, 앞으로는 신화를 모티브로 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더욱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신화를 읽음으로써 인간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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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지 않는 공부법 - 모든 시험을 뚫는 합격 필승 공식
손의찬(메디소드) 지음 / 빅피시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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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공부를 밥 먹는 것처럼 쉽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은 늘 열심히 해야지라며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지만 막상 공부를 하려고 하면 그 내용이 산산이 부서지는 걸 느끼며 절망한다.

어떻게 공부해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를 알려주는 책 한 권을 읽었다.

새로운 감각의 공부법을 이야기하는 손의찬(메디소드) 외우지 않는 공부법이었다.


이 책을 지은 손의찬은 공부법 채널 메디소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감각의 공부법을 가르치는 수험생들의 멘토이자 현직 최상위권 의대생이다.

첫 수능을 망친 후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 연구했으며, 그 결과 이듬해 최상위 의대에 합격하게 되었다.

이 책은 모든 시험에 적용 가능한, 세상 모든 공부법을 체계화한 최강의 합격 비책을 담고 있었다.


책의 구성을 보면 크게 준비편과 실전편으로 나눠져 있었다.

준비편에서 다루고 있는 건 합격의 문을 여는 세 가지 원리인 목적감각, 순서감각, 능동감각이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합격에 필요한 핵심만 찾는 법인 목적감각, 성적 급상승의 최단 루트인 순서감각, 시험장까지 지식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드는 능동감각이 필요하다고 한다.


실전편에서는 공부를 잘하기 위한 세 가지 감각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목적감각을 위한 기출 분석법과 공부량을 압축하는 노하우, 순서감각을 위한 스피드 독해법과 중요도를 판단하는 스킬, 능동감각을 위한 고효율 인출법과 뇌 새김 회독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서 하나씩 이를 적용해 보면 실제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저자가 말하는 가장 효율적인 공부는 특유의 독해법과 이해를 통해 암기의 양을 절대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지식이 그대로 뇌에 박히는 공부 감각을 체화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시간 관리라든지 동기 부여 같은 마인드셋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공부를 하는 감각을 일깨우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기간에 빠르게 합격해야 하기에 이를 위한 실전 공부법이 필요한데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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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중학 수학 개념기본서 1-2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중등 숨마 수학 (2025년)
강순모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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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중등 수학 문제집 숨마쿰라우데 개념기본서는 다른 교재와 참 많이 달랐다.

흔하지 않은 색다른 구성으로 공부할 수 있는데, Q & A를 통해 개념을 익히는 스토리텔링 수학 학습의 결정판이었다.


중1 수학 문제집 숨마쿰라우데 개념기본서는 개념북과 함께 테스트북, 해설북까지 알찬 구성이었다.

개념북으로 익힌 개념을 충분하게 연습할 수 있는 테스트북이 수록되어 기본부터 심화까지 풀어보며 시험 대비를 하기에도 좋았다.


교재에 나온 개념북과 테스트북의 흐름을 살펴보며 적절하게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숨마쿰라우데 개념기본서는 개념 정리와 문제 풀이를 통해 탄탄하게 실력을 쌓는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 수학 기초를 익히는 숨마쿰라우데 개념기본서의 가장 큰 특징은 개념을 묻고 답하면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며 체계적인 학습을 해나갈 수 있었다.


단원의 첫 장을 펼치면 풍경 좋은 사진이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지금 하는 이 공부를 가지고 어떻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는지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사실 이토록 글이 많은 수학 교재는 처음이었다.

인트로부터 단원의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대단원 전체의 흐름, 배경, 학습 목표 등을 제시했다.

단원의 뒷부분에 나오는 심화 강의와 수학 에세이 또한 수학의 개념을 확장하여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수학을 보여주었고,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수학이나 수학자 이야기로 수학에의 흥미를 잊지 않도록 했다.


본격적인 학습은 개념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박스 안에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지만, 이를 글로 풀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개념을 간략하게 겉핥기 식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 충분하게 개념을 이해하고 꼼꼼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중등 수학 문제집이었다.

충분한 개념 설명을 한 후에는 문제를 풀어보면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스스로 익히는 개념 체크, 유형 연습, 중단원 연습, 대단원 연습까지 체계적으로 문제 풀이를 해볼 수 있었다.

기본부터 심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유형 연습에서는 대표 문제를 제시하여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했다.

여러 개의 소단원을 모아놓은 중단원 연습에서는 유형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여 푸는 연습을 했다.


중단원 연습에서는 문제마다 난이도 표시가 되어 있었고, 내신기본과 내신발전, 2단계로 구성되어 있었다.

요즘 학교에서 자주 출제되는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하나의 단원이 끝나면 개념을 정리하는 대단원 리뷰가 나와 있었다.

본문 속 질문을 따라 학습의 흐름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개념을 복습하며 탄탄하게 개념을 다질 수 있었다.

단원의 마무리는 대단원 연습이었다.

한 단원에서 익힌 모든 개념을 망라한 문제이기에 그동안 제대로 익히고 공부했는지 점검해 볼 수 있었다.


시험 치기 전에 풀어보기 좋은 테스트북은 유형 기본 테스트, 중단원 심화 테스트, 대단원 종합 테스트, 사고력 도전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다양한 실전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학교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중등 수학 문제집 숨마쿰라우데 개념기본서는 수학의 개념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하여 개념을 탄탄하게 익혀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갖추도록 도와주었고, 다양한 실전 문제를 풀이하는 테스트북을 통해 충분한 문제 풀이를 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대비하도록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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