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라리 문제아가 미국 뉴욕에서 일으킨 기적 - 스펙 제로에서 미국 뉴욕, 뉴저지 주 변호사가 되기까지
다이애나 킴 지음, 김도사 기획 / 위닝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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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자마자 위닝북스라는 출판사가 눈에 들어오는 거예요. 왜 이렇게 익숙할까 했는데 전에 보물지도라는 책을 읽으며 많은 사람들의 보물을 읽은 기억이 났어요. 그 책 읽으며 김태광이라는 분이 참 대단한 분인가 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모두들 그 분께 코칭을 받고 책을 쓰시고 힘을 내신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이 저자분도 그 분 중 한분이세요. 처음에는 저는 글은 너무 좋은데 광고 하는건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책의 내용에 저는 진실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김도사라는 분이 많은 사람들을 희망으로 이끌어주시는 메신저 역할을 하시는 분인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저자이신 다이애나 킴분이 김태광 대표는 만나보고 죽자고 생각하셨다고 하셔서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분이신건 맞나보다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제 책으로 돌아오자면요. 이번 책은 제목부터 표지의 문구들까지 정말 기적을 일구내어내신 분의 이야기를 담았더라구요. 책 제목은 날라리 문제아가 미국 뉴욕에서 일으킨 기적입니다. 주위에 이런 문구들이 있어요. 스펙 제로에서 미국 뉴욕, 뉴저지주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세상의 편견을 사양하라!, 누구나 성공의 기회는 있다!, 고등학교 검정고시, 두 번의 이혼, 서른 중반 돌싱녀의 미국 뉴욕, 뉴저지주 변호사가 된 미라클 여정이라고요. 문구들만 봐도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할 것 같았어요.


책 중반까지는 저는 읽으면서 마음이 조마조마하기도 무섭기도 했어요. 그리고 중간 중간 지은이 분의 사진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정말 그 사진에서 눈빛에서 분위기에서 나오는 느낌들이 있더라구요. 저에겐 슬프고 화가난 것 처럼 느껴졌어요. 그런데 책 중반 이후 부터 다양한 자격증 도전과 실패기, 검정고시의 합격,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 그리고 영어공부와 영국대학에서의 생활, 미국 변호사 시험준비를 읽어 내려가면서 제가 기쁘기까지 했어요. 그 때 사진의 모습에선 즐거움과 예쁨, 당당함이 느껴지는 것 같았고요.


사람들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가, 사람과의관계란 참 쉽게 끊어지지도 이어지지도 않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어려운 상황들이 많은데 그걸 적진 않을께요. 책 속에 고스란히 다 표현이 되어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그래도 해냈고, 여전히 삶을 해내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어요. 혹시 자신처럼 힘들다면 연락하라고 연락처와 SNS 메신저등 다 알려주세요. 주저없이 연락하라고요. 자신의 성공을 나눈다는 것이 이런것일까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한사람의 역경과 고난 그리고 성공을 다 느낄수 있는, 그런데 진심이 가득 묻어나오는 책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당신의 삶을 나누어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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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접어요! 동물농장 종이접기 - 세상 가장 쉬운 종이접기 놀이 체험하는 바이킹 시리즈
조 풀먼 지음, 앤 파쉬에 그림, 김보미 옮김 / 바이킹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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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집에서 심심할 때 종이접기 책 펴고 함께 색종이를 접곤 하거든요. 밖에서는 지하철 타고 이동할 때 저는 아이들과 꼭 종이접기 책이랑 색종이를 챙겨가기도 하구요. 그럼 자리에 앉아서 책 위에 색종이를 받침대 삼아 접곤 한답니다. 그래서 새로운 종이접기 책이 나오면 항상 살펴보곤 하는데요. 이번에 새로 살펴 본 종이접기 책 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종이접기 놀이! 동물 농장 종이접기입니다.


일단 책이 A4 용지보다 좀 더 넓은 크기라서 더 어린 연령의 친구들과 쉽게 펼쳐 놓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전에 가지고 있던 책은 사이즈가 작고 두꺼워서 자꾸 덮어지려고 해서 제가 자꾸 눌렀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사이즈가 넓어서 그냥 어떤 페이지를 펴놔도 덮어지지 않아요. 글자도 그림도 커서 눈에 잘 들어오구요. 순서를 볼 때도 그림 사이즈가 커서 순서대로 따라하기가 수월하더라구요.


뒷편에 부록처럼 색종이를 잘라서 쓸 수 있도록 다양한 무늬와 색상의 색종이가 준비되어 있어서 색종이가 없더라도 바로 종이접기를 해 볼 수 있어요. 또한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는 배경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페이지들이 있어서 만들어 보고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이 책 오자마자 꽃도 만들어 보고 거미도 만들어보고 개구리도 만들어보면서 오랫만에 미술놀이 했답니다.

이제 본격적인 방학시즌에 이 종이접기책으로 하루에 몇시간정도는 거뜬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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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중퇴 배달부 연봉 1억 메신저 되다
박현근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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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을 보고 설마..했는데 진짜로 이런 기적 같은 일을 해내시며 책을 내신 분이 계시네요. 저는 자기계발서를 좋아한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부정적인 메시지보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읽고 보는게 좋고, 그 긍정적인 메시지를 계속 반복해서 보면 왠지 저에게도 그런 긍정적인 에너지가 들어오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자꾸 책을 읽나봐요. 긍정적인 마음 가득 가지고 있고 싶어서요. 


이 책도 그런 긍정적인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고요. 정말 고등학교 중퇴하고 배달일을 해나가시며 온 세상이 찬얼음같았지만 성공의 열쇠를 찾으신 분이세요. 연봉도 너무 부럽지만 저는 성공의 해답을 책에서 찾으시고, 그 책에서 나온 긍정을 행동으로 옮기시고 지금도 하시고 있는 모든 행동들이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시는 것 같아 멋져 보이시더라고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메모습관과 긍정적인 글귀들이 뇌리에 남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써놔야겠다고 생각도 했고요. 저는 자꾸 핸드폰에 메모를 해놓으면 잊더라구요. 분명 편한 핸드폰인데도 제가 기계를 좋아하지 않아서 일까요? 그래서 다시 제가 잘 기억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다이어리와 펜을 항상 가지고 다니려고요.


긍정적인 글귀를 잠깐 함께 살펴보자면요.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나는 천재다. 나는 최고다. 나는 살아있다 이런 문구들이예요.

책을 읽으면서 저도 당장 벽에 써 붙여놔야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이예요. 읽으면서 저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책 표지에 저자님 인상이 책 표지에 나와있는데 참 좋으세요. 책을 읽으며 긍정으로 무장하며 매일을 꿈꾸는 사람이라서 그런걸까요? 나이가 들수록 자기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데 오늘 저도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항상 긍정적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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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시네마 천국 - 유아동 자녀와 함께 볼 만한 좋은 영화 50편
김용익 지음 / 스타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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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편한테 그런말 한 적이 있어요. 여보 나는 애들이 공부 잘했으면 좋겠어..라고요.

그러니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나는 공부 잘하는 것보다 우리랑 함께 늙어갔으면 좋겠어..라고요.

아이들이 공부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신랑은 공부를 잘 하면 좋겠지만 설사 공부의 길이 아니라도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늙어가는 우리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그런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이예요. 이 말을 듣고 그 다음부턴 저는 아이들에게 공부가 먼저인것 보다는 가족으로서 함께 추억을 더 많이 쌓아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랬더니 정말 공부가 먼저이기보다는 (공부습관을 만들어는 주어야는 하겠지만) 함께 추억을 쌓아 나가는데 더 집중하는 삶을 살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항상 함께 박물관을 가고, 함께 도서관에 가고, 함께 영화를 보고 함께 게임을 하는 시간들을 위해서 좀 더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찾다가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읽게 된 책입니다. 아빠와 함께 시네마 천국이예요. 영화로 함께 육아를 하고 싶으신 아빠라면 정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자분께서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서 가족간의 끈을 계속 끈끈하게 해주는 방법을 위해 이 책을 지으신 것 같았어요. 가정을 아빠들의 진짜 놀이터로 만드는 일에 소명을 갖고자 유아교육학과 석사 과정에 입학해 공부하시고 지금은 박사과정중에 계신 부지런하고 열정가득한 아버님이시더라고요.


아빠들은 평일에 일하고 주말은 그냥 쉬고 싶을텐데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과 같이 볼 영화를 함께 집이든 도서관이든 영화관에서 함께 한다면 아빠도 조금은 쉽게 육아에 참여하며 아이들과는 더 끈끈한 정을 쌓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영화에 대해 전문가적인 분석이 들어가 있어서 알고 있는 영화도 다른 각도로 보여지고, 아직 안봤거나 모르는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책입니다.


매번 아이들과 함께 볼 영화에 약 3가지로 분석되어 적어져 있는데요.

첫째는 이 영화에 대한 제목과 전반적인 줄거리가 들어있고요.

두번째는 아빠생각이라고 해서 저자님과 주위 분들의 실제 경험담이 녹아 있어서 아빠분들이 읽으시면 고개를 끄덕이며 읽으시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요.

마지막으로는 유아교육에 대한 발달과 이 영화와 관련해 생각해볼 수 있는 아이들의 특징등을 어렵지 않게 전문적인 지식과 저자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아빠들이 함께 영화를 보며 육아를 쉽게 할 수 있다면 엄마도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어떤 영화를 보면서 이야기를 해볼까 궁금하시다면 이 책 읽어보시면 도움 되실 것 같아요. 함께 영화보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가족만의 문화가 영화를 보며 탄생하게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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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에서 벗어난 큰 고래 베이비버스 키키묘묘 성장동화
베이비 버스 지음, 김영미 옮김 / 아이노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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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둘째는 첫째가 좋아하는 만큼 책을 좋아하진 않아요. 그런데 이 책은 집중해서 잘 보더라고요. 아이노리 출판사에서 나온 베이비버스 키키묘묘 성장동화 위험에서 벗어난 큰 고래 입니다. 저는 책을 읽어주기 전에 항상 책 표지를 보면서 이야기를 서로 하려고 노력 하는데요. 이 책에서 바닷속에 큰 고래, 팬더 그리고 강아지가 보이네요. 셋이 머하는 걸까?  그런데 고래가 입모양이 너무 귀여워요. 그런데 왜 팬더랑 강아지는 깜짝 놀란 것 같나요? 이야기를 하다가 이제 그럼 책속으로 들어가 보면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을거야 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초능력을 가진 남자친구 팬더 키키, 이해심 많은 여자친구 팬더 묘묘, 도 강아지 아저씨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친구들이 재밌게 놀고 있는데 강아지 도 아저씨가 잠수함을 타고 나타나요. 친구들이 잠수함을 같이 타고 물속에 가자고 하지만 괴물이 있다며 도 아저씨는 안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물속에 들어가자 마자 큰 물체와 함께 잠수함이 튀어올랐어요. 그런데 괴물이라는 말에 도 아저씨는 그만 기절 ㅋㅋ

도 아저씨 분명 괴물이 있어서 물속에 친구들 안데리고 들어갔는데 괴물이라는 소리 듣자마자 기절

도 아저씨 표정이 정말 놀라보이더라구요.


그런데 괴물이 아니라 큰 고래였어요. 그래서 고래를 물속으로 되돌려 보내주려 하지만 도아저씨는 깨지 않으시고 키키가 잠수함을 조종하다 그만 물속으로 들어가버립니다. 고래도 함께 물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잠수함만...

하지만 복돌이의 태권도 동작에 따라 파도가 일어나 고래가 물속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어요.

태권도의 위력은 대단하다며 우리끼리 이야기 했답니다.


그런데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잠수함은 어떻게 됐을까요? 키키가 있는 그 잠수함 말이예요. 그리고 당연한 듯 고래가 구해주기 위해 도와주는데요. 그렇지만 고래는 키키와 도 아저씨를 삼키고 말아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읽으면서 아이들이랑 구해줬는데 먹는거냐며 슬픈 이야기냐며 이야기를 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아름다운 반전이 숨어있는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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