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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토익 스피킹 입문 - 21일 만에 끝내는 ㅣ 결정적 토익 스피킹
김소라 지음 / PUB.365(삼육오)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영어말하기 시험을 측정하기 위해서 보는 대표적인 시험이 되어버린 토익 스피킹 시험이 있죠.
토익이 비즈니를 위한 리딩과 리스닝을 기반으로 한 시험이라면 토익 스피킹은 비즈니스 회화능력을 위한 시험인데요.
영어 말하기 잘하면 말하지 않아도 너무 좋은 점이 많죠. 여행부터 시작해서 취직, 승진까지요.
토익 스피킹 학원도 많이 있어서 수업을 들으면 도움이 되지만 저는 항상 미리 책부터 시작하는 사람이기에 책을 둘러보았습니다. 21일만에 끝내는 결정적 신토익 스피킹 입문입니다.
사실 예전에 토익스피킹을 본적이 있고, 책도 공부해본적이 있어서 이번에 신토익 스피킹 책이 나왔다길래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책을 기다렸답니다. 표지를 보니 21일만에 끝낼 수 있다니 마음이 설레입니다. 3주만에 완성할 수 있으니깐요. 그런데 일단 이런 유효기간안에 끝낼 수 있는 사람이란 정말로 엄청난 노력이 수반된다는 걸 알기에 저를 시험에 들게 하는 문구입니다. 또한 신 토익 스피킹 출제 경향을 100% 반영했다고 하니 이 한 권 만으로도 정말 많은 걸 얻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김소라 저자님의 말씀을 읽으며 이 책을 어떤 느낌으로 만드셨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시험일정에 쫓겨 당장 내일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겠다는 실현 불가능한 목표는 지금 내려놓으시고 무조건 외우는 암기법은 더이상 수험트렌드에 맞지 않으니 암기하더라도 왜 해야하는지, 무엇을 위해 필요한지 스스로 이해하며 체득하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는 글이 저에게 와닿더라고요. 토익 스피킹 시험이 주어진 시간내에 마이크에 녹음을 해야 하므로 무조건 외운 답이 나온다는 보장이 없고, 암기한 것을 바탕으로 순발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험임을 아시기에 토익스피킹을 위한 공부이지만 어떤식으로의 말하기에도 도움이 되었음 하는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더 그렇게 느낀 이유는 요. 첫재, 책의 구성이었습니다.
토익 스피킹은 파트1부터 파트6까지 구성되어있는데요.
각 파트마다 먼저 INTRO부분에 어떤 시험인지 알려주시고요.
핵심전략부분에서는 꼭 알아야하는 답변전략과 발음기호 부분을 알려주세요.
기본편에서는 공부해야할 내용들을, 유형편에서는 시험문제의 유형과 답변을 복습할 수 있는 빈칸들이 들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실전 시험장에서 볼 수 있는 테스트가 있고요. 그 뒤에는 답변이 있습니다.
둘째, 발음기호에 관한 설명들이 영어말하기 기초훈련이라는 챕터와 파트1에 설명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수험생들이 잘못알고 있는 어휘와 감점으로 이어지는 비 원어민 취약 발음 코너가 발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셋째, 말할때 꼭 함께 넣어야 할 전치사들에 표시가 되어있어요. 뿐만 아니라 이 질문이 나오면 이런 답변을 해야하는 단어 부분들에도 포인트가 되어 있어서 공부하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것 말고도 실전 모의고사 2회분과 원어민 음성 MP3를 제공하더라구요.
책은 입문서라고 적혀져 있지만 입문서라고 하기엔 설명이 자세하고 꼼꼼하게 들어있는 것 같아요. 자신의 목표가 저마다가 다르므로 상황에 맞게 이 책을 이용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토익스피킹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이미 공부를 하셨던 분들에게도 정리가 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