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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자유 - 명언과 그림으로 만나는 자유
아웅 산 수 치 외 글, 피터 시스 외 그림, 최재숙 옮김 / 사파리 / 2015년 2월
평점 :
글 아웅 산
수 치, 안네 프랑크, 넬슨 만델라 외 | 그림 피터 시스, 재키 모리스, 로저 멜로 외 | 옮김 최재숙
판형
240*273 양장본 올컬러 48p | 대상 4~8세 | 값 12,000원
국제앰네스티 공동작업 인권
그림책
명언과 유명작가의 일러스트로 전하는 자유의
소중함
'자유'에 대하여 생각해본적이
있나요?
우리 아이들에게 '자유'가 무엇인지 물어본
적이 있나요?
자유롭게 산다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우린 그걸 너무나 당연히 생각하고
있죠.
아이와 함께 <우리가 꿈꾸는
자유>를 보고 읽어보았어요.
아이에게 감동을 주었던 대목도
있고
성인인 저에게 감동을 주었던 구절도
있었어요.
명언과 일러스트로 이루어진 이 책은 두고
두고 소장해야겠어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자유
세상 곳곳에는 아직 '자유'가 당연하지
않은 곳도 있지요.
그 자유를 위해 목숨까지 걸고 싸우는
이들도 있어요.
우리나라만해도 그렇죠. 아직 공산주의국가로
남아있는 북한!
자유를 위해 몰래 강을 건너고 바다를 건너
탈북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목숨을 걸고 말이죠.
지금 우리에게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는
자유,
그 자유에 감사합니다.
국제 앰네스티에서는 정의를 위해 싸워야하고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일깨워주려고 힘쓰고 있어요.
이 싸움은 착하고 옳은 싸움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하는 싸움이에요.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고 싶으면 먼저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해요.
......
국제앰네스티는 이야기 안에 어린이들이 더
쉽게 공감하고 폭넓게 이해하도록 해 주는 힘이 담겨있다고 믿어요.
<<우리가 꿈꾸는
자유>>는 그림으로 보여주는 멋진 이야기예요.
훌륭한 명언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그림이
아이들올 하여금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변화를 가져오도록 일깨워주지요.
나는 이 책을 보고 미래 세대의 자유에
대해 큰 희망을 품게 된답니다.
- 동화작가 '마이클 모퍼고'의 글 中
내가 가장 눈길이 오래 머물렀던
페이지,
자야할 시간이 지났지만 아이들은 몰래 숨어
책을 보고 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 그걸 보여주고
싶었던걸까요?
아이답게
자랄 자유
아이들은
부모의 소유물도,
세상의
소유물도 아니에요.
아이들은
자유로운
자신만의
미래에 주인이지요.
-미하엘
바쿠닌-
지구 반대편에는 아이지만 가장처럼 공부대신
험한일을 하며
돈벌이에 나선 아이들도
있고,
폭탄을 몸에 지니고 전쟁터 한복판에 있는
아이들도 있다는걸 우린 알고 있지요.
누가 그렇게
만든걸까요?
오늘도 한자, 영어, 독서가 하기 싫어
엄마에게 짜증을 부리는 아이에게
일르거진 얼굴로 협박을 한 내 모습이
떠오르며
가슴이 먹먹해졌네요.
이 글 대로 아이들은 아이답게 자랄 자유가
있는데 말이죠
신나게 뛰어놀고, 자연을 관찰하고,
친구들과 유치한 놀이를 하면서도 진지해지고
거기서 많은 것을 배워나가는
아이들인데
집안에만 갖혀서 공부만 시켰던 엄마였다는
생각에
난 내 아이들을 내 소유물로 생각하고 있진
않나 되돌아 보게 되었어요.
요즘 화재가 되고 있고, 나 또한 영상을
보며 가슴아파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어린이집 폭행 사건(아 다시 생각하니 또
가슴이 아려오네요)만 보아도
아이들이 아이답게 자라고 있지 않은
현실인것 같아요.
아이들도 하나의 인격체임을
아이들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음을
우리 잊지 말아야할
텐데
아이들도 아이답게 자랄 자유가
있는데..
두려워하지 않을 자유
내안에 있는 진정한 감옥은
두려움
두려움 때문에 옳은 일을 포기하지
마세요.
아이들이 읽을때는 아이들 나름의
해석으로
어른들이 읽을때는 자신의 처한 상황이나
어른들 시선으로 해석되는
그림들과 명언들.
비록 짧은 글들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마음을 크게 흔듭니다.
전 세계 유명일러스터들의 개성있는 그림이
담겨져있어 더욱 빛나는 책
그림 하나하나 그림으로 자유를 풀어낸
특색있는 그림들이 돋보여 소장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네요.
그림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
아이입니다.
그림 하나하나에 자유를 의미심장하게
풀어내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자유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어요.
"자유란 뭘까?"라는 질문에
아이는
"마음대로 하는것"이라고
해요.
음......
맞는 말이지만 무언가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에
자유에는 책임도 따른다는것과 우리에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자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엄마의 의견에 또다른 생각이 더해져 아이도
혼자 책을 읽었을때와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션이 꿈꾸는 자유는
뭐야?"
"그냥 이대로가 좋아요, 나라도 있고
안전한 집도 있고 맛난 음식도 많아요"
이야기는 오랫동안 계속
되었답니다.
아이와 '자유'에 대하여 깊이있게 이야기해
보면서 우리 삶이 정말 감사하고
내 자유가 소중하듯 다른 사람의 자유도
소중하다는것.
우리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것들 하나하나 다
소중하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아이들에게 '우리가 꿈꾸는
자유'를
선물해보세요!
"너희들은 아이답게 자랄 자유가 있단다.
넌 소중해"
*본 포스팅은
<우리가 꿈꾸는 자유>책을 소개하면서 사파리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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