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레인 힐링 아로마테라피 시크릿 가든 - 10ml
쏘내추럴
평점 :
단종


처음 딱 맡아보면 굉장히 개성이 강한 향같지만,
계속 맡다보면 의외로 강하지 않은 조용한 매력을 발산하는 시크릿 가든 입니다.

민트향같은 소나무 잎의 청정하면서도 쾌활한 향이 주를 이루며
키스 더 레인과는 또 다른 시원알싸한 향이
머리를 깨끗하게 비우고 심신을 정화시켜주는 느낌이 듭니다.
의외로 달달한 향도 나구요 소나무의 쌉쌀한 향도 나고,
정말 로맨틱버젼의 삼림욕이랄까요?

머리가 복잡할 때, 창문 활짝 열고 램프에 몇방울 똑똑 떨어뜨리고
깊게 그 향을 들이마시면 참 편안해지는 향입니다.
키스 더 레인과 마찬가지로 공부하는 수험생, 피곤함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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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 미니어처 - 여성용 5ml
베르사체
평점 :
단종


 

탑노트는 에스쁘아향수처럼 조금 강하지만, 이내 수그러들고 깨끗하고 연한 꽃향기가 나요
탐스럽고 발그레한 복숭아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향이예요
꽃향기를 좋아하지만, 너무 강해서 싫었던 분들에게 추천해요
연하면서도 가볍지않고, 달콤하지만 답답하지않은 그런 예쁜 향입니다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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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 EDT - 여성용 50ml
베르사체
평점 :
단종


 

베르사체는 레드진스와 블루진스 밖에 가지고 있지 않지만, 왠지 이 녀석은 향이 좋을 것 같았다. 역시나 좋은 예감이 맞아들었던 건지 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은 향이 매우 괜찮다. 꽁꽁 숨어있는 녀석을 발견해낸 느낌이랄까? 탑노트는 에스쁘아의 꽃향 유자향처럼 다소 강한 듯하지만, 그런 탑노트는 어느새 지나가고 깨끗하고 연한 복숭아 향이 난다. 정확히 복숭아 향은 아니가 그 비슷한 이미지가 풍기는 향기라고 하면 될까? 꽃향기를 좋아하지만, 강한 느낌이 싫었다면 이 향수를 추천하고 싶다. 연하면서도 어렴풋이 풍기는 꽃의 이미지가 일품이다. 선물용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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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도프 쿨 워터 우먼 EDT - 여성용 50ml
랑케스터
평점 :
단종


새롭고 예쁘고 좋은 향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내 추억 속에 가장 좋은 향수는 역시 르빠 겐조와 쿨워터 우먼 인 것 같다. 그 익숙해서 황홀한 향은 이미 내 기억의 잠재적인 호감으로 인식되어 있어서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좋은 향수들 중에 하나가 되었다.

쿨워터의 탑노트는 우먼이라도 좀 싸~하다. 살짝 남성스킨의 향을 느낄 듯 말듯하다가 어느새 시원달짝한 오이향이 미들노트를 장악한다. 한여름에 샤워하고 뿌리고 동네를 설렁설렁 걸어나가면 얼마나 쿨워터가 상큼하게 느껴지는지 !

 미들노트가 상큼한 오이향인 만큼, 흔한 향이나 오이향은 싫다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아왔다. 실제로 쿨워터는 아주 대표적인 오이향이라고 인식되어 있는데, 그 오이향이 나는 너무나 사랑스럽다!

라스트의 잔향도 은은하니 참 좋다. 꽤 많은 향수를 모았지만, 그 중에서도 오래도록 사랑할 향수 중에 하나가 될 것 같다. 상큼한 오이향을 좋아하신다면 적극 추천 ! 처음 향수를 접하는 소녀에게도 적극 추천 ! 하지만 오이향을 비난하는 당신이라면 !!! 세상이 너를 오이향이라 놀릴지라도 쿨워터 난 니가 좋다! 알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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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쁘띠 마망 EDT - 여성용 40ml
불가리
평점 :
단종


굉장히 순수하고 깨끗한 파우더리한 향이 나요

아무리 많이 뿌려도 늘 제자리인 듯한 독특한 향수죠

맡아보면 누구나 호감을 느끼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이 향수를 구입해서 처음 맡아본다면

이렇게 단순한 향이 ! 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이 향수는 아주 심플한게 매력이예요

새로 빤 깨끗한 옷위에 얼굴을 부비는 느낌이랄까요

청결하고 파우더리하고 포근한 향수예요

이 제품에 늘 아쉬운 점이라면 한두시간도 안되는 짧은 지속력...

옷위에 뿌리면 그나마 조금 더 연장되긴 합니다만

역시 이 가벼운 지속력조차 쁘띠에마망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부드럽고 날아갈 듯 가볍다.' 바로 이 제품을 두고 하는 소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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