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음에 드는 캐시캣 블러셔예요!
블러셔도 되고, 섀도우도 되고, 하이라이터도 되고^^
*케이스 디자인 : 디자인 촌스럽기로 유명한 제품인데
이상하게 전 귀엽더라구요^^; 취향이 좀 독특한 건진 몰라도
20대초반이 쓰기에는 오히려 상큼하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들고다니면서 좀 많이 쓰고 낡으면 초라해보일지도...
*발색과 지속력 : 전 핑크쉬머링을 구입했는데 각각의 색에 이름을 붙여보자면
로즈베리핑크, 펄베이지, 베이지핑크, 샤인핑크 쯤 되는 느낌이랄까요?
가장 면적이 넓은 건 베이지핑크와 펄베이지인데요,
색상이 연해서 섀도우 베이스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양 끝쪽에 있는 로즈베리나 샤인핑크로 눈끝에 살짝 터치해주면
자연스러운 눈화장이 되요
개인적으로 쌍꺼풀이 없는 눈이라 핑크섀도우는 눈이 부어보이는데,
핑크 쉬머링은 굉장히 잘 맞아서 만족합니다.
전체적인 색상이 펄과 어울러져서 반짝반짝 럭셔리해보이는 느낌!
입자도 얇은 편이고, 펄감도 은은한 것이 곱고
발색도 잘되고 발림성도 매끄럽고 좋은데,
가루날림이 좀 있어서 케이스 주변이 펄가루로 반짝반짝 거려요^^;
브러쉬는 악평이 많은 것에 비해 부드러우면서 잘 발리고 좋았어요!
색조합이나 펄의 느낌때문에 바비브라운이나 로라메르시에와 비슷하다는 평인데,
발색은 보통이지만, 바비에 비해 지속력은 좀 떨어지는 느낌이예요
하지만 눈화장의 경우 눈을 문질문질하지만 않으면 그럭저럭 유지되고
블러셔나 하이라이터로 사용하니까 전 잘 유지되던걸요?
더 고가의 제품에 비해서는 지속력이 떨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이 가격대의 발색이나 지속력은 아주 괜찮다고 생각해요^^
(발색사진도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