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일요일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는데, 갑자기 봄이 된 것 같은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오늘도 따뜻한  오후 세 시 입니다. 편안한 일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다육식물들은 화분마다 꽃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릅니다만, 봄이 가까워지는 시기부터 꽃이 조금씩 피는 것 같더니, 이번 주에는 조금 더 많은 화분이 꽃이 피거나, 필 준비를 합니다. 화분 자체가 작은 화분이라 그런지 크고 예쁜 꽃이 피는 것보다는 조금은 작고 소박한 꽃이 피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비슷한 모양의 화분은 비슷한 꽃이 피기도 합니다. 창밖 멀리 보이는 나무에선 매화가 조금 꽃을 피운 것 같습니다. 겨울보다 한 낮의 햇볕은 조금 더 밝고 화사한, 그리고 따뜻하게 데워진 온기가 느껴집니다. 이런 날은 차 한 잔 마시면서 책 읽거나, 시내 구경을 가거나, 또는 팝콘 같은 과자를 큰 봉지에 담아서 텔레비전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오늘 4일차.

 이번주는 예정만큼 진도를 나가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고장 원인을 찾지 못한 휴대전화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문제를 일으켰는데, 바꾸는 게 약간 귀찮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난해에도 언젠가, 진도가 밀렸을 때가 생각납니다. 밀린 진도는 그대로 두고 계획을 새로 세우는 게 좋다는 조언을 서재 이웃분이 해주셨는데, 어쩐지 오늘은 그 생각이 나서, 계획은 늘 수정하는 거지, 하는 마음으로 다시 달력을 보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기적의 혼자 공부법>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페이지 분량이 많지 않고, 공부법에 관한 여러 내용을 담지는 않았지만, 요즘 조금은 망설이고 있었던 부분에 있어서, 저자의 설명을 참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기적의 혼자공부법
키토 마사토 지음, 정윤아 옮김 / 반니라이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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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6: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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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6: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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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6: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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