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라딘 다이어리를 받았어요. 작은 크기 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색상이 두 가지인데, 두 개 다 받으려면 한 번 더 사야하는 거군요.

 

 오늘 페이퍼는 경제경영 서적입니다. 경제경영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을까요? 선대인 소장의 신간과 <넛지>의 활용을 다룬 넛지2, 그리고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책도 있습니다.

 

 

 

 

 

 

 

 

 

 

 

 

 

 1. 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

 2. 심플러

 3. 새로운 금융시대

 

 

 1. 선대인, 미친 부동산을 말하다 , 선대인

-- 올해 3월에 나온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질문>은 선대인경제연구소가 저자로 나왔는데, 이번 신간은 저자이름이 선대인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검색하다 어쩌면 안나올지도.

 

 내용비교를 하자면, 앞서 나온 책은 일반 가계의 눈높이에 맞는 경제서라고 소개가 되었고, 가계 전반의 경제문제에 대해서 썼던 것 같은데, 이번 책에서는 부동산에 초점을 맞춰서 쓴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뉴스에서도 전세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보도를 접했는데, 지금 부동산거래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매일 뉴스를 보면 관심이 생기나봅니다. 이번에 나온 책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제대로 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전망하려면 어떻게 전개될 것이며, 개인이 투자를 하거나 방식을 선택하기 전에 우선 판단할 것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저자의 설명이 그러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 심플러, 카스 R. 선스타인

-- 먼저 나온 책인 <넛지>는 리처드 H. 탈러, 카스 R. 선스타인의 공저였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심플러>는 카스 R. 선스타인의 책입니다. 검색해보니 우리나라판 출판사가 서로 다른데, 표지가 색상이 비슷합니다.

 

 <넛지>는 부제가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입니다. 그러고보니 나온지 벌써 몇 년 됩니다. 이 책에서 넛지는 선택에 간섭하지만 여전히 개인의 선택의 자유가 있는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를 뜻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나온 <심플러>는 넛지의 두번째 이야기이면서, 복잡한 상황을 단순하고 부드러운 선택으로 이끄는 '간결한 넛지'의 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저자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미 오바마 행정부에서 중요정책을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넛지'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앞으로 '넛지'를 어떻게 적용할 것까지 보고자 합니다. 이 책도 소개를 읽어보니 행동경제학과 관련있는 책 같습니다.

 

3. 새로운 금융시대, 로버트 쉴러

-- 이 책의 부제는 개인 투자와 세계경제의 흐름을 바꿀 금융의 미래이고, 저자는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입니다. 금융이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서로 양립하기 어려운 것으로 여겨지는 '금융'과 '좋은 사회'를 가지고 쓰여졌다는 점에 대해 여러 사람의 항의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금융권 참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의 순기능을 설명할 때는 행동심리학, 신경정신학, 미학 이론등의 다양하고 입체적인 이론을 담았다고 합니다. 책의 1부에서는 기업의 CEO부터 금융업에 연결된 관계자들의 역할, 책임 등을 소개하고, 2 부에서는 금융발전을 가로막는 것을 설명합니다.

이 책도 행동경제학과 관련이 있는 책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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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쓰고 보니까 행동경제학과 관련있는 책이 여러권 되는 것같습니다. 지난번 페이퍼인 <부자들의 경제학>에 관한 페이퍼에서도 행동경제학의 영향 하에 쓰여진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심리적인 문제가 경제적인 선택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점을 설명해주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 페이퍼에 소개된 책들은 유명한 전작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저자가 그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등을  통해 얻은 성과를 정리한 책일 것 같아서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면서도 일반 독자의 수준과 입장에서는 이 책을 크게 활용할 일이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조금은 들었습니다.

 

 

 

알라딘 내년 다이어리

 

그나저나 알라딘에서 다이어를 판매한다는 소리도 들은 것 같은데, 검색해보니 있네요.^^ 블랙은 판매중이고 레드는 예약중인모양인데, 다이어리 고를 때 어쩐지 레드 하고 싶더니...^^;

 다이어리를 얻기 위해 책을 고르는 것과, 다이어리를 사는 것, 어떤 게 더 나을까요. 음, 미리 레드를 골랐다면 그래서 고민을 더했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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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목요일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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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3-12-06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다이어리 실물은 저도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