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주말이 되었습니다. 6월도 벌써 절반이 지나간 셈입니다. 가끔은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은데, 그럴 수록 아쉽습니다. 오늘 페이퍼에서는 신간으로 나온 미미여사의 <진상>과 <솔로몬의 위증>을 골랐습니다. 최근 제가 바쁜 일이 생겨서 페이퍼를 자주 쓰지 못하는데도 제 서재에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근 나온 미야베 미유키 소설 - 진상, 솔로몬의 위증

 

 

 

 

 

 

 

 

 

 

 

왼쪽부터 진상 상,하, 솔로몬의 위증 1,2

 

 진상을 비롯한 에도 시대 연작 - 6월 24일까지 신간적립금 행사

 

 솔로몬의 위증 1,2권 -  알사탕 각 500개와 신간적립금 행사,

 선착순으로 1권은 미미여사노트, 2권은 포스트잇세트 증정 이벤트 있음.

 

 미미여사라고도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에도 혼조 후카가와를 배경으로 한 신작 <진상>과, 현대 도쿄를 배경으로 하는 <솔로몬의 위증>입니다. 둘 다 미스터리라는 점에는 같고, 비슷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긴 하지만, 그 사이엔 수백여 년의 시간차가 있다는 차이가 있긴 하죠. 미야베월드라고 불리는 에도 시대 연작 중에서도 전작에 이어지는 시리즈이고, 또 한쪽은 <화차>처럼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미스터리라니 둘 다 관심의 대상이긴 합니다.

 

1. 에도 혼조 후카가와를 배경으로 한  <진상>

 

  <진상>은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책이고, 전작 <얼간이>와 <하루살이>에서 나온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이어진 이야기라고도 합니다. 미미여사의 에도시대 배경의 소설들은 이미 여러 권이 나와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에도의 혼조 후카가와가 배경이 되기는 하지만, 시리즈 내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 모양입니다. 작년 여름에 나왔던 <안주>에 이어진 내용이 <흑백>이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왼쪽부터 <하루살이> 상, 하, <얼간이>

 헤이시로와 유미노스케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신작인 <진상>에 이어진다고 소개된 책

 이 세 권과 위의 신작 <진상>까지 번역자가 이규원으로 같습니다.

 

 

 

2. 현대 도쿄를 배경으로 한 <솔로몬의 위증>

 

 <솔로몬의 위증>은 얼마전에는 노트를 증정하는 예약판매 상태로 나왔는데, 그 사이 1권이 나왔고, 2권은 예약판매에 들어갔습니다.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미스테리로, 무려 9년에 걸쳐 쓴 장편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전권이 3권이라고 들었는데, 3권은 7월에 나오나 봅니다.  어느 중학교에서 일어난 학생의 추락사라는 의문의 사고로부터 시작하여, 누가 보냈는지 알려지지 않은 고발장과 매스컴의 보도 등으로 사건이 점점 커지게 되고, 학생들은 이 일의 진상을 찾고 싶어 합니다.

 

  미미 여사의 현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는 <화차>나 <모방범> 등이 잘 알려져 있는데, <화차>는 이미 1990년대 초반의 책이지만, 최근에 영화화 되어 우리 나라에서도 작년에 신판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모방범>도 찾아보니 최근 개정판이 나온 듯 합니다.

 

왼쪽부터 <모방범> 1~3, <화차>

 - 검색으로 알게된 건데, 이 책들도 모두 문학동네에서 나온 책, 특히 <화차>는 이번 신작인 <솔로몬의 위증>과 번역자가 이영미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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