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왜 나만 지나가면, 엄마의 잔소리를 듣는 걸까? 뭐라 말해도 엄마들의 정리습관을 따라갈 수는 없다는 걸. 그걸 나는 알지만, 우리 엄마는 인정하지 않는 다는 건, 정리레벨 만년초보가 겪어야 하는 일상적 비극(?)인 걸까,

 어쨌거나, 집을 잘 꾸미는 사람은 많고, 한정된 공간을 유용하게 쓰는 건, 시간을 유용하는 것이나, 자원을 유용하는 것처럼, 말그대로 쉬운 일은 아닐 듯!

 

 정리와 수납에 관한 책은 많다, 물론 이 책들을 사들이려면 지금 제일 필요한 것은 공간, 책상위 부터 치워야 할 것들은 지난 주에 산 책들. 아아, 알라딘을 뒤져서 정리의 달인을 찾으러 가야겠다. 오늘은 이러다보니 정리는 뒷전이고, 결국 알라딘 검색으로 책 찾기다! 그래도 이러다 보면 또 이 책들이 우리집 책상위에서 출현할 가능성도 있으니, 일단 계획은 구경부터 하자고! (결국 오늘 책도 읽어본 책이 아닌 책을 고를 수 밖에 없는 페이퍼입니다. 죄송합니다. 언젠간 읽어볼 예정! 잡겠습니다!

 

 <집보다 먼저 머리속부터 정리를!>

어지러운 책상 위 보다도, 좀전에 썼던 필기구보다도, 제일 복잡한 건 뭐니뭐니 해도 내 머리속일거다! 아아, 이걸 어디다 두지~! 그래서 일단 이거부터 배우는 게 좋겠다! 정리의 달인들이 말하는 정리기법부터 일단 설명을 듣는 것. 왼쪽은 많이 검색이 되는 정리관련책이고, 오른쪽은 전에 읽어봤던 것 같은데, 마인드맵 등을 이용해서 효과적으로 의사전달한다는 그런 책이었던 것 같은데, 일단 내 머리속부터 정리를 해야할 게 아닌가. 이러다간 늘 일어나는 일, 그러니까 왼쪽에서 와서 오른쪽으로 가는 공간이동 마법에 빠지고 만다! 전문가의 비법을 듣고 정리부터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듯!

 

 

 

 

 

 

 

 

 

 

 

 

 

 

 

 

 

 

 

 

 

 

 

 

 

 

 

 <검색에에 수납, 만 쳐도 다 찾지도 못할 만큼 엄청나게 많은 책들>

정리의 달인들은 도처에 있었다. 알라딘 상품에서 <수납>만 쳐도 엄청나게 많아서 다 넣지도 못하겠다. 집 꾸미는데, 이렇게 많은 도사들이 있는데, 왜 난 몰랐을까? 이 페이퍼 다 쓰기 전에 정리부터 하라는 엄마의 말씀이 옳긴 하다만, 이렇게 잘 정리가 된다면 나도 정리잘 할 거 같은데, 왜 난 잘 안되는 걸까나?

 좁은 집을 어떻게 넓게 쓰냐는 나의 절규와는 달리, 이 분들은 좁다는 개념이 다른 걸까? 난 그게 우선 궁금하다. 그만큼 정리가 잘 되면 공간은 이전과 달라진다는 말이 맞다는 건 아는데, 그래도 비슷한 시기에 사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차이가 날 수가 있는 거냐~!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역시 이 책을 쓴 분들은 보통 사람이 아니다!

 

 집안을 정리한다는 건 제일 중요한 게, 정리하고 나서 그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를 모르는 게 제일 큰 문제더라. 근데, 나만 그러나? 우리 엄마도 매번 어디에서 어디를 보면 뭐는 다 있는 것처럼 기억하는데, 왜 나는 이 서랍 저 서랍 다 뒤지면서 종일 찾아해메는 것일까.

그건 기억의 문제라면, 다음 페이퍼로는 기억의 문제로 돌아가볼까한다. 이번에도 읽은 책 위주의 페이퍼가 안 나오는 이유는 우리집에는 정리와 수납의 책들이 없는 모양. 이번에 정리가 되면, 그 책 찾으러 간다. 진짜, 이 달인들의 노하우, 이번에야말로 빌려올테다.

 

수정 : 같은 날 오후 3시 29분

<하루 15분 정리의 힘> 전자책의 이미지가 신간 페이퍼에서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종이책 이미지를 추가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신간페이퍼 이미지가 잘 안떠서 이것저것 고치다 포기합니다. ^^; 나중에 한 번 더 찾아볼 수 있긴 한 걸까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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