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가 필요한 모든 순간...]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샌드위치가 필요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소풍갈 때, 가족 나들이 할 때, 친구와 만나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해야 할 때...
빵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샌드위치를 보면서 음식만들기에 솜씨와 더불어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색색의 재료를 끼워서 여러가지 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어요. 치즈와 햄 위주의 간단 샌드위치부터 한끼 밥상으로도 손색이 없는 잘 차려진 샌드위치까지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과정이 나와요. 복잡하지 않고 재료 준비도 부담되지 않는 실속파 샌드위치도 등장하고요.
샌드위치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가 나와요. 빵을 고르는 방법, 치즈와 허브의 종류, 예쁘게 포장하는 방법까지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아침에 꼭 밥을 먹어야 하는 저는 브런치라는 말이 어색해요. 아침밥 대신 카페에 앉아서 접시 한 가득 빵과 다양한 재료와 어우러진 브런치를 먹는 사람들을 보면 괜히 분위기 있어 보이기도 하지요. 빵 사이에 들어간 재료를 보면 밥 먹는 이상의 영양을 갖고 있는 듯해요. 저도 바쁘거나 색다른 아침 식사를 하고 싶을 때 가끔 만들어 먹고 싶어요.
샌드위치의 종류가 다양해요. 길거리에서 파는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도 나오는데 꼭 따라해 봐야겠어요. 아주 작은 차이지만 맛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만한 팁도 나와요. 샌드위치와 곁들여 먹는 피클에 대한 내용도 기억에 남아요. 의외로 간단해요. 음료에 대한 이야기도 알차요.집에 있는 과일과 채소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건강 음료들이 많이 나와요. 나름대로 응용해서 만들 수도 있을 듯하고요.
저는 빵을 좋아하는데....빵을 많이 먹으면 왠지 살 찔 것 같고...건강과는 동떨어진 음식같아서 자제하려고 해요. 그런데 채소와 고기를 적절하게 이용해서 만들면 빵이 가진 단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 같아요.밥과 반찬을 먹듯이 빵과 여러가지 몸에 좋은 재료를 먹으면서 건강도 지킬 수 있을 듯하고요.
솜씨 있는 사람이 되려면 상상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비슷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샌드위치의 종류가 무궁무진 하지요. 책에 나오는 샌드위치를 하나씩 만들어 보면서 저만의 샌드위치 레시피도 찾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