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면서 몰아쳐오는 불행과 고난에 탄력적으로 되튀어오를 회복력이 필요하다! 왜그럴까? 회복 탄력성은 2008년 대한민국에 절대적 절망속에 빠트린 IMF 로부터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SBS < 그것이 알고 싶다 - 절망을 이겨낸 사람들의 7가지 비밀>을 통해 알려지게되었다. 회복탄력성 (Resilience) 은 원래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로 회복력 혹은 높이 되튀어 오르는 탄력성을 뜻하며 심리학에서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고 한다. 이런 심리학적인 내용들이 어떻게 자기계발분야에서 소개되는걸까? 그 이유는 바로 자기조절능력(감정조절능력+충동통제능력+원인분석력) 과 자기계발에 대표적 주자 대인 관계능력(소통능력+공감능력+자아확장력) 그리고 긍정적인변화( 강점의 발견과 강화) 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인것 같다. 이 책에서 주목했던 부분은 앨리스 아이센 교수팀이 실험을 통해 알아본 "기능적 고정성의 탈피" 였다. 자기 조절 능력 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제시되는 이 부분은 보다 사물을 얼마만큼 기능성을 탈피해서 새로운 사물로 바라볼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휴대폰이 전화를 걸고 받는 통신의 수단에서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음악을 감상하고 게임과 영화를 즐기는등 전화의 수단에서 다채로운 멀티태스킹적 기능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이치와 같다. 고정성에서의 탈피가 인간의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사물의 주어진 의미를 던져버리고 능동적인 자기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여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삶의 태도를 취하므로써 여러 문제적인 상황에서 해결하는 능력의 근본이 된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문제에서 오는 극도의 공포, 좌절, 절망, 불안, 짜증 ,분노등의 감정속에서 재빠르게 회복할수 있는 힘이 된다는 점이다. 또하나 주목한 부분이 있다면 고진감래의 이데올로기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다. 긍정 심리학의 탈벤 샤하르는 달콤함 보상을 위해 현재의 상황을 참아내는것은 " 채식주의자의 맛었는 음식"이라 표현했다. 지금 당장 맛은 없지만 훗날 몸에 좋기때문에 꾹 참고 먹는 음식이라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기름기 많고 달콤해서 지금 당장 즐겁지만 몸에는 해로워 훗날 생각해보면 결코 좋다고 할수 없는 정크 푸드 형의 음식 두가지 종류의 인생을 살고 있는 셈이라 표현했다. 출근전 읽다가 머리에 커다란 느낌표가 박히는것 처럼, 현재 내 모습에서 두가지 만을 고민했던것이 그려진것 같았다. 성공하고 나면 행복할꺼라 믿는 사람들에게 행복하기때문에 성공하는거라고 소개하는 책속에서 진정 나는 얼마나 맛없는 인생이라는 음식을 먹고 있는가 생각했다. 열악한 환경의 카우아이 섬의 종단 연구를 통해 시작된 회복탄력성의 근간은 결국 얼마나 인생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볼수 있으며 긍정적 반응으로 조직되는 뇌의 활성화가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줄수 있음을 시사하는것 같다. 책속 < 나의 회복력 탄력성 지수 KRQ-53 테스트> 를통해 현재 자신의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이 얼마나 되는지 체크해볼수 있으며 부록속 24개의 테스트를 자신의 강점에 대해 알아볼수 있다. 인생을 좀더 즐겁게 풍요롭게 여유롭게 살아갈수 있게 생각을 이끌어주는 " 회복 탄력성" 다양한 연구진과 사례를 토대로 심도있게 이야기를 구성하여 작가가 프롤로그에서 이야기하듯 이 시대를 살아가는 고진감래의 이데올로기속을 살고 있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