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파는 남자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29
구사바 가즈히사 글, 헤이안자 모토나오 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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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콩나무] 행복을 파는 남자

 

어느 날, 행복을 파는 남자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들 중에 한 남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허허, 이렇게 가난할 수가, 이 말으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군.
이래서야 어디 사람답게 살 수 있겠나?"
마을 사람들은 그 남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남자는 전봇대를 세우고 전선을 연결했습니다.
드디어 집집마다 전기가 들어왔습니다.
전기를 사용하려면 매달 나무 세 그루씩 베어서 그남자에게 줘야합니다.
그때부터 마을 사람들은 밤새도록 춤추고 노래하며 지냈습니다.
마을에는 더 이상 밤이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그 사이 닭은 알을 낳지 않게 되었고, 아침 해를 보며 일하러 가는 사람도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마을 사람들은 행복을 파는 남자들에게 고마워했습니다.
.
.
.
마을 사람들은 이제 숲이나 밭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도시로 나갔습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온종일 기계에 둘러싸여 악착스레 돈을 벌었습니다.
도시는 공기도 탁하고, 하늘도 늘 회색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떠나온 마을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는 동안 한사람씩 차례차례 몸과 마음이 병들기 시작했습니다.
 
'행복을 파는 남자' 이야기란.... 우리아이에게
행복이란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이야기예요.
 모든것을 다 누리고 사는 삶이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어요.
부족한 삶이여도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한것인것을 알려주어요.
 
행복은 돈주고 살수도 팔수도 없는 것이며 억지로 만든다고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에요.
더 행복해지기 위해 애쓸수록 불행해지는 마을 사람들을 보며 우리는
진짜 행복이란 무언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세상에는 다양한 삶의 형태가 있으며 그 안에서 행복은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아이들에게 들려줍니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아이에게 지금의 모습이 더행복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네요.
이책을 보며 행복의 의미를 다시한번 느껴볼 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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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에 딱 걸린 날 읽기의 즐거움 15
다니엘르 시마르 글.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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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에 딱 걸린 날'은 한 반에 한두명은 꼭 있는 개구쟁이 아이들, 친구들을 괴롭히고 장난치는것이
즐거움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을 반성해게 해주는 책이에요.
또 아이들은 이런 행동을 모방하고 싶은 심리가 강해서 또 따라하게 되지요.

 

소심하고 내성적인 주인공 줄리앙은 대범하고 사고뭉치인 세드릭을 만나면서 함께 장난을 치기 시작했어요.
어른들의 관심이 적은 캠프를가서 세드릭의 작전에 휘말려 함께 사고를 치고 말았어요.
이번에도 어떤 장난을 칠까 고민하던 줄리앙은 앙토넹의 목걸이를 훔쳤어요.
줄리앙이 훔친 목걸이는 아토넹의 돌아가신 엄마의 유품이었고,
앙토넹은 엄마가 보고 싶을때마다 꺼내보며 엄마를 생각하던 소중한 물건이었어요..

줄리앙은 후회하며 가슴이 조마조마했고, 세드릭의 눈치를 살폈어요.
세드릭은 캠프장을 노려보며 어님니를 악물었어요. 

고통 받는 친구를 생각하면 목걸이를 돌려줘야하는데, 함께 일을 저지른 친구와의 의리때문에 괴로워합니다.
머릿속에서는 착한마음과 나쁜마음이 갈등을 하지만, 결국 착한마음을 따르기로 했어요.

항상 괴롭힘을 당하던 입장이였던 줄리앙은 놀리고 괴롭히는 정반대 입장이 되어보니 너무 좋았어요.
자신의 농담한마디에 깔깔대고,자신의 장난에 쩔쩔매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줄리앙은 우월감을 느끼게 되어요.
하지만 그러고 나면 또 자신의 장난때문에 상처 입은 친구를 생각하며 죄책감과 함께 마음아파 합니다.

 

양쪽의 입장을 다겪어본 줄리앙은 이번일로 인해 한층 성숙해지고,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남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를 알게되며 성숙해 집니다.

 

초등2학년 아들 지금도 개구진데, 앞으로 한살한살 더 먹으면 장난이 더 심해지겠지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주게 만들어 주는 '양심에 딱걸린 날' 책을 보며 뭔가 느끼며,
장난을 자제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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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 - 여행 계획 필요 없이 무작정 GO! 주말여행 코스북
유연태 외 지음 / 길벗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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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맞벌이라 평일에 아이들과 잘 놀아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가까운 공원이나 체험학습 장소를 찾아 떠나지요.

주로 이웃님들 블로그나, TV에 나오는 여행지를 보고 그곳을 방문하는데..

블로그도 TV도 안보게 되면 그 정보도 없어지네요.

 

만약 여행 계획이라도 잡을때면...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가야할지, 주변에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어디에 있는지등을

찾아 몇일동안 인터넷을 찾아 헤매인답니다.

 

이렇게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길벗에서 "자동차 주말 여행 코스북" 책이 나왔네요.

스마트한 시대에 이런책이 무슨 필요하겠냐는 말씀들을 하시겠지만...

솔직히 필요합니다.

아직 홈페이지가 없는 것도 많고, 또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들도 많기 때문에. 이책의 도움을 받아

올가을부터 특별한계획이 없는 주말에 여행 다니기로 했답니다.

 

 

당일.1박2일, 2박3일 여행 완벽코닝

여행 계획 필요없이 무작정 떠나는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에서는 전국 곳곳 여행 명소와 맛집등을 소개해주네요.

찾아가는 길도 안내해주고,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지도 안내해주고 있어요.



6월에 강화도 마니산 다녀왔고, 7월에 동막해수욕장도 다녀왔는데... 제가 가보지 못한 여행지가 정말 많네요.

가까워서 다니기 편한 여행지인데 곳곳에 다양한 여행지, 볼거리, 맛집 등이 안내되어있어 정말 맘에드네요.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에서는 여행지 한곳만 안내하는 것이아니라, 한지역에서 가볼 수있는 모든 여행지를 다 안내해주고 있네요.

또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곳, 자연경관이 아름다운곳, 아이들 교육에 도움되는 곳을 안내해주고, 편안하게 푹 쉬어갈 수 있는 펜션에

저렴하게 여행할 수있는 쿠폰까지 인터넷보다 더 꼼꼼하고 알차게 여행할 수있도록 도와주는것 같네요.

 

 

책속에 있는 여행지를 제가 살아생전 다 가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우리가족 여행계획을 잡을때는

'자동차 주말여행 코스북'의 도움이 100%로 작용될 것 같네요.

여행 준비할때도, 여행 떠날때도 이책 꼭꼭 들고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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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좀 먹어, 초코루다! 외계인 셀미나의 특별 임무 4
윤재인 글, 오승민 그림 / 느림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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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이책의 제목을 보았을때는 초콜렛을 많이 먹는 친구이야기로 생각했습니다.
책을 펼치고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글과 그림을 그렸다는 것에 대단하단 생각을
하며 책 내용을 읽어가는데...
학교에서 문제되고 있는 왕따 문제가 이책에서 나오네요.

 

자신을 토성에서 온 외계인 셀미나라고 주장하는 초등학교 1학년 민아, 민아는 상상력이
뛰어나 스스로 만든 외계어로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요.
민아의 단짝 영재는 민아가 만든 외계인 놀이에 열광하며 잘 어울립니다.
영재에게 제일 소중한 친구는 셀미나예요. 하지만 영재에게 샐미나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겼어요.
같은반 친구 윤미가 영재를 생이파티에 초대하면서 셀미나에게는 비밀이라고 했거든요.

윤미는 초콜릿을 엄청나게 좋아해요. 언제 어디서나 초콜릿을 입에서 떼지 않고 먹어서
앞니까지 썩어버렸어요. 당연히 윤미의 생일파티는 달콤한 초콜릿으로 가득차 있어요.

윤미의 생일날 이 세계에서 초대받지 않은 손님, 셀미나가 갑자기 나타나요.
종이 가방을 뒤집어쓰고 외계어를 쓰며 나타난 셀미나, 친구들은 초콜릿 먹는것 보다
셀미나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을 더 재미있어하며 함께 어울리게 됩니다.

사실 윤미는 셀미나를 질투해서 왕따 시키려고 해요.
자기 생일에는 셀미나만 빼고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자신만 윤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은것이 미안해서 영재는 샐미나에게
비밀을 간직한채 윤미의 생일파티에 참석해요.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쉽게 친구가 되고 말을 하게 됩니다.
또, 아이들은 서로 어울리며 비슷한 놀이를 하며 노는 것을 좋아해요.
예전처럼 많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보다 하나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많아짐으로써
한아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쏟다보니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못이루거나,
자신이 관심 받지 못하거나, 자기보다 나은 사람이 생기면 미워하고 질투를 하게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의 왕따 문제 결코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좀 먹어 초코루다!' 책을 보면서 더더욱 느껴지는 것이 아이들에게 지켜줘야 할 동심을
깨뜨려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놀이터에서 500원짜리 고무딱지에 100원짜리 동전을 끼워 고무딱지치기 하는 아이들을 보며,
고무딱지 치기가 결코 아이들의 놀이가 아니라 어른들의 과욕으로 아이들이 물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딱지를 따서 이기는 기쁨보다 딱지를 잃어 슬퍼할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갖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요즘 아이들은 이런 맘을 잘 갖지 않는것 같네요.
영재와 셀미나처럼 우정을 나누며 함께 유년기 시절을 보내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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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일기 예보 동시야 놀자 12
유강희 지음, 이고은 그림 / 비룡소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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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야 놀자 지렁이 일기예보는 아이들의 시각에서 본 날씨와 관련된 동시 이야기 들이에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배우는 것이 연상하기 학습인데, 이 책에서는 날씨와 관련된 소재들로
단순히 맑은날, 흐린날, 비오는날등의 심심했던 일기예보를 아이들에게 연상하기 학습을
시켜주면서 재미있게 동시의 세계로 빠지게 해준답니다.

 
-책내용중-
'날이 꾸물꾸물하면 하늘에선 비가오고요.
우리집 마당에선 지렁이가 꼬물꼬물 하죠. '

'남쪽 마을과 북쪽 마을을 잇는 무지개 뜨면 좋겠다.
토라진 네 마음과 내 마음 사이에 무지개 뜨면 좋겠다.'

'검은 구름말 타고 온 수만 병사들이 일제히 화살을 날리나
장대비, 장대비, 맞아도 죽지 않는 물화살 연잎마다 놀란 개구리들 여기저기 풍덩'
'우산은 길가에 버려진 우산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아파서 우산의 우산이 되어 주고 싶다.'

짧은 글에 많은 의미를 담아 두어야 하는 시적표현을 우리아이들은
이해하기 어려워 할때가 많은데 이번 지렁이 일기예보 책속 동시는 아이들의
시선에서 볼 수있는 내용들이고, 공감할 수있는 내용들이라 책한장한장
넘길때, 한편한편의 시를 읽을때 재미있다며, 맞다는 맞장구를 치며 보게되네요.
과학적 이야기로 많이 들려주는 일기예보를 아이들이 상상하며,
날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며 들려주기 좋은 동시들이 많이 좋은것 같아요.
뉴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일기예보!! 이젠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상상의 세계를 심어주는
소재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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