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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알케미스트
벵상 듀트레 지음, 박미정 옮김 / 시공사 / 2004년 7월
절판


아직도 방황하고있고,

실력도 부족하지만.............



제 꿈은 그림을 그리며 사는거에요.





그런 저에게 한눈에 들어온책.

바로 Fantasy Alchemist(판타지 알케미스트)였어요.



제가 원래 판타지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판타지라는 단어와 알케미스트(연금술사)라는 제목자체도 굉장히 끌렸고,

일러스트와 끝부분의 튜토리얼부분도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뒷표지에요.

앞표지와 같은 분위기와 컨셉이죠.



앞부분과 끝부분에 있는 이런 내지도 일반 내지가 아니라

반짝반짝거리고, 색도 예뻐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더해주는것같아요.



이 책은 두개의 파트로 나뉘어져있어요.

우선 첫번째는 작품파트

두번째는 기법과 제작과정파트.



작품파트에서는 말그대로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요.



작품들과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가분께서는 주로 책의 삽화나 표지작업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책의 표지나 삽화과정에서 스케지들도 볼수있고,

실제로 표지로 쓰인 작업물은 물론이고

그전에 캔슬된 스케치들도 볼수가 있어요.

이점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작가님의 작업물중에서 제가 마음에 드는 작품들을 몇장 찍어보았어요.



이건 작가님의 개인 작업물인데요,ㅎ

(개인작업물도 있어요.)

이런 분위기와 색, 표현....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얼굴묘사에 있어서도 개성넘치는 얼굴과 표정, 이목구비, 피부등...

대단하다고 생각됬어요.

저도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건데,

제가 그리면 항상 캐릭터들이 얼굴이 똑같더라구요.

똑같은 눈에 입, 코, 얼굴형, 얼굴색...등등...

이렇게 하나하나 캐릭터마다 고유의 개성과 느낌, 분위기를 표현하시는 능력을 보고..

정말 부럽고 저도 캐릭터들에게 개성을 줘서

정말 살아있는 하나의 인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업파트가 끝나면 간단하게 작가님 소개가 있어요.



작업물들을 보면서 굉장히 많은 일을하셨길래 연륜이 좀 되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젊어보이셔서 사진을 보고 깜짝.ㅎㅎ



그다음은 기법과 제작과정 파트에요.



위의 두개의 이미지를 보시고 아셨겠지만..

작가님은 수작업으로 일러스트를 그리시더라구요.

그것도 유화!!

전 유화는 전혀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것인지 조차도 모르는데...



하늘과 질감표현,



식물과 물의 파도표현등을 하는방법도 소개해주고계세요.

그런데 아무래도 완성된 이미지들을 놓고..

말로 설명해주고계시고....

게다가 수작업이다보니^^;;

글만 읽어보고는 "유레카!"하기에는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읽으면서 도움이 되었어요.





작가분은 표현을 위해서 끊임없는 관찰과 자료수집을 하신다고해요.

여기서 그림그리는 사람한테 왜 많이 보라고 하는지 새삼 느껴지더라구요.ㅎ



점점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보는 즐거움도 느끼실수있어요.ㅎ



책의 끝부분에 마무리글에 함께 실려있는 작가님의 책상이미지~

다른사람의 작업공간을 보는것도 전 너무너무 재밌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맨 마지막에 있는 지그재그로 된 종이를 펼치면...



와우~

이렇게 커다란 일러스트를 볼 수가 있어요.

아무래도 이건 작업하신것들을 몇개 이어두신것같은데...

정말 멋집니다..



마음같아서는 저부분 오려서 벽에 붙여두고 싶었어요 ㅠㅠㅋㅋㅋ









사실 작가님의 그림스타일이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어서..

(본문에서도 있지만, 작가님은 사실적인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신다고해요.)

몇장 보다가는 좀 당황하기도 했는데요,



다 읽고보니 확실히 배운점도 있었고,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라는 결론이 나왔어요.



처음에 저는 CG에 대한 튜토리얼을 좀 배울수 있으려나 했는데,

수작업으로 작업하셔서 아쉽기도했지만..

수작업의 매력을 새삼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구요.









확실히 저에게 플러스가 되어준 멋진 책이에요.


http://blog.naver.com/sunhwa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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