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이웃집 CEO

이웃집 CEO - ‘보통 사람’을 세계 일류 리더로 성장시키는 4가지 행동
엘레나 보텔로 외 지음, 안기순 옮김 / 소소의책 / 2018년 10월

이 시대 진정한 CEO는 누굴까  타인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진정한 리더가 있을까

이웃집 CEO를 통해서 보통 CEO가 세계 일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어떻게 하면 성공한 CEO가 될까  누구든지 성공을 원한다  하지만 모두 성공할 수는 없다   1등도 있고 꼴찌도 있어야 하는 세상이다   과감한 결단력과 고객들과의 신뢰를 지키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간다  

모든 어려움과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 해결책을 찾아가는 관계속에서 우리는 성공한 이웃집 CEO가 될 수 있다    비지니스맨들의 성공사례를 직적 듣고 기록한 이웃집 CEO를 통해 오랜 노하우와 조언을 듣고 열심히 성공하기 위해 뛰어 가고 있다  날마다 경제 불황에 금리 인상에 자영업자의 비명과 취업난에 시달리는 3포 세대 5포 세대 7포 세대들은 결혼과 연혼을 물론 출산과 꿈을 잃어가고 있다  어제 보도된 아파트 값 상승의 비밀로 우리는 언론에 속아 빚잔치를 하게 생겼다  이 시대 진정한 CEO가 있는가 질문해 보고 싶다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에 속한다

2천6백명이 넘는 리더들의 행동들과 성향을 비교 분석하고 자신만의 캐리어에 적용할 수 있고 사회적 편견에 둘러싼 CEO의 핵심을 알 수 있는 이웃집 CEO

이미 CEO이고 실패도 해 본 CEO다

이제 성공한 CEO가 되고 싶기에 더욱 소중한 보석같은 내용들이다

CEO 게놈 행동.성공하기 위한 빠른 길.좋아하는 일을 쟁취하는 것 등이다

나는 CEO에 적합한 기질을 갖고 있는가

정상의 길에 오를 때 방해 요소들과 성공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되어 있는가

매순간 최선을 다해 역할과 도전에 충실한가

많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며 그 답을 찾게 한다

강한 언니로 보이기만 하고 결단력과 강한 신뢰를 잃고 살지는 않았는지

자기주도적 영향력으로 타인에게 압박감과 무게감만 느끼게 하지는 않았는지

중대한 결정의 순간에 정확한 판단보다는 성급함으로 기회를 잃지는 않았는지

많은 이해관계자들속에서 그들과 얼마나 소통하고 있는지 너무 많은 반성을 했다

이웃집 CEO는 중요한 요점을 따로 구분해서 볼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되어있다

내용은 딱딱한 교과서적이지만 단순한 색 하나로 귀여운 작자의 웃음을 보는 느낌이다   성공한 CEO가 되기 위해 한 번쯤 읽어야 할 귀한 책이다

불꽃만 튀기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 현실의 나에게 많은 성공한 CEO들은 이제 마을을 고르고 모닥불을 지피라고 말하고 있다  최대 가치를 낼 수 있는 목표에 산소를 넣어서 꺼지지 않도록 땔감을 준비하고 그 불을 지키는 일꾼들에게 나는 감사함을 느낀다

리더로서 좀 더 천천히.중요한 요점만.간단하고 크게 말하는 연습부터 시작하자

성공한 CEO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기 보다는 성공한 CEO가 되기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한다  나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서 나만의 아이템으로 승부하자  글로벌시대 여기보다는 세계에 시선을 돌려 기술의 가치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자

비전과 전략.확대 해석의 위험.정보 전달 매체의 접근방법.위험 요소 제거 등 새롭게 재정비하여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CEO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타인이 아닌 나만의 CEO가 되어 보자

소중한 시간은 다시 오지 않으니 지금에 최고가 아닌 최선에 가치를 두자

남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온전히 나만의 CEO가 되는 길이 성공한 CEO다

실패하고 실수하니 사람이다 우리는 신이 아니다 단지 실수한다고 좌절하지 않는 용기의 많고 적음이 틀릴 뿐이다

이웃집 CEO에 언급된 어려운 심리학적 용어와 성공한 CEO의 말보다 자신의 작은 행동에서 행복의 크기는 달라진다  지금 CEO이거나 CEO가 되고 싶은 이들이 읽고 작은 희망과 용기를 얻기 바란다

[서평]대학 가게? 그냥 사장 해!

대학 가게? 그냥 사장 해!
안병조.정효평 지음 / 티움 / 2018년 9월

제목과 같이 할 수 있는 현실이 되길 바란다

누구든지 대학가서 스펙 쌓기에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한다    

사장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자영업자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현실이 막막하다

대학에서 쓰는 비용을 사업 자본금으로 쓰면 어떨까

후회는 하지 않을까  그 삶이 행복할까  그 행복은 또 얼마나 오래갈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현재 젊은 시간을 낭비하는 건 아닐까

모든 사람들이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용기가 부족해서 시작하기 힘든 것이다

인간에게 본능적으로 따라 다니는 걱정과 불안감 때문에 모두 두려움을 느낀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모든 것은 맘먹기 달렸다고 생각하고 시작하기엔 현실은 냉혹하다

꽃길만 걷고 싶은 사람들에겐 실패는 또 하나의 우울증을 불려온다

저자는 옆집 아저씨나 형 처럼 친절하게 대학 안 나온다고 해서 루저가 되지 않고 대학 안 나와야 진짜 위너가 된다고 말한다  많은 성공한 사업가들의 사례와 다양한 책들을 소개하고 시간.돈.일에서 완벽한 자유를 느끼는 방법에 대해 아낌없이 알려준다 창업을 위해 어떻게 사업자본금을 모으고 어떤 사업을 하며 어떤 아이디어가 필요한지 진짜 사업이 무엇인지 말해 준다 혼자 만의 생각은 상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생각은 현실이 된다고 했다

전에 면접을 보려 온 20대가 면접비용을 요구 한 적이 있다  기성세대들은 일에 대한 의욕이나 열정과 최대한 시간을 투자해 주길 원한다   하지만 때론 페이만 강조하는 청춘들을 보면 진정한 열정페이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다

불로 소득만을 원하고 있진 않은지 일확천금을 노려 한탕주의에 빠져 있진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오랜 시간 기술이나 지식을 배우고 자격증 취득하고 스펙만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소모하면 경쟁력이 없어진다

인간의 다양성은 모든 개인의 각기 다른 능력을 존중하는 것이다

지금 사회는 같은 사람은 복제하는 사회는 아니었나 모두 같은 삶을 살고 싶어한다

공무원이 되기 위해 학생들의 절반은 고시를 준비하는 사회가 되고 있다

내 자녀가 복제 인간이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진정한 행복과 완벽한 자유를 누리면서 살 수 있도록 하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최고가 되어야 하는가 최선을 다해야 하는가 

사업에 실패해도 또 다시 사업을 하고 있는 나를 보니 불황에 사장이 꼭 되라는 말에 자신은 없다

인생의 한 번 뿐인 소중한 시간들을 나 처럼 살아보는 것 그것이 진정한 용기요 승리자다

[서평] 걱정 내려놓기

걱정 내려놓기 - 나는 걱정 없이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강용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10월

걱정 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들은 항상 걱정 없이 살고 싶어한다

마음 내려놓기. 생각 내려놓기.마음 비우기.멍 때리기를 많이 듣긴 했다

둔감하게 살면서 걱정 내려놓기를 하면 현대인의 고민중의 하나인 우울증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메이트북스 출판사는 독자의 꿈을 사랑하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구를 세상에 내놓는다니 멋짓 모토네요

모든 것은 자기 자신에게 비롯된다는 법륜 스님의 말씀처럼 행복과 불행도 자신에게서 시작 된다

걱정 내려놓기를 읽으니 걱정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마치 심리상담을 하고 있는 기분도 들었다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심리상담을 받으니 시원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

저자는 걱정이 어디서 오고 그 걱정덩어리로 인해 근심.걱정.갈등.상처.아픔.실패를 입은 이들에게 걱정조차 사랑하고 걱정을 다스리는 기술을 알려준다  걱정과 함께 산책을 하고 걱정을 긍정 에너지로 전환하면서 자기사랑의 초석을 이루고자 했다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치료와 심리처방을 해 주고 있는 것이다   단락 중간중간에 오렌지색으로 심리학으로 배우는 걱정 내려놓기를 표로 만들어서 강조하기도 하고 중요한 부분도 오렌지색으로 심리학 용어를 부연 설명을 해 놓았다  

저자의 섬세함이 느껴진다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이 걱정이 많다고 한다  내가 과거에 집착했나 생각해 보았다

그 아픔까지 사랑할거야라는 유행가 가사처럼 모든 것을 사랑하는 힘이 생겨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 탈모가 생긴 적이 있었다  그 이후 지나친 걱정과 불안감을 떨쳐 버리고 쉽게 생각하기 단순하게 생각하기 금방 잊어버리기를 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불안은 본능처럼 나를 따라 다녔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극복 방법은 삶의 속도를 늦추고 괜찮은 척 하지 않고 미신을 믿지 않으며 미래는 오늘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이다  모두 실천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모두 극복 방법을 통해서 하루라도 걱정 없이 불안과 의심에서 벗어나서 자유로워지길 바란다

자기의 인생은 오직 자신만의 몫이며 스스로 그 가치를 찾아가는 길임을 잊지 말고 멋지게 살길 바란다

[서평] 백정의 아들 염

백정의 아들, 염 ㅣ 큰숲동화 12
예영 지음, 오승민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8년 10월

소나 개.돼지 등의 가축을 잡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으로 조선 시대 천민 계급에 속하는 白丁흰 백 고무래 정

백정의 아들 염炎불꽃은 인물과 지명.사건 등은 모두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쓴 조선 후기의 허구를 다룬 이야기랍니다

부록으로 생소한 어휘를 모아 뜻을 알기 쉽게 정리해 두었네요

작가는 백정의 아들 염으로 올해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네요 

덕분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나 오후7시 반부터 9시반까지를 술시라고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조선시대의 어휘는 한자로 많이 되어 있어 생소하고 뜻도 어려운 것 같아요

백정이 무엇인지 모르더 아이들은 13세 소년 염을 읽고 백정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백정은 상여를 타서도 안 되고 관에 안치해도 안 되고 상주 역시 상복을 입어선 안 된다

머리에 흰 수건으로 감싸 상주를 표시했다  아이들에게 허리 굽혀 존대하고 의원에게 진맥도 마음 편히 못 받는 신분이라니 이런 억울한 일이 있을까요  장사 지낸 지 얼마 안되 잠깐 쉬는 동안에도 백정이 언제 사람 같이 살았느냐 비웃음을 던지는 사람들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하물며 양반들은 낮에 백정이 집에 드나드는 것도 싫어해 꼭 밤중에 불려 아무도 보지 못하게 할 정도였다니 백정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화려한 장신구를 달고 다니는 양반들과 백정들은 옷에 검은 천 조각을 매달아 백정을 표식하게 했네요  백정은 소나 돼지를 잡아 주고 그 대가로 피.내장.뼈.가죽 등을 받아요  그것을 장에 가서 팔아 필요한 생필품을 사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백정들을 보니 지금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조선 시대 신분은 양반.중인.상민.천민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백정은 가장 낮은 천민에 속하고 천민 중에서도 가장 무시를 당했네요  직업에 귀천이 어디 있을까요  사람 위에 사람 없는데 말이죠

사람은 모두 평등하죠  아이가 책을 읽고 이런 불쌍한 신분이 어디 있냐며 나쁘다고 하네요  당연히 신분 제도에 대해 잘 이해가 안가겠죠  지금의 금수저 흙수저와 같은 맥락이랄까요  태어나면서 이미 결정되어진 삶

백정의 아들 염은 가혹한 운명을 타고 났지만 스스로 자신의 용기로 희망을 찾는 13세 소년입니다

백정이라 성도 없는 아이지만 운명도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걸 보여주는 용감한 아이어른입니다

힘들다고 금방 포기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에 결정된다는 희망을 품은 당당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네요

독서록을 쓰면서 안타까움과 조선후기의 신분에 대한 의견을 쓴 글을 보니 내용을 잘 이해한 듯 해서 흐뭇하네요

[서평] 해와나무 ▶ 나이 도둑

나이 도둑 ㅣ 환상책방 10
정해왕 지음, 파이 그림 / 해와나무 / 2018년 10월

어느 날, 번개 맞는 영화속 주인공들의 체인지도 아닌 뜻밖의 일로 갑자기 나이를 도둑 맞은 13세의 발랄한 소녀의 이야기다

목차의 제목이 너무 재미있다  월요일은 월래 피곤하고 처럼 수요일은 수상한 수요일이라니 작가의 재치가 느껴진다

부부 싸움.가족들간의 말다툼은 하지 말아야 했다  자녀가 있는 곳에서는 절대 말조심해야 한다  부모의 행동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아버지의 교통사고다  여자들만 살게 되는 가정이 되버렸다  엄마는 가장이 되어야 하고 초등학생의 사춘기를 접하는 소녀는 자신의 갑작스런 변화에 어떻게 해야할 지 난감해진다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가족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까  마치 영화속의 이야기 같은 일들은 경험하지 않고는 표현하기 힘들것이다   아버지의 죽음이 할머니 때문이라 생각해서인지 노인들에 대한 감정도 따뜻하지 않은 주인공이다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모른 척하기도 하는 소녀에게서 지금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지하철을 타고 가도 좀처럼 양보의 미덕이 사라지고 있다  눈을 감고 자는 척하기도 일쑤다  학교 생활.직장 생활이 나름 힘들겠지만 내가 아퍼보니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몸이 안아픈 곳이 없다   최소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양보는 미덕이다   주인공도 마찬가지였다   

오늘 아이들에게 나이를 도둑 맞으면 어떨지 물어 보았다   아이들은 신이나서 좋다고 했다  학교도 안가고 숙제도 안해서 좋다고 말하는 귀여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다  초등학교 고학년들은 자기가 원하는 나이에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대답을 했다

갑자기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되어서 백발 머리에 힘없이 늘어진 어깨를 지탱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 보았다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병원을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할 것 같다   그리고는 가족들에게 나의 비밀을 말할 것 같다

잠깐 여행을 할 수도 있고 그 동안에 못잔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고 싶을 것 같다

13세 소녀는 할머니로 영원히 살게 될까  아니면 시시때때로 변화면서 자유를 만끽할까  요즘 드라마에 자신이 어느 날 갑자기 페이스 오프하는 모습을 하는 내용의 드라마가 기억이 난다   원래대로 바뀌어서 일상을 살아가지만 어디까지나 드라마다  나이 도둑과 비슷한 내용의 드라마가 겹쳐지면서 상상속의 그림을 그리게 된다   한 번쯤 꿈꾸는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인간은 당황하지만 또 금방 환경에 적응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