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숲의 편지 - 아파하는 지구의 허파 걸음동무 그림책 4
잉그리드 비스마이어 벨링하젠 저자, 김현좌 역자 / 걸음동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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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는 아니지만 지구의 오염을 막기위해

나름 집안에서 주부라는 신분으로 마땅히 해야할 일을 실천하고있습니다.

철저한 재활용, 세탁기보다는 손세탁,세제 아껴쓰기,세수나 설겆이할때 물절약 등등......

그런 저를 보고 동생왈 '언니 세상에서 제일 싼게 물값이야.그냥 써.'

저혼자만 살다갈 지구가 아닌, 조상님들이 제게 주셨고 나중 내 아이와 그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지구기에 좀 더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는데

지구를 위한 활동을 그저 짠순이짓으로 취부하는 사람들이 얄밉더라구요.

저는 저 나름대로 주관이 있기에 내 아이에게만이라도 아파하는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있는

마음가짐을 올곧게 갖추고자 쉽게 풀어쓴 환경서를 잘주 읽히는 편이랍니다.

얼마전 TV에서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프로를 시청하면서

세계가 아마존에게 얼마나 못씁짓을하고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되었는데

그때문인지 <아마존 숲의 편지>라는 제목의 책이 가슴에 와 닿더라구요.

 

일단 신청은 해놨는데

막상 집에 도착한 책 SIZE에 얼마나 놀랬던지......

작가가 쓰고 싶은 말이 많았나봅니다.

'어쩜 아파하는 이 지구를 대신해 풀어 쓴 이 거대한 책 SIZE도 모자라지않았을까? 생각되기도하구요.

 

처음 혜성과 행성,별과 은하 태양계를 이루는 여덟 행성의 출현은

천체우주를 이야기 나눌 수있었답니다..

 

좁혀들어가 대기권 밖에서 바라본 지구의 71%가 물로 덥여있고 대륙과 대양이 나오는 대목은

지구과학을 설명할 수있었답니다.

 

더 구체적으로 나온 남아메리카 대륙에 걸쳐있는 나라뿐아니라

그 속에 자리잡고있는 아마존 열대 우림!

이분이 바로 이 책의 주연인 셈이죠. 

그 속을 살펴보면 강을 발견하게 되고 조금 더 다가가면 다양한 종의 식물과 동물이 있다는

자연관찰을 접할 수있네요

환경운동가는 아니지만 지구의 오염을 막기위해

나름 집안에서 주부라는 신분으로 마땅히 해야할 일을 실천하고있습니다.

철저한 재활용, 세탁기보다는 손세탁,세제 아껴쓰기,세수나 설겆이할때 물절약 등등......

그런 저를 보고 동생왈 '언니 세상에서 제일 싼게 물값이야.그냥 써.'

저혼자만 살다갈 지구가 아닌, 조상님들이 제게 주셨고 나중 내 아이와 그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지구기에 좀 더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는데

지구를 위한 활동을 그저 짠순이짓으로 취부하는 사람들이 얄밉더라구요.

저는 저 나름대로 주관이 있기에 내 아이에게만이라도 아파하는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있는

마음가짐을 올곧게 갖추고자 쉽게 풀어쓴 환경서를 잘주 읽히는 편이랍니다.

얼마전 TV에서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프로를 시청하면서

세계가 아마존에게 얼마나 못씁짓을하고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되었는데

그때문인지 <아마존 숲의 편지>라는 제목의 책이 가슴에 와 닿더라구요.

 

일단 신청은 해놨는데

막상 집에 도착한 책 SIZE에 얼마나 놀랬던지......

작가가 쓰고 싶은 말이 많았나봅니다.

'어쩜 아파하는 이 지구를 대신해 풀어 쓴 이 거대한 책 SIZE도 모자라지않았을까? 생각되기도하구요.

 

처음 혜성과 행성,별과 은하 태양계를 이루는 여덟 행성의 출현은

천체우주를 이야기 나눌 수있었답니다..

 

좁혀들어가 대기권 밖에서 바라본 지구의 71%가 물로 덥여있고 대륙과 대양이 나오는 대목은

지구과학을 설명할 수있었답니다.

 

더 구체적으로 나온 남아메리카 대륙에 걸쳐있는 나라뿐아니라

그 속에 자리잡고있는 아마존 열대 우림!

이분이 바로 이 책의 주연인 셈이죠. 

그 속을 살펴보면 강을 발견하게 되고 조금 더 다가가면 다양한 종의 식물과 동물이 있다는

자연관찰을 접할 수있네요
 


미처 알지못했던 종류의 동식물을 그림으로 하나씩 접할때마다 실물을 보지못했기에

인터넷검색으로 다시 한 번 찾아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는 그림을 보면서 동물의 모습에 '귀엽다, 징그럽다'등등의 표현을 늘어놓는데

불과 전기톱으로 황폐해져가는 숲의 모습에 조금은 놀랜듯하더라구요.

따뜻한 한지를 붙여놓은 이색적 표현이였기망정이지 그 실체를 보았더라면 너무 잔인하다하지않았을까 싶네요.

 

책의 첫부분 작은 점에서 시작했던 지구의 그림이 마지막부분 작은 점으로 다시 표현되었을때

호소력있는 메세지가 아니였나

생명력있는 지구를 위한 선물이였을듯~~

 

책의 size가 big인데반해

절제된 글과 여러기법의 그림이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푸른 생명력을 활기차도록 숨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준듯하네요.

 

(독후활동)

그림에 관심이 많은 7살 딸이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독특한 그림기법에 관심을 갖더라구요.

제가 봐도 부드러운듯 화려한 생상의 아마존 동물과 강의 표현이 독특해 혹시 우리 한지를 사용한 것이 아닌가 살펴봤는데

책의 일러스트에 대한 설명을 살펴보니 콜라주기법으로

여러가지 종이들(재생지,불투명 종이,일본 전통 종이,부드러운 종이,결이 난 종이 등)을 사용하였다고 해설이 곁들여져있네요.

딸 아이가 책이 좋으면서도 독서기록장에 기록하기엔 조금 어려운듯 감을 잡지못하는것같아

한지를 던져주고 표현해보라했더니

대기권 밖에서 바라본 지구의 아름답고,파랑으로 가득 찬 페이지를 따라 했답니다.

 

아파하는 지구를 위해 울 딸아이는 재활용 미술작품을 만들고있다며 

 
지구를 위해 나무를 많이 심겠다는 짧은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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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따뜻한 그림백과 13
이해직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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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적 몇 안되는 전집중 유명한 백과사전이 있었더랍니다.

울 엄니께서 그 전집 안 본다고 어찌나 구박을 하시던지......

엄마가 읽어주신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미난 이야기방식도 아닌 그 딱딱한 책을 읽으라 덩그러니 던져주시니

어린 제가 백과사전에 대한 편견이 그 뒤로 얼마나 심했겠습니까?

글쓰기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 두꺼운 백과사전에 대한 기억으로

지금도 '백과사전~'하면 별로 권하고싶지않은 추억을 더듬게되는데

따뜻한 그림백과시리즈를 접하면서 백과사전에대한 색안경을 거두게되는 계기를 마련하게되었답니다.

제목 그대로 어찌나 그림이 따뜻하고 쉬운 내용으로 책이 펼쳐지던지

창작쪽을 좋아하는 우리 딸도 처음엔

"안 읽어."

투정을 부리다가도 엄마가 읽어주는 따뜻한 그림백과의 내용에 이끌려 어느새 책 가까이 와있게되고

시리즈 대부분을 읽어줘도 고분히 지켜보더라구요.

따뜻한그림백과 전권을 살 수없어 도서관에 희망자료로 신청한후 도착하는대로 빌려오고있는 편인데

이번에 '소리'편을 집에 들여와 올 7살,5살된 두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을 수있었답니다.

 

최근 교원교향악단 정기관람을 했던차라 이 책에 나와있는

악기부분의 그림이 특히 아이들의 눈을 자극하는거같더라구요.

 



악기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나는것도 있고 우리 신체의 일부를 사용해 내는 것등등

여러 도구와 방법으로 소리를 낼 수있답니다.

엄마를 가리키는 소리는 밥을 가리키는 소리랑 비슷한데

사람이 입에서 처음 터지는 소리가 'ㅇ'이나'ㅁ' 가능한 것이기에 '맘''마망'등 나라마다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하게 나온답니다.

 

내는 소리로 이름을 지은 동물이나 식물이 있다는 편에선

소리를 통해 작은 자연관찰 한 권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었답니다.

말고 넓게 퍼지는 신라 시대의 '에밀레종'을 언급한 대목에서는 '에밀레종'에 얽힌 옛이야기를 끄집어내느라

인터넷을 찾아 방대한 시대적 배경까지 되짚는 활동을 펼쳤는데

말이 쉬워 간단한 백과사전이지 내용속에 깊고 방대한 자료를 쉽고 재미있게 어린 유아들이 볼 수있게,

But 좀 더 깊게 내용을 알고자하면 수 권의 참고서를 대조해야하는 깊은 뜻을 엿볼 수있겠더라구요.

그 덕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누나와 어린 동생이 함께 부담없이 따뜻한 백과사전을 읽을 수있지않았나 싶었답니다.

 

'소리'라는 간단한 주제를 통해 다각적 방면으로 연구의 폭을 넓혀준 따뜻한그림백과~

글을 아는 누나에게는 호기심어린 눈초리와 끝없는 질문을 토해내게했고

글 모르는 울 아들에게는 짧지만 간단한 설명과 그림으로 풀어가는 방식으로

두 아이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켜준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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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뽑힐까? - 통계 매직매스 우리 아이 첫 수학동화 10
TINMAN 지음, 홍선호 외 감수 / 우리책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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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학창시절 수학책의 맨 뒤 부분에 나옴직한 '통계'

왠지 어려울 것같은 '통계'라는 part를 아이에게 부담없이 접근하기위한 방법으로

우리아이 첫 수학동화 매직매스 <누가 뽑힐까?>를 읽히게되었답니다.

1권부터 10권까지 있는 수학동화중 10번으로

왠지 수준있고 어려울것이라 예상했던 엄마의 중압감있는 상상과는 달리

책을 읽는 내내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과연 누가 아기 산양들을 지키기위한 지킴이로 뽑힐것인가가 관건이되어

story흐름만 따라가게되더라구요.

 

아빠산양은 위험한 늑대들로부터 아기 산양들을 지키기위해 힘세고 용기 있는 아기산양 지킴이를 구하기로 합니다.

많은 동물들이 도전하지만 몇 가지 시험을 통과한 호랑이,고릴라,개가 받는 표의 순서대로

아기산양의 지킴이가 되게하는데 세 번째 후모 개는 아기 산양들과 아빠산양을 둥글게 모여 있도록하고 산양 주위를 돌면서

늑대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하여 뽑히게 됩니다.

 

지킴이를 뽑기위한 시험과정을 살펴보며 적용하게되는 측정표는 통계를 자연스레 익히게되고

굳이 학습적접근을 시도할 필요가 없는 재미난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을 뒤짚어보면 '통계'의 경우

수학적 skil뿐아니라 우리 말을 바르게 파악하는 국어의 논리력까지 겸비해야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풀어가는 과정을 지켜보았는데

책의 내용전개가 너무 쉽고 재미있어 이야기속에 쏙 빠져 집중하기 좋았고

다음에 펼쳐질 후반부 내용이 궁금해서라도 조건에 맞는 동물과 그렇지못한 동물을 나누는 분류작업또한

금방 해결하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매스매직의 최대장점===> 책의 후반부 독후활동

요즘 나오는 유아대상 책들은 워낙 쉽고 재미있는 내용이 많아서

본문 내용뿐아니라 책을 읽고 내용에 연관된 독후활동이 첨부되어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책을 선정하는 주요 관건이 달려있는 것같더라구요.

그런데 매직매스의 경우 각 권마다 책의 후반부에 학습지 뺨치게 잘 만들어진 문제들때문에

쉬운 내용을 읽고 그냥 책을 놓아버리는데 그치지않고

난이도있는 독후활동을 함께 할 수있어 아이가 느끼는 성취감또한 맛볼수있는 즐거움을 주더라구요.


 
우리 딸의 경우 독후활동을 그대로 독서기록장에 담아 즐거운 독후활동을 마무리하였는데

보통 저같은 사람은 전문가적 견해에서 나온 독후활동문제를 뽑아내기가 조금은 무리일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그림이 큼직한게 한눈에 쏙 들어와 아이들이 보기 편할뿐더러

유아대상 책인지라 둥근 모서리처리로 안전성을 고려한점

내용에 앞서 부모님을 위한 tip이 마련되어있어 본문내용을 어떤 각도에서 읽어줘야 좋은지 이해할 수있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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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매스 재미있는 수막대 수준 2 세트 (교구 + 워크북) - 창의력 수학 활동학습 시리즈 조이매스 수막대
한국창의력개발원 지음 / 한국창의력교육개발원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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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울 하린양은 수가르기와 씨름을 했답니다.

여아특성상 '수'를 무척 싫어하는지라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인터넷서핑을하던중

 '수막대'라는 교구가 눈에 띄어 조이매스의 '수막대1'을 구입했지요.

역시 밋밋한 수공부보다 교구를 통해 눈으로 확연이 보여지는 수가르기는 아이에게 큰 도움을 주더라구요.

수막대라하여 수공부만 있는게 아니라 공간감각을 익히게 만드는 활동도 들어있고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더 선호하는 교구,교재가 되었더랍니다.

이제 입학은 눈앞에두고 좀 더 발전된 활동을 위해 수막대2를 구입하게되었는데

수막대를 이용한 덧셈,뺄셈식을 익힐 수있었답니다.

몰론 아이가 알고있는 수식이지만 교구를 통해 한 눈에 파악하여 뇌리에 콕콕 박히더라구요.

수막대마다 선명한 색상을 띠는지라 눈으로 바로 확인되는 수셈식에 '수'가 꼭 지루하다는것을 아이에게 보여주게되더라구요.



지금까지 'X+ Y= *'이런 식의 간단 계산법만 아이에게 문제제공했는데

한 가지 답을 위해 사용되는 수막대 개수의 다른 사용법으로 여러가지 수식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수막대2를 통해 자연스럽고 쉬운 방법으로 접근할 수있었답니다.

수만으로 접근했다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을 우리딸한테 정말 좋은 방법이였지요 




주어진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수막대를 이용하여 모양 채우는 과정에서 그 길이를 가늠할 수있었고

꼭 한 가지 방법이 정답이 아닌 사고의 다양성을 느낄 수있었네요.

언뜻보아선 블럭놀이와 진배없는듯하나 수를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있는 실감수학이였답니다.



수막대를 통한 상,하,좌,우 대칭을 거울을 통해 이해하는 활동및 방향돌리기,입체 모양 만들기 그리고 쌓은 모양을 위,앞,옆에서 관찰하는 활동을 통해 단순 수학지식이 아니라

생각하는 사고를 지니게하는 수학적 힘을 기를 수있을 것같아

이 책 한 권과 교구로 든든해질 우리 딸의 수학실력의 힘을 나름 상상해보면서 즐거운 나래를 펼쳤답니다.

아이가 힘들어하면 책과 함께 동봉된 동영상 강의를 함께 시청하는 것도 좋은 대안인듯하여

1달의 수강권을 아직은 아껴두고있답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나무젓가락에 다른 물감을 들여 학교에 가져가 교구랍시고 선생님께 확인받고했었는데 필요에따라 하나 하나 단품으로 살 수있는 저렴한 조이매스 교구가 있어 든든합니다.

 

누나가 활동하는 수막대2를 보고 따라쟁이 둘째 채민군, 얼른 수막대1을 펼쳐들고 첫 부분을 그럭저럭 따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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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케이크 나무 - 측정 매직매스 우리 아이 첫 수학동화 3
TINMAN 지음, 홍선호 외 감수 / 우리책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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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전집으로 된 수학동화가 있지만 많이 접하면 접할수록 좋은것이 수학관련동화기에

예쁜 그림으로 풀어나간<벌꿀케이크나무>를 골라 아이들에게 읽히게 되었답니다.

 

'측정'이란 개념이 어린 아이들에게 정확히 들어있을리 만무하기에

'조금은 어려운 분야가 아닐까?'의구심을 품으며 책을 펼쳐들었는데

책 서두에 명시된 우리아이 첫 수학동화라는 문구가 무색치않게

아주 쉽고 간단명료하게 예쁜 동화가 펼쳐있더라구요.

내년 입학하는 딸에겐 쉬운듯 but 4세 남동생에겐 전혀 무리없이 '측정'이란 개념을

자연스레 심어줄 수있는 수학동화였어요.

 

벌꿀케잌을 얻기위해 판다 구구는 집에서부터 5걸음 떨어진 곳에 구덩이를파고 꿀과 달걀이 들어있는 항아리를 묻습니다.

이것을 몰래 지켜보던 생쥐 베티는 구구를 따라 5걸음 떨어진 곳을 파보지만 글쎄요? 없네...

하마 엘리또한 5걸음 떨어진 곳을 파보지만 역시나? 없네...

고민하며 구구를 옆에서 유심히 지켜보던 베티는 몸집의 차이에서나는 걸음의 차이를 느끼고 구구의 5걸음지점에 돌멩이를 던져 표시하고 구덩이를 파보게되는데

맛있는 벌꿀케이크나무가 끝도 없이 자란다는 달콤 행복한 이야기죠.

 

이 책을 보면서 어려서 흔히 밟을 수있을법한 실수를 동물 친구들을 통해 벌꿀케이크라는 아이들이 선호할만한 먹거리를 소재로 수학적 접근을 했다는게 아이들의 환기를 끌뿐더러 책 읽어주는 엄마로써 아름다운 그림과함께 행복해지더라구요.

울 집 둘째 채민군도 무조건 자기가 크고 자기 물건이 크다고 어찌나 떼를 써대는지 크고 작고의 개념이 정확히 심어져있지않은탓에 이 <벌꿀케이크나무>를 여러번 읽다보면 '측정'의 개념형성이 확립되어 무조건 자기것이 크다는 수학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는 줄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답니다.

 

판다 구구의 모습이라던지 상상만으로 가능한 벌꿀케이크나무가 쑥쑥~ 자라나는 부분은

너무 예쁘고 신비로와 그림책에서만 느낄 수있는 행복을 만끽할 수있었고

아이들 상상의 세계를 맘껏 펼칠 수있게 도와주는 마법을 세계같았답니다.

게다가 이 수학동화를 읽는 주 대상이 어린 유아들이라는 점을 고려해 모서리처리를 둥글게 해주셔서 안전에 성의를 기한 점 감사드린답니다.

 

예쁜 그림동화로 그치지않고 독후활동까지 야무지게 펼쳐져있어 이 수학동화시리즈만 읽어도

따로 수학문제집을 고를 필요가 없을 듯 만족스러웠답니다.

길이를 비교하는 독후활동부분에는 잘라 쓸 수있는 '자'가 그려있는 세심함까지~~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수학동화....우리 아들에게 특히나 더 선호대상이랍니다.^^

전집보다 단편을 선호하고 쉽고 자연스럽게 수학적 접근을 시도하려는 엄마들께 추천드리고싶어요. 

 

(독후활동)

엄마,누나,남동생 이렇게 셋이서 동화책에 나와있는대로 5걸음후 길이비교및

 

블록을 이용한 길이비교및 그림자 길이를 살펴보고 길이에 따른 그림자가 어디까지 펼쳐지나

직접 활동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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