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영단어 어원편 - 암기하지 않아도 암기되는 공신들의 영단어 공부 비법 (원어민 MP3 및 QR 코드 + 미니북 + 어원맵 제공) 강성태 영어
강성태 지음 / 키출판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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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하지 않아도 암기되는 공신들의 영단어 공부 비법!



올해의목표는 영어공부를 제대로 해보자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40이 넘다보니 금방 보았던 것도 뒤돌아서면 쉽게 잊어버리네요.

더욱이 영어단어는 중얼중얼 한참을 외운것 같은데

가물가물 생각이 나질 않아요.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공신 강성태님의 영어어원공부법 강의를 잠깐 보았는데

귀에 쏙쏙 들어오고 강의에서 들었던 단어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어원으로 공부하는 책이 나오기를 내심 바라고 있던 일인인데

이렇게 책으로 접하니 너무 좋네요.

책을 본다고해서 영어가 저절로 암기되는것은 아니라는 점.

하지만 무조건 외우는것보다 이해하고 외운다면 오래오래 기억될거예요.


강성태님의 일러스트그림과 함께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십계명이 있네요.

이것을 기억하며 공부에 들어가기전 가이드 설명서를 읽어보면

왜 어원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 수 있고

자신의 목표와 단계를 설정하여 반복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주고 있네요.

공신들의 공부비법까지 엿볼 수 있답니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영어단어를 만이 알고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무작정 외우다보니 금방 지치고 효과도 없고

영어를 싫어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지요.

저도 학교 나닐때 깜지 많이 해봤었네요. 별로 효과는 없었던것 같지만요.

모든 영어 단어에는 접두사(방향,성향), 어근(핵심 의미), 접미사(품사)기본 구조가 있는데

어원을 통해서 단어하나를 알면 많은 영단어를 익힐 수 있답니다.

어원을 따라가다보면 문화와 역사, 심리까지도 알 수 있고

영단어의 뜻이 만들어진 과정을 아니까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강성태님은 팩트폭격으로 유명하죠.

이 책에서도 팩트폭격 공부 어록이 있답니다.

그런데 너무 좋아요. 마음을 다잡게 되네요.

울림이 있는 팩트폭격이예요.


' 여러분이 공부를 못하는 이유를 알고 싶은가?

공부를 안 하기 때문이다.'

' 다들 특ㅂㄹ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특별한 삶이란

없다. 평범한 삶을 특별한 열정으로 살면 그게 특별한 삶이다.'


 


QR코드가 있어서 원어민 음원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어원별 대표언어를 보고 어원으로 수십개의 단어들을 알아가게 됩니다.

공부는 스스로 해야 자기것이 되는것이죠.

바를정자 표시가 있어 틀릴때마다 체크하면서 공부할 수 있어요.

미니강의를 통해서는 어원뜻,연결의미, 어원유래, 스토리, 에피소드 등이 제시되어 있어

소설처럼 읽어가면 된답니다.

표제어별 빈출 파생어도 꼼꼼히 공부 할 수 있고

예문으로 표현력까지 확장시켜줍니다.

느낌 빡!  코너로 유의어나 배운단어 복습까지 알뜰살뜰하게 챙겨줍니다.




내 공부법을 점검해 나갈 수 있는 Q&A로 공부하는 방법과 팀을 얻고

자신의 공부방법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이 책의 좋은점은 매일매일 할 수 있는 분량이 있어서예요.

매일 꾸준히 한다면 60일정도 걸리네요.

뭐든지 습관으로 길러지기까지 66일이 걸린다고 하니

강성태님의 66일 플랜으로 시작하면 될것 같아요.

이 책을 보는 독자 위주로 자신의 습관이 되어 영단어를 정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저자의 정성과 열정과 진전성이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최중요어근,중요어근,최중요접두사,중요접두사,접미사 순으로

공부하면 좋고 양쪽 책날개를 활용하여 접두사와 접미사까지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저도 영어에 울렁증이 있는데 영단어가 재미있음을 처음 알게된듯합니다.

강성태님의 플랜에 맞추어 공부습관까지 잡아주면 정말 굿!

올해 영어공부를 목표로 삼았으니 이책으로 열심히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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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 우리 모두의 진짜 자존감을 찾는 심리학 공부
김태형 지음 / 갈매나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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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기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명품가방과 짝퉁가방만 보아도 얼핏보면 구별하기가 힘들정도로 같다고한다.

그런데 가격은 명품의 절반도 안되니 경제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본질적인 부분이 다르기때문에 가짜는 가짜인것이다.

자존감 또한 그러한것같다.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었던 것들이 전부는 아니지만 가짜 자존감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된데에는 가짜 자존감을 권하는 사회가 톡톡히 한몫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인들이 대체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짜 자존감에는

물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 스펙중심주의이다.

모든 나라가 경중의 차이는 있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우리나라는 특히 심하게 이부분으로

사람들을 판단하고 스스로도 이 기준으로 보려고 하기때문에

건전한 자존감을 갖을 수 없을 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 태어난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볼때 많은 것들을 가지고 태어났고

자유와 더불어 많은 부분들을 누리고 살아감에 있어서도

항상 부족하고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하게 살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가짜 자존감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상태적 박탈감속에서 끊임없이 나보다 더 좋은 물질과 스펙과 외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의 자존감은 점점 바닦을 치게 되는것.

이 책에서는 가짜 자존감이 무엇인지, 진짜 자존감은 무엇인지

왜 가짜 자존감에 휩싸이게 되었는지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생각들과 어떤 대처를 해야하는지

하나 하나 차근차근 짚어주고 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지 못하며 심한경우

나 자신을 혐오한다고 한다.

열등감과 자기비하,자기혐오,무기력등이 여기에 속하며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지한다.

어릴때부터 사교육과 공부기계로 강요받고 취직때문에 스펙을 쌓는동안

진짜 자존감을 키우고 가꿀 수 있는 법을 알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다.

동료나 사회나 심지어 가족에이르기까지 존중감을 받지 못한 세대인들은

고독과 비관주의로 기우는 경향이 강한것이다.

실로 자존감의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는것 같다.

사회 전반적인 생각이 바뀌지 않는 이상 진짜 자존감을 키우는것은 쉽지 않을것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가 진짜 자존감을 키울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부딪히며 바꿔나가는 모습이 필요할것이다.


가짜 자존감을 알았다면 멈추고 자기 치유를 통해 손상된 자존감을 어루만져주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사작아여 건강한 이웃들과 연대해야한다고 필자는 말한다.

자존감은 심리문제와 관련이 많기 때문에

자기수용,자기사랑,자기존중이 먼저 있어야한다고 말한다.

이 세가지가 진짜 자존감을 위해 꼭 필요한것임을 자세히 말해주고 있다.

이렇게 진짜 자존감을 위해 노력한다면

기쁨과 만족이 있는 행복한 삶과 세상을 변혁하고 시련을 이겨내는 삶을 살수 있다고말한다.

올바른 인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열정적으로 달려가고,

불의한 세상에 적응하기보다 바꿔보려 애쓰며,

시련과 난관에 부딪혀도 거침없는 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은 계속높아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여기에서 기억해야 할것은 자지 존중이라해서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나만 알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자기사랑과 자기존중에는 타인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아야한다.

모두가 가짜자존감에서 벗어나 진짜 자존감을 회복한다면

지금보다 사회가 좀 더 따뜻하고 배려가 넘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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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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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을 할때 집중력이 있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일이 진행될것이다.

공부든,취미활동이든 육아든모든영역에서 집중력이 높고 낮음에 따라 결과에 영향을 미칠것이다.

나 또한 집중력이 약하고 산만한지라 집중력이 높은 사람들을 보면

멋지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원하는 모든것이 잘 풀리게 하는 몰입의 기술

집중력이 마법을 나도 한번 배워봐야 겠다고 다짐을 하고 보게 된 책이다.


리뉴얼되어서 나온 책으로 집중력은 훈련을 통해서 길러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될때까지 계속적인 반복이 필요하다고한다.

어떤것이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되기까지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한것같다.
 


총 7가지의 큰 주제로 풀어내고 있다.

집중력이 나에게 마법을 부리기까지 그 주제들을 따라가보면서

실천하면 되도록 말이다.

하루 5분씩 집중력 두뇌 훈련도 있는데 여기에서는

'부정문은 생각에서 지워라'고 말한부분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며

우리 아이들에게나 다른사람들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사람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너무 잊으려고하면 더 각인되기때문에 교체,재해석,삭제의 필요성을 말한다.

결국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한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것같다.

몰입을 하는 모습이 부럽다고 했는데 주변의 모든 것을 잊고 무언가에

사로잡혀 그 일에마 빠져들어 하나가 되어 무엇을 하는지조차

잊어버리는 마음의 상태에 이르기까지 되고 싶으나

그렇게까지 몰입했던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지금은 공부하는아이들에게 이런 몰입을 강요하고 있는 모습이고.

몰입을 강제로 만들수는 없지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적인

설명을 볼 수 있었다.

이런 몰입의 상태가 되면 정말 즐거울것같다.

내가 무엇때문에 집중을 못하는지 약한 부분을 찾고

매일 5분이라도 훈련을 하고 부정적인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삶의 태도를 가지면 집중력이 내 삶에 마법을 부리는 날까지 오지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기기도 하고 다짐에 다짐을 하면서 읽게된다.

 


특히 Action Plan과 혼란상태와 집중수행상태로

구체적인 상황에 따른 답변이 공감도 많이 되고

많이 배우게 되는것 같다.

확실히 비교대조가 되는것 같다.

아직은 혼란상태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집중수행상태로 바꿔가도록 노력해야겠다.

저자도 이렇게 되기까지 쉽지 않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행복하려면 자기 자신에게 정신적으로 충실해야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것이 집중력의 첫걸음이리라.

나 자신이 긍정적인 자질을 갖고 있으며, 또한 그 자질을 발휘할 수 있다는

확신의 진술을 믿고 집중력이 안될때 과감하게 '안돼'하면서

집중력을 잘한다고 계속적인 생각과 수행이 필요하겠다.
집중력에 대해 배우고 싶고 집중력을 키우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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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의 사생활 - 블랙홀을 둘러싼 사소하고 논쟁적인 역사
마샤 바투시액 지음, 이충호 옮김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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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의 사생활

블랙홀을 둘러싼 사소하고 논쟁적인 역사


막연하게 알고있던 블랙홀의 역사를 찬찬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올해 중력파 관측 성공으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던터라

더욱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보게되었다.

이 책은 블랙홀을 주제로 옛날부터(18세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와 일화를 담고 있다.

현대 물리학의 가장 뜨거운 주제중 하나인 블랙홀에 관해 일반 상대성 이론과 천재물리학이

연결되는 고정의 역사적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과학자 미첼이 1783년 발표한 논문에 처음 등장하는 블랙홀의 개념이

뉴턴의 절대공간과 절대 시간 개념을 무너뜨린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의 과정이 인상깊었다.

힘으로 설명되었던 것들이 중력은 질량이 시공간의 유연한 매트에 짓누르는 굴곡 때문에 생기고,

 물체는 그 곡률을 따라 움직이는것으로 간주되었던 부분이다.

생각의 전환이 급격한 변화를 가져온것이다. 또한 찬드라의 백색왜성의 밀도에 관한것이 인상깊었는데

1932년에는 영국의 제임스 채드윅이 중성자를 발견하고 찬드라는 백색왜성의 질량이 어느정도 넘어서면

 아주 작아져 붕괴되고어떤 실제적인 의미도 갖지 못하게 될것이란 점을 발견하지만 그당시에는 그런

 천체가 우주에 존재한다는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것같다.

이 개념은 왕립천문 학회 회의에서 토론이 벌어지는데 그당시 최고의 천제물리학자였던

아서 에딩턴은 실랄한 비판을 하게되고 청중들의 비웃음을 받는다.

그리하여 찬드라는 20년동안이나 이 주제로 연구를 하지 않게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세월이 흘러 에딩턴의 주장이 틀렸음이 증명되고 그는 '찬드라세카르 한계'라는 개념이 천제물리학

교과서에도 실리고 노벨물리학상도 수상하게되는 반전도 있다. 이처럼 현재의 개념이 정립되기까지

우여곡절이 참으로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긴 여정이 필요했고 그 여정속에 수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에 감탄도 하고 안타까워도 하면서 학교다닐때 물리,천체 너무 머리아파했는데 재미있게

읽혀지는것이 신기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개념들과 이론들을 정립해가는 과학자들의 삶이

노곤하고 안쓰러운 생각도 들었지만 감동으로 다가왔다.

중력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1958년에 데이비드 핑켈스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을 위해 새로운 기준

좌표를 개발했는데, 이것은 블랙홀 물리학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1941년 사이언스 뉴스레터에 

블랙홀이라는 용어가 최초로 활자화 되었다고한다. 이후 실제로 블랙홀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우주에서 최초로 발견된 블랙홀은 백조자리 X-1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주제였던 중력파가 두 블랙홀 자체에서 나온 직접적이고 집단적인 고함임을 알려주고있어 더이상

공상이고 가정에만 있지않고 실재로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금 발견되어져서 알고있지만 공상에서만 있을법한 내용을 끊임없는 궁금증과 생각과 연구의

과정들을 거치면서 개념들이 정리되어지는 것을 보면서 그 옛날 어떻게 이렇게 앞선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것을 위해 달릴 수 있었는지 신기하면서도 존경스럽고 그런의미에서 다시한번

과학자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과학자의 삶도 엿볼 수 있었다.

블랙홀에 대한 관심이나 궁금증이 있다면 적극 추천할만하다.

블랙홀의 사생활을 통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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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고 싶어 갈매나무 청소년문학 3
야나 프라이 지음, 장혜경 옮김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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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청소년 문학 03

예뻐지고 싶어


 


여자라면 누구나 다 예뻐지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사춘기시절에는

외모에 관심이 많이 생기기때문에 민간한 문제가 되기도 하는것 같다.

소녀들뿐 아니라 남자아이들도 이제는 자신의 개성에 맞게 옷을 입는다든지

헤어스타일도 부모의 기준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하려고 한다.

외모지상주의를 싫어하고 그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사회에서 여전히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아름다움에 대한 올바른 기준이 없는 한 성형같은 것을 통해서라도

예뻐지고 외모 경쟁력을 가지려고 할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청소년문학 3번째로 나온 '예뻐지고 싶어'는

현실적인 문제와 더불어 내면의 문제들까지고 생각해보고

아름다움의 가치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게 되는것 같다.

 주인공 헬레나는 가족모두가 이쁜데 자신만이 못생겼다고 생각하여

늘 외모에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의기소침하고 기죽어 있다.

친구들의 사소한 말한마디에도 말이다.

헬레나는 엄마와 언니들과 달리 아빠를 닮은 들창코와 엉덩이 턱이 최대의 고민으로

성형수술만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외모때문에 남자친구도 없는 모태솔로고,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에게 이상하다는 말을 들었을때

누구나 좌절하고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것이다. 헬레나처럼.

그래서 예뻐지기만 한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거라고 믿게된것.

어느날 헬레나에게는 행방불명되었던 할머니의 임종소식을 듣게된다.

헬레나와 같은 외모의 할머니를 헬레나의 마음을 읽어준다.

" 어렸을 때는 나도 힘들었어. 내 코와 좋은 친구가 되기까지 제법 긴 시간이 걸렸으니까."

그리고 할머니는 돌아가시면서 헬레나에게 유산을 남긴다.

갑자기 생겨난 많은 돈들...

헬레나는 그토록 원했던 성형수술을 하러 갔을까요?


할머니를 만나고 여러 친구들을 통해 점점 헬레나는 변해가기 시작한다.

헬레나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생기게 되고.


작가는 십대 사춘기 아이들이 외모에 지나치게 집중하여

낙심하고 세상에 대한 원망이 가득한것이 안타까웠을것이다.

그래서 헬레나를 통해 보이는 얼굴이 예쁘지 않아도 그 사람만의 매력의 중요성을

조금이나마 일깨워주려고 했던건 아닐까?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과 매력들이 많이 있음을 인식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한다면

나 자신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다른사람의 좋은점들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 잘 보려면 마음으로 보아야 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거든."

이라고 말했던 어린왕자의 말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의 풀꽃처럼


일상적인 소재이지만 가볍지 않고 아름다움의 가치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었다.

 세상에 하나박에 없는 특별하고 멋진 존재임을 꼭 기억하자!

이땅에 청소년들 각자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꽃이다!

꽃은 꽃 그 자체로 아름다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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