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 인생, 내가 결정합니다 - 눈치 보지 말고 망설이지 않고 내 삶의 결정권자가 되는 연습
마르틴 베를레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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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지 말고 망설이지 않고 내 삶의 결정권자가 되는 연습을 위한 책

[오늘부터 내 인생, 내가 결정합니다]



무엇을 결정하는것은 개인적으로 쉽지않다.

결정장애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남들의 눈치를 많이 보게 되어 더욱 그러한것 같다.

점점 나를 발견하기 보다는 사회적 기준이나 타인이 정한 기준에 나를 맞춰가는게 아닌지

나의 내면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편하게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다.

독일의 저명한 커리어 코칭 전문가인 마르틴 베를레 저자의 책으로

전혀 모르는 생소한 내용은 아니지만

다시한번 자신을 들여다보게 된다.


내 삶은 다른사람이 아닌 내가 살아내야 하는것이기때문에

내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는것부터 시작해야한다.

하루 하루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다람쥐 쳇바퀴처럼

의미없이 살아갈때가 많은것같다.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지도 않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현대인들의 모습인것 같아 씁쓸하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도 있듯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는

없는것 같다. 내 인생을 내가 결정하는것

남들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 거절할 수 있는 용기.

진짜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가는 연습.

관점의 변화가 무엇보다도 필요한것 같다.


남들이 아무리 좋다고 생각해도 내 인생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얼마나 괴로울 것인가?

남과 비교하다보면 한없이 절망적이고 불행할 것이다.

비교를 하려면 나 자신과 비교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무조건 적인 선행과 친절이 아닌 균형잡힌 선행과 친절이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많이 공감되었던 부분중의 한가지는

인간은 한일을 후회하기보다 하지 않은 일을 더 후회한다는거다.

후회의 심리학을 연구하는 미국의 심리학자 토머스 길로비치는

사람들의 과저를 돌아볼 때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다고한다.

대부분 응답자는 어떤 일을 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고

기회가 왔을 때 놓친 것을 아쉬워했다고한다.

이때는 결단력이 중요하다.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겠다는 결정이 최악의 결정이라는 말이 와닿는다.

인생은 정해진것이 없기때문에 자신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선택에 충실하여 그 선택을 철처히 행동으로 옮긴다면

행복해질 확률이 높아질수도 있겠다.


100프로를 이루고 싶다는것은 어쩌면 욕심이 지나친 것일 수 있다.

모든것을 잘 할 필요와 이유는 없는것이다.

이런 부담감에서 벗어날때 자유로움을 만낀하고 삶을 즐길 수 있을것이다.

이처럼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 곧 생각의 변화가 필요한것 같다.


"해보니 되더라."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 날 있는 그대로 받아줘야 해."

" 나는 나의 심장에게 감사한다."

"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직접 실현해야 한다."등

실례를 통해서 공감도 되고 반성도 하면서 나의 삶의 태도를 점검해보게 되는것 같다.

 


행동 지침도 나온다.

나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이다.

여기에서부터 변화가 보이기 시작하는 부분같다.

자신을 점검하고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밑줄 그은 부분만 모아봐도 내용을 알 수 있다. 정리와 요약이 확실이 된다.

소유에서 존재로 소망의 눈을 돌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자존감의 샘물임을 깨달야 할것이다.

이제껏 남을 위해 포기했다면 이제는 나를 위한 포기가 필요함도 역설한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방법적인 측면도 제시하고 있는데

바로 뒤탈 없는 자기 방어를 위한 11가지 잔기술이다.

거절이 힘든 나에게 필요한 기술이라 할 수 있겠다.

나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살기위한 안내문이자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알려주고 있다.


오늘부터 지금부터 내 삶의 결정권자는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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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의 인문학
토머스 W. 호지킨슨 & 휴버트 반 덴 베르그 지음, 박홍경 옮김 / 마리서사(마리書舍)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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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신잡이라는 프로를 종종 보는데

정말 잡학이 대단함에 놀라고

인문적 소양이 필요함을 알게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이는 네분의

서로 잡담처럼 이야기하는과정이 재미있다.

보고있노라면 나까지 똑똑해 지는 기분이 든다고할까?

그리고 정말 많은 것들을 알고 있음에 감탄하게 된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이 프로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그만큼 인문학이 핫 이슈임에는 틀림없단 생각이 든다.


 


잡담의 인문학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한것 같다.

고급스런 잡담속에 담긴 인문학을 쉽게 읽으면서 지식도 넒히고

교양도 쌓을 수 있는 책이다.

 


목차를 보니 페기 구겐하임부터 막스 에른스트까지 175명의 많은 인물들이 나옴을 알수 있다.

소설가, 작곡가, 사진작가, 과학자, 철학자, 혁명가 등 영역도 참 다양하다.

주제별로 연계고리를 찾아 읽다보면 책장이 절로 넘어간다.

짧은 단막극처럼 쉽게 읽혀짐으로 지루하지 않다.

정말 유명한 사람부터 전혀 생소한 인문까지 175명의 잡담을 들을 수 있다.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은것 같다.

자기마음데로 읽고싶은 순서대로 아주 편안하게 보게 되는 책이다.





진화론을 주장한 다윈과 웅장한 문체를 구사하는 소설가 존 업다이크

귀납적 추론과 연역적 추론을

고안해 낸 아리스토텔레스가 말더듬이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말도 유창할 줄 알았는데 그게아니었다니 정말 재미있다.


내가 좋아하는 마르크 샤갈은 나치에게 핍박을 당했다고한다.

샤갈이 유대인 이었기 때문이다.

샤갈의 작품의 탄생 배경도 알수 있고  작품이 이해가 된다.


이처럼 175인의 다채로운 이야기는 교양인으로

인문학으로 잡담을 할 수 있게 해줄것이다.

인문학을 어렵게 생각하는것에서 탈피할 수 있는 가볍게 읽으면서도

인물자체의 이름만으로도 교양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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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인문학 -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지식 시리즈
이재은 지음 / 꿈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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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형 인재를 위한 이 정도는 알아야하는 최소한의 과학에 이어

이과형 인재를 위한 이 정도는 알아야하는 최소한의 인문학을 읽어보게 되었다.

첫째는 과학을 좋아하여 과학 위주의 책을 읽기를 좋아하고 둘째는 과학을 싫어하여

인문사회쪽의 책을 본다. 전혀 성향이 다른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래서 이번책은 첫째를 위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최소한의 과학이나 인문학이나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는것은 위험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양쪽을 두루 갖춘 융합적 인재가 되는것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인성을 겸비한 이과형 인재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과학과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윤리의식이 결여되어 있는

과학기술은 큰 재앙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자들과 과학도에게 요구하는 인정은 사람과 사람, 공동체와 공동체의 관계적 인성이다.

이는 연대, 참여, 협력, 정의감, 의사소통, 보편적 인류애 등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그저 편리성과 사익추구의 과학으로 변질되지 안기 위해서

생각하는 과학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제 1부 생갈:  생각하는 힘이 곧 인성이다

제 2부 의사소통: 질병은 이해의 부족에서 생긴다.

제 3부 보편적 인류애:  배려, 나눔, 협력, 타인 존중이 필요하다

제4부: 사람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할 때 행복하다

제5부 리더십: 좋은 리더는 문제를 해결하고 나쁜 리더는 문제를 만든다.


많은 인문적인 내용이 있겠지만 인간으로써 최소한 이런 부분은 알아야겠다라는

부분을 잘 나타낸것같다.

 

 


 

질문을 던져줌으로써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자한다.

화두가 예리하다.

아이들을 보면 점점 더 생각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경향이 보인다.

싫다기 보다 귀찮다고 하는것이 맞을지 모르겠다.

생각이 없음으로 일어났던 비극인 유태인의 학살을 자인한

칼 아돌프 아이히만을 보면서 생각하지 않은 것의 무서움을 보았다.

생각을 지켜나가는것은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닌

성찰하고 고찰하고 반문해가면서 생각을 해야하고 그것이 옳은것인지

스스로 결정해야한다는 것이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다 읽다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고 공감가는 부분도 있어 인문학이

어렵지만은 않은것 같다. 삽화나 사진도 실려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책에는 주제와 관련된 인물과 저서가 많이 등장한다.

기회가 된다면 책에서 소개하고 예시로 제시했던 책들을 읽어보고 싶다.

읽어보기에도 다양한 읽을거리가 있어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우리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그래서 타인과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소통하는

부분이 필요하고 중요하게 다가온다.

대추 한알이라는 시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시의 내용처럼 대추 한알이 완성되기 까지 혼자서는 절대로 열릴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이 이과형 인를 위한 만큼 과학과 연결하여 인문학을 설명하고 있다.

과학의 순수성을 가지고 출발했으나 여기저기 순수성과 거리가 먼 과학기술도 볼 수 있다.

과학기술은 계속적인 도전이 있을것이고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될 것이기에

과학자들이 타자에 대한 이해와 생각이 필요하다.

과학자들의 지향점이 '인간'에게 있음을 알고 인간을 도구화 할 위험성이 있기에

인간을 타자화하면 안되겠다.

타자화라는 말에는 우열 관계가 포함되어 있고 나의 우월성을 드려내려한다.

나보다 못한 누군가를 계속 만들려고 하는것이다.

정말 주의하고 보편적 인류애를 갖도록 노력해야할것이다.


더불어 공동체를 건강하게 하고 좋은 리더가로 성장해나가야한다.

리더상들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인데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리더의 조건도 잘 나와있는데 시의적절한 선택, 정면 응시, 수평적 의사소통, 섬김, 측은지심,

교감 그리고 감응을 들고있다.

저자는 리더십의 핵심은 문제 해결 능력에 있다고한다.

문제의 정확한 진단이 병행될때 올바른 해결도 가능하다.

과학이 인간의 삶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하고 있는만큼

나쁜권력에 넘어가지 않고 선한과학으로 인간에게 더욱 집중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 과학자들이나 이과성향의 사람들도 인문학을 읽고 사고의 폭을 넓히고

계속적인 질문을 던지고 고민해야 할것이다.


인성에 대한 정확한 답대신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게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에서 부터 인성의 출발이자 완성이라고 보았기때문이다.

이공계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역량을 키워주고 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인문교양서인만큼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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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위대한 오답 - 수학짜 수냐의 오답으로 읽는 거꾸로 수학사
김용관 지음 / 궁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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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답을 강요하고 정답을 선호한다.

그러다보니 틀리는것을 싫어하고 오답을 밝혀가는 과정을 귀찮아하기도한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수학 오답노트를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정답을 맞추면 그냥 넘어가게 되니 자발적인 공부는 안되는것이리라.

저자는 우리가 좋아하는 정답은 수많은 오답으로 부터 나왔다고 말한다.


수냐 김용관 저자는 자신을 수학짜라부른다.

기존의 수학자와는 다른 방향의 벡터를 지니며 수학으로 이런저런

별난 일들을 도모하는 분이시다.


정답을 만든 위대한 오답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 책의 구성은

12가지의 수학적 의문을 풀어간다.


1장 길이만으로 사각형의 넓이를 구랄 수 있을까?

2장 원의 넓이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을까?

3장 원의 둘레는 지릉의 몇 배일까?

4장 우연한 사건의 확률을 계산할 수 있을까?



12장 점,선, 면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오답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답과 오답을 연결지으면서 이 책을 펴낸 작가의 열정에도 박수를 보낸다.

이 책은 오답에 관한 수학사를 보여준다.

오답이 오답이 되기전에는 정답이었고 틀린답이 아닌 다른답임을 기억해야한다.

생각의 전환을 갖게 되었다.

수학은 오답을 극복하는 과정이라는 말이 멋지게 들린다.

오답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오류의 한계와 생각의 한계도 깨닫게되면서

성장 발전하기 때문이다. 틀릴기회를 가지는것 나쁘지 않은것같다.

 


각 장마다 문제의 뜻과 배경을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이 부분도 소홀히 여기지 말고 읽어보길 바란다.



문제에 대한 초기의 오답들을 볼수있는 오답사례가 나온다.

이 부분이 매우 흥미롭다. 오답의 향연을 볼 수 있고 수학에 대한 갈망과 열정도

엿보이며 오답이지만 누가, 언제, 어떤 방법과 해법을 제시했는지 알게되어

기존 수학책과는 구별되는 부분인것 같다.


 무엇이 틀렸는지 왜 오답인지 알 수 있는 틀렸네 코너~

오답의 사례를 통한 자세한 설명이 재미나고

공식을 무조건 외워서 대입해서 풀었었는데

이런 과정이 있었다니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오답에도 아이디어가 담겨있단다.

어떻게 그런 오답이 나오게 되었는지 잘 이해할 수 있다.

고대인들의 생각이 비록 오답이지만 굉장히 논리적이고 구체적이다

수학은 증명의 학문이라고 했던가?

하나하나 찾아가고 고민하는 과정이 있기에 정답이 나올때

정말 짜릿함을 느끼게 되는것같다.





오답의 약진은 오답의 등장 이후 발전과정을 보여준다.

아이디어와 해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추적해보는 부분이다.

그런다음 문제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인 정답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다양한 수학적 개념과 공식들은 하루아침에 짠 하고 나타난것이 아니라

고대부터 많은 수학자들이 고민하고 질문하고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수학을 풀다보면 틀린문제를 계속 틀리는 경향이 있다.

무조건 공식을 암기하고 똑같은 풀이과정으로 하기 보단

왜 오답이 나왔는지 어떻게 정답으로 접근할수 있는지

수학의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궁금증과 질문이 필요함을 느꼈다.

오답에서 정답으로 가는 과정의 에피소드나 고대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

외국은 수학을 어려워해도 포기하지는 않는다고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수포자가 없길 바래본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오답'오답으로 읽는 거꾸로 수학사같은 책을 보며

수학에 대한 진정한 매력을 발견한다면 점점 수포자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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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과학 -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지식 시리즈
박재환 지음 / 꿈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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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형 인재를 위한 말랑한 지식이 담긴

이것만은 알아야하는 최소한의 과학을 담은 책이 나왔다.

문과형 인재를 위한 책이라 쉽게 과학적 내용을 알수 있는 교양서이다.

과학을 제일 어려워하는 우리 둘째에게 안성맞춤인 책인것 같아 반가웠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좋을것 같다.


우리에게 과학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우리의 삶을 윤택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과학기술은 정보통신,생명공학, 원자력 등 대규모의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국가와 사회, 인류 문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한다.

하지만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잘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인지라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하면서 읽었다.


제1부 과학혁명의 역사

제2부 지구,30년 후의 모습은?

제3부 생명을 설계하다

제4부 제2의 기계혁명

제5부 우리에게 과학기술은 무엇인가?


이슈가 되어지고 있고 과학기술과 우리 사회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사례들이 담겨있다.

지금까지의 과학사들의 중요한 부분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코페르니쿠스에 의해

새로운 전환점이 생기게 되고 과학이 역사관에도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과학을 중요시하고 이성적인 학문이라 생각하는 경향부터 지금은 과학활동도 사회적 성격을

띄고 있다고 주장하는 쿤의 이론이 인문 사회과학분야에도 영양을 미치고 있다고한다.

이처럼 500여 년의 근대 과학사에 획을 그은 과학자들의 이론과 배경등  알려주고 있고

현대과학의 현황까지 소개해주니 과학사의 중요한 부분은 조금은 알것같다.


지금 우리나라에 이슈가 되고 있는 탈원전문제.

지난번 큰 지진으로 인해 더욱 두려움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도 2011년 일어났던 후쿠시마 원전사고후 일본산 수입식품에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된다고한다.

방사는의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알수 없기에 더욱 두려운것같다.

방사능은 원전뿐아니라 핵무기 투하로도 발생한다.

원자력예너지는 편리하고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극도로  위험하기도 하다.

이제는 무조건 달려왔던 과학이 아니라 환경과 안전문제까지의 해법도 담고 있어야한다.

쉬운것은 아니지만원전폐기가 현실화 될 수 있는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는것이 중요하고

다방면의 대책간구와 연구등 다양한 노력들이 뒷받침되어야 할것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말 무더웠다. 점점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다.

멈추거나 늦출수는 없는 것일까?

온실가스양이 산업혁명 이후 급속하게 증가되었는데

자동차와 기계문명 발달등 온난화의 급속화를 가져왔고 육식을 섭취함으로써

더 가속화를 이루었다고한다.

21세기 주요 에너지원으로 재생에너지를 말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할경우 온실가스를 내놓지 않고 고갈되지 않기때문에

세계적으로 에너지를 둘러싼 패퀀다툼에도 많은 영향을 줄것이다.



 


인간에게 꼭 필요한 기술이 적정기술이라 생각한다.

적정기술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사례도  볼 수 있다.
큰것을 선호하는 것에서부터 에너지 효율을 가져올 수 있는

문화,관광, 레저 영역에서도 에너지를 덜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패러다임을 모색해야한다에 공감한다.

친환경적인 산업과 생태 친화적인 삶의 방식으로 성장과 소비를 중이면서

국가와 개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할것이다.


​에너지와 환경과 더불어 생명공학, 뇌과학, 인공지능, 정보 통신 기술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들을

볼 수 있다.  생명복제에 대한 문제도 생각해볼 거리같다.

뇌는 알면 알수록 신비한것 같다.

내가 외운 구구단은 어느 곳에 기록되어 있을까?

물질로 만들어진 뇌 안에 어떻게 의식이 머무를 수 있을까?

뇌의 크기와 지능은 비례할까?

원숭이와 사람의 지능적 차이는 무엇일까?등

하나같이 궁금했던 부분들이다. 특히 뇌의 크기와 지능은 비례하는가라는 질문.

동물들과 비교해 보았을때에는 뇌가 클수록 대체로 지능이 높았지만

사람끼리는 상관관계가 거의 없다고 한다.

뇌의 정보전달 체계는 전기-화학물질- 전기로 연결되는 일종의 전기화학 시스템으로 아직까지

베일에 쌓여있는 신비로운 영역인듯하다.


알파고 이후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졌다.

앞으로의 미래에는 기계문명과 함께 살아가야할것이다.

로봇,무인 자동차, 드론,사물인터넷,가상현실,3D프린터등 현재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

영화처럼 인공지능이 인류를 파괴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일자리가 없어질거라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그러나 아무리 발달을 한다고 해도 기계와 인간의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변화는 있겠지만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본다.

역시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과 사고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것이다.



 과학기술과 윤리의 문제에 있어서 과학자들의 윤리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한것같다.

그리고 정권에 따라 달라지는 과학기술이 달라짐을 알 수 있다

보수적인 정권은 전통적인 산업이나 대기업에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취하는 경향이 있고

진보적인 정권은 신기술, 스타 과학자를 지원하는 경향이 있단다.


한국에는 왜 노벨 과학상이 없을지 궁금했다.

이것에 대한 궁금증도 책을 읽어가면서 알 수 있다.

성장과 권위주의때문이라고 한다. 정답만을 강요하는 사회라서 그렇다고한다.

우리의 안목이 변해야하고 창의성과 도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사회적 인식이 필요하겠다.

오랜기간이 걸려도 실패할지라도 돈이 안될지라도 끝까지 과학자들이 연구할수 있는

환경과 인식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조화로운 융합이 필요한데 더 큰 혁신을 이루기 위해 더욱 그러하다.

인간에 촛점을 맞추고 진중한 고민을 해야할 때 이다.

문과형 사람들이나 인문사회학 전공자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함에 있어

쉽고 재미있게 알수 있는 책이어서 좋다.

과학을 어려워하는 둘째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과학교양서이다.

이정도는 알아야하는 최소한의 과학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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