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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게 무섭다고, 내가?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마갈리 르 위슈 지음, 박대진 옮김 / 보림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 보림출판사의 책들을 만나는 게 신세계 같아요.
보림 출판사 ARTIVITY 책들을 아이들이 넘 좋아했는데..
이번에 만난 증강현실 그림책은 더더 좋아하더라고요.
만족 100% 이상이에요..
그냥 책을 봐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우리가 만난 책은
<깜깜한 게 무섭다고, 내가?>인데..
다른 책들도 넘 재미있을 거 같아요.
다른 책들도 구입 예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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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사용법을 몰라 그냥 그림만 봤어요.
그런데 이야기를 듣습니다를 클릭하니,
책을 읽어 주네요.
요즘 목감기 걸려서 책 읽어 주는 것도 힘들고,
잔기침도 많이 나와 책 읽어 주는 게 쉽지 않았는데..
증강현실 그림책 보여주면서 미안함을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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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보면 몰랐을 재미를 만날 수 있는 증강현실 그림책.
무서운 유령이 지나가기도 하고, 물건들이 마구 쏟아지기도 하더라고요.
처음엔 책장을 넘기며 휴대폰으로 책을 보여주었어요.
그리고, 직접 읽어 주는 책을 보여주기도 했죠.
몇 번 보다 보니, 클릭하면 그림책에서 만날 수 없는 흥미로운 장면들을 만날 수 있더랍니다.
완전 신기...
아이들 초 집중해서 책을 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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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감동적이었던 마지막 페이지에요.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까지..
감탄에 감탄을 하며 책장을 넘겼어요.
울 딸은 이 책 아침에 반에 들어와서 읽어 주면 좋겠대요.
친구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네요.
그래서 다음주 아이들과 함께 이 책 보기로 약속했어요.
아이들 반응이 저도 궁금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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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보고 난 후 '그림책을 보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만났어요.
1.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으로
애플리케이션 (증강현실 그림책)을 무료로 다운로드 하세요.
2.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책을
보면... 그림책 속 장면이 마법처럼 살아날 거예요!
3. 화면을 터치하고, 문지르고,
간질이면... 주인공과 배경이 반응한답니다!
4. 이야기를 반복해서 읽어 보세요.
읽을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거예요.
증강현실 그림책이 나오기 전
설문조사를 했었드랬죠.
전 그 때 증강현실 그림책을 잘 알지 못해서, 그닥 관심을 보이지 않았었는데..
책을 받고, 아이들과 함께 보니
완전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그림책을 보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이 매력적이네요.
몇 번 같이 보니,
아이들이 스스로 그림책 보는 법을 알더라고요.
그래서 책과 폰을 주었더니,
머리 맞대고 책을 보네요.
그 모습이 넘 예뻐 찰칵!
열 살 큰 아드님부터,
세 살 조카까지..
넘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중간에 요 언니들은 끝까지 남아 몇 번을 보던지..
조카가 갈 때 넘 아쉬워 해서..
조카에게 선물도 해야겠다 마음 먹었네요.
책에 푹 빠져 있는 아이들 모습은 언제 봐도 흐뭇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