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가 필요한 모든 순간...]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빵순이. 워낙 빵을 좋아해 빵순이라 불릴 정도입니다. 하루 세끼를 빵으로 먹으라 해고 싫지 않을 정도로 빵을 좋아합니다. 바쁜 아침 빵으로 대신하고 싶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빵으로 할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침 일찍 등교하는 큰 아이뿐만 아니라 작은 아이도 빵은 간식일뿐 주식으로 생각하지 않기에 빵으로 한끼를 해결하고 싶지만 아이들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일순위로 꼽는 간식은 샌드위치 입니다. 저를 닮아 빵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그 중에서도 샌드위치라면 자다가다 벌떡. 솜씨가 없어 종종 사서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보니 정말 다양한 샌드위치를 만납니다. 평소 즐겨 사먹던 샌드위치부터 길거리 샌드위치와 처음 만나는 샌드위치 등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른 책입니다.
보통 샌드위치를 만들 때 식빵이나 바게뜨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 외에도 다양한 빵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판에 넙적하게 구운 이탈리아 빵 포카치아, 반죽을 길게 늘이고 넓고 판판하게 만들어 구운 치아바타, 아침식사 대용으로많이 먹는 영국의 대표적인 빵 잉글리시 머핀,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샤워 도우 등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던 빵들을 가지고도 만드는 다양한 방법들이 나옵니다.
샌드위치를 맛있게 만드는 노하우 8가지
같은 재료를 사용해도 왜 맛이 나지 않는 것일까요? 맛있게 만들수 있는 노하우를 통해 저처럼 요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솜씨는 생각하지 않고 재료가 부족하고 조리 기구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만들수 없는 요리들이 많다고 생각했지만 그릴팬이나 파니니 프레스가 없어도 집에서 그릴 샌드위치를 손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음식은 눈으로도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샌드위치라 하더라도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집에서 포장할때는 랩으로 싸는 경우가 많았는데 책에서는 다양한 샌드위치 포장법이 나옵니다.
마지막까지 맛있고 알뜰하게! 남은 빵 활용법
샌드위치를 만들다보면 모양을 예쁘게 한다고 자르다보면 자투리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 부분은 뻑뻑하여 먹을 수 없어 대부분 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남은 빵으로도 맛있는 요리들을 할 수 있습니다. 빵가루, 크루통, 러스크, 푸딩 등의 요리를 할 수 있으니 이제 남은 자투리 빵들을 버리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많은 샌드위치를 보면서 어떤 것부터 만들어 먹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서 먹거니 맛있는 집에 가서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사는 것이 아니라 사서 먹는 것만큼 맛있고 예쁜 샌드위치를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맛있고 스타일리시한 샌드위치를 집에서도 간단하게 뚝딱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반가운 책입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