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7 - 일본 편 : 전국 통일을 향하여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7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박삼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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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세계사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과 함께

세계 곳곳을 여행하노라면

세계사도 사실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향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설쌤과 데이지를 따라 시간 여행을 다니면

어느새 세계사 완전 정복!

정말 좋지 않나요? ㅋ




지난번 몽골의 칭기즈칸에 이어 이번에는

어디로 시간 여행을 떠났을까요


도서 표지를 보면 대충 짐작이 가죠?


가깝고도 먼 나라 바로 일본이네요


과연 설쌤과 데이지는 일본에서 어떤 인물을 만나고

어떤 세계사의 한 장면을 목격하게 될지..


이번 편도 아주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ㅋ






데이지의 약을 구해왔지만 슈리가 사라진 상황


흑마버사라고 생각되는 슈리를 찾아나선

설쌤 일행은

일본으로 가게 되는데요


램프 원정대가 일본에서 겪게 되는

역사적 장면은 과연 무엇일까요


아이랑 제가 읽기 시작한 시리즈에서

몽골에서부터 아시아편이 등장하는 것같아

반갑고 친근하네요


가까운 나라지만 역사에 대해서는

너무나 낯선 일본이기에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정말 궁금해요





일본에 도착해 만나게 된 인물은

일본의 3대 무장이라고 일컫는

'오다 노부나가' 였어요


일본 전국 시대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떨치게 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함께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하나인데요


전 사실 3명의 인물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많이 궁금했는데

다행히 중간중간 역사 토크가 등장하며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었어요





일본의 전국시대는 전국에 있는 수백개의 가문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던

정말 혼란스러운 시기였는데요


이 혼란한 시기를 평정하며 가장 먼저

일인자가 된 인물이 바로

오다 노부나가예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7권에서는

오다 노부나가가

전국시대에 발을 들이며

권력을 쟁취해나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요







사실 전국시대의 3대 무장들은

서로 긴밀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데요


그 연결고리의 중심도 바로 오다 노부나가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번 권이 오다 노부나가의 세력을 넓히는 과정과

화려한 역전극을 펼친 오케하자마 전투 등이 나와

스릴이 넘쳐 순식간에 읽어버렸네요 ㅋ








중간중간 등장하는 설쌤의 역사토크를 통해

배경 지식을 제대로 넓히기도 했지만

지니의 시간 여행을 통해 들러보는

역사 속 장소도 흥미로웠어요


특히 유명한 관광 명소인

금각사나 은각사의 모습도 멋있었고

오다 노부나가가 지었다는

아츠지성의 옛 그림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네요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풀어보는

세계사 퀴즈도 좋지만

이번 권에서 가장 주목했던 부분은

세계사와 한국사를 비교한 부분이었어요


오다 노부나가 다음으로 권력을 잡게 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바로 임진왜란을 일으킨 인물이거든요..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었기 때문에 특히나 주의깊게 읽었답니다


전쟁의 승패를 잡는 과정을 읽다보니

더 순식간에 지나간듯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7 권

다음 권에서는 과연 어떤 내용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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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어휘 활용의 힘 3권 : 초등 4~5학년 - 어휘력은 암기가 아니라 활용이다! 초등 문해력 어휘 활용의 힘 3
원정화 외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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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문해력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어휘력 때문인 것 같아요


점점 어려워지는 교과 어휘, 학습 어휘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다보니

학습 내용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고

이는 학력 격차로 이어지며 결국 학습 결손을 불러오니까요


그래서.. 초등어휘문제집을 학습하는 것 아닐까 싶어요






학습량이 방대해지며 점점 학력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시기에

우리 아이의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서는

아이의 어휘력을 높여주어야 해요


메가스터디북스에서 출간된 어휘 활용의 힘은

학습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교과 어휘, 전문 어휘,

생활 어휘 등을 한데 정리해주어

아이의 학습을 도와줄뿐더러 문해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는 초등어휘문제집이랍니다









어휘 활용의 힘은 4주 5일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매일 다양한 교과 어휘와 학습 도움 어휘를 돌아가며 학습하고

그날 배운 어휘의 기본 학습 외에 지문 속에서의 어휘를 파악하고

실생활 예문을 통한 활용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어

어휘의 기본부터 응용까지 모든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요


어휘의 기본 의미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지문 내에서의 쓰임을 이해하고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니

어휘 활용까지 고려한 학습이 큰 도움이 되겠지요










교재를 받고 바로 학습을 시작했는데요


매일 다른 교과 어휘로 진행되는 학습에서

첫날의 학습을 '국어' 관련 어휘가 등장했네요


해당 학년 어느 학기, 어느 단원에 등장하는 어휘인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교과 학습과의 연계성을 파악하기도 좋아요


게다가 하루 학습해야 할 어휘의 갯수가 많지 않아

집중해서 깊이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제 맘에 쏙 들기도 하고요 ㅋ









그날 학습해야 할 어휘의 종류와 의미에 대해 제시해주는 어휘 학습을 읽어 본 후

어휘의 이해에 넘어가서는 앞에서 배운 어휘들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문장 내에 적절한 어휘를 넣어보는 연습을 하는데요


아무리 앞에서 나온 어휘들이라지만 아이가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문장 내에 필요한 어휘를 적절히 넣을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제 우리 아이도 앞에서 제시된 어휘 학습을 읽지 않고 넘어가 잘못된 답을 적기도 하고

문장을 제대로 읽지 않아 엉뚱한 답을 쓰기도 하니

어휘 학습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한 필수 학습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ㅋ









그날 배워야 할 어휘 학습과 이해가 끝나면

어휘 적용으로 이어지는데요


배운 어휘의 뜻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문제 내에 적용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어휘 적용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대략 6문제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 어휘 적용은

낱말의 이해, 낱말의 쓰임, 낱말의 적용 등

문제 유형도 제시되어 있는데요


덕분에 아이가 자주 틀리는 유형이 어떤 유형인지 알 수 있고

약한 부분을 보강해줄 수도 있어서 좋네요


이날의 학습 어휘는 과학 어휘였는데요


해풍과 육풍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애물단지는

낱말 적용 문제에서 실수를 했어요


덕분에 해풍과 육풍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갈 수 있었답니다


결손 부분을 바로 찾고 채워넣을 수 있는 똑똑한 초등어휘문제집이지요? ㅋ










어휘 학습 - 어휘 이해 - 어휘 적용 까지도 충분한 학습이 이루어지지만

메가스터디북스의 어휘 활용의 힘에서는

어휘 활용이라는 마지막 단계까지 넣어 개념의 이해와 활용까지

보다 폭넓은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어요


특히 이 어휘활용 단계에서는 기사, 포스터, 관찰 보고서 등

실생활 매체를 지문으로 활용해

어휘에 대한 학습과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을

함께 키우도록 하고 있다는 점도 놓치면 안되지요


이날의 어휘 활용에서는 온라인 대화 어플의 형식을 이용해

온라인 미디어 매체의 형식에도 익숙해지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1주 5일차의 구성 중 4일까지는 매일 국어, 사회, 과학, 수학 어휘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마지막 5일차는 교과 어휘와는 별개로 학습 도움 어휘에 대한 학습을 담고 있는데요


교과 어휘라고 볼 수는 없지만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학습 내용을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한자어를 중심으로 학습을 꾸리고 있어요


사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은 교과 어휘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다양한 한자어도 마찬가지인데

이 부분을 세심하게 짚어내고 별도의 공간을 할애해 학습을 하도록 했다는 점이 참 좋네요


덕분에 아이가 어려워하지만 뜻을 묻지 않고 무심코 지나가게 되는

다양한 한자어를 공부하고 넘어갈 수 있게 되었거든요 ㅋ


실제로 학습을 진행하다보니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던 어휘들도

정확히 모르고 있는 것이 많아 엄마는 심히 당황...

이렇게 학습을 하고 넘ㅇ가게 되어 정말 다행이에요..










어느새 2주차 학습이 시작된 지금

1일차는 국어 어휘로 시작을 했어요


어휘 학습 우측 상단을 보면 어느 단원과 연계된 어휘인지

표시가 되어 있어 나중에 단원 평가나 수행 평가 전

어휘 체크를 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은 어휘 이해부터 어휘 적용, 어휘 활용까지

막힘없이 학습을 진행했는데

어휘 활용에서 전시회안내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안내문을 읽을 때 어떤 점을 주의깊게 읽어야 하는지

아이와 이야기해 볼 기회도 있었답니다










본문 학습만으로도 꽉 꽉 채워져있는 메가스터디북스의 어휘 활용의 힘이지만

놀랍게도 부록까지 있다는 사실!


교재 뒷면에 있는 나만의 어휘 활용 노트를 통해 배운 어휘를 완성해볼 수 있어요


그날 학습이 마무리 된 후 바로 활용함으로 학습한 어휘를 장기기억하도록 할 수도 있고

다음날 학습 시작 전에 활용함으로 복습의 기회를 만들 수도 있으니

아이의 성향이나 학습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다음날 복습의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전날 배운 어휘를 다시 한 번 인지하고 활용하다보니

한 번 학습하고 지나가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적절한 분량의 어휘를 단계에 맞춰 차근차근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좋은

메가스터디북스의 어휘 활용의 힘!


똑똑한 초등어휘 문제집으로 우리 아이의 어휘력을 쑥쑥 길러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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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 관용어 - 톡톡! 삼총사 우정에 금이 가다! 요즘 공부 4
강지혜 지음, 유영근 그림 / 상상의집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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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요즘 어린이 고사성어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그 후편으로 이번엔 요즘 어린이 관용어가 출간되었네요


등장 인물들이 그대로인 것으로보아 시리즈로 나오는 것 같아요

고사성어로 전학 온 친구와 열심히 승부를 펼치던 루아가 또 등장했어요 ㅋ







다양한 관용어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은 이유는

우리 말 속에는 둘 이상의 낱말이 모여 전혀 새로운 의미로 사용되는 관용어들이 있는데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아이들은 관용어의 의미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요즘 아이들답게 미디어 매체와 잘못된 국어 표현을 많이 접하다보니

올바른 표현이 무엇인지, 문장 내에 사용되는 관용어의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ㅠ


그래서 이렇게 관용어 책을 이용해서라도 좀더 많은 관용어를 알려주고 싶어

함께 읽었답니다


 






책은 루아와 다른 두 친구, 즉 삼총사의 관계 변화에 따라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데요


이 친구들의 스토리에 따라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 관용어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루아와 삼총사를 이루고 있는 예린이와 유진이가

유튜브로 인한 갈등으로 사이가 멀어지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유진이와 예린이의 갈등부터 길냥이 구조, 친구들의 화해까지

관용어도 배우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스토리도 따라가다보면

한 권을 금세 읽게 되더라고요









요즘 어린이 관용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용 구성도 온라인 미디어 매체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온라인 대화 어플 형식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친근하고 쉽게 볼 수 있어요


관용어가 들어가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점도 좋아요


아무래도 관용어의 의미만 설명해주기 보다는

관용어가 사용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니 관용어의 의미도 파악하기가 더 쉽거든요


주고받는 대화 속의 관용어를 찾아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1단계

우측 하단에서 관용어의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비슷한 예문을 읽어봄으로써 의미를 더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2단계랍니다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는데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구성을 나누어둔 것이고요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기 전 짤막한 만화도 등장해

아이들의 흥미도 끌고 이해도 돕고 있어요


사이좋게 지내던 친구들끼리 사소한 트러블로 다툼이 생기고

같은 반 친구를 좋아하게 되거나 좋아하는 운동화를 사고 싶어하는

사소하고 현실감 있는 이야기의 전개가 아이 눈높이에도 맞나봐요


조금 읽다가 싫증을 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손에 잡던 날 끝까지 다 읽더라고요


루아의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하는 걸 보니

유익함과 재미를 모두 잡은 것 같아요 ㅋ










루아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많은 수의 관용어를 읽었더라고요


관용어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맞춤법도 함께 교정이 되는 것 같고

생소한 관용어들을 접하면서 어휘력도 높아져서 참 좋아요


과연 루아와 친구들은 화해를 하고 다시 삼총사가 되었을까요?


지난번 고사성어 편에 등장했던 건오도 다시 보니 반갑고..ㅋ

아이 말로는 뭔가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다 다양한 책에서 만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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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 어휘왕 5-1 - 어휘력 향상을 위한 숨마 초등국어 어휘왕
이룸E&B 편집부 지음 / 이룸이앤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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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까지 사실 교과 어휘에 대한 별생각이 없었는데요

학년이 올라가고 교육 내용이 깊이있게 들어가면

점점 어휘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네요


아무래도 한자어의 비중이 월등히 높은데다

전문어가 등장하다보니 어휘를 별도로 공부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지더라고요






이룸이앤비에서 출간된 초등 국어 어휘왕은

교과 어휘 관련 고민을 가지고 있는 엄마들의 마음을 정확히 파악한 교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교육 과정에 등장하는 어휘를 정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대상 연령과 교과 내용까지 고려해 어휘를 정리해줄 뿐더러

어휘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고르게 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똑똑한 친구랍니다









교재 학습을 마무리하고 복습할 때 사용하도록

등장한 어휘들을 목록으로 만들어 넣어준 점도 좋고요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교재의 목차가

해당 학년 국어 교과서 목차를 똑같이 따르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이 교재가 국어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해

교과 어휘를 중점적으로 학습하도록 한다는 것이 잘 드러나는 차례라고 생각했어요


국어 교과도 다양한 영역, 다양한 글 종류에 따라

여러 부분을 접하며 진행되는 교과 내용을 고려하며 학습하도록

세밀하게 신경써주었다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놓였답니다









국어 교과서 목차와 똑같이 진행되는 차례는

총 10단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각 단원의 세부 구성은 똑같이 이루어져요

새로운 어휘 학습 / 기초 맞춤법 / 띄어쓰기, 원고지 쓰기

올바른 발음 / 문장 표현 / 타교과 어휘 / 어휘력을 높이는 확인 학습 입니다


단원별로 같은 구성이지만 안에 담기는 어휘의 형태나 종류, 영역이 모두 다르기에

초등 국어 어휘왕 시리즈로 학습을 진행할 경우

초등 교과에서 만나게 되는 어휘 전반을 학습할 수 있답니다








1단원 대화와 공감에서는 대화와 공감의 의미, 관련된 어휘들을 배우고

뜻을 더하는 말로 '-거리', '-스럽다' 를 학습했어요


뜻을 더해주는 말을 공부하며 낱말의 원래 모습과

활용했을 때 달라지는 형태를 함께 학습할 수 있어

아이가 어휘에 대해 더 잘 알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형태가 같은데 뜻이 다른 말에서는 여러 동형어를 통해

문장내에서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좋았네요









쓰기 학습이 예전처럼 많지 않다보니 아무래도 원고지 쓰기 경험이 없어

지금도 띄어쓰기 없이 마구잡이로 쓰는 우리 아이에게

간결하게나마 원고지에 띄어쓰는 연습을 시킬 수 있어서 좋았던 것도 있고

같은 단어이지만 문장 내의 사용에 따라 형태를 달리하여 적용해야 한다는 점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국어 교과 과정뿐 아니라 타교과 어휘 학습에서

타교과 과정에 등장하는 교과 어휘도 함께 배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전교과 어휘를 아우를 수 있다는 점도 엄마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2단원 작품을 감상해요 에서는 교과서 지문 속의 다양한 어휘들을

'장소'를 주제로 학습을 하고

잘못 쓰기 쉬운 말을 통해 평소 잘못 사용되던 어휘들을 배워봤어요


초성만 주어져서인지 아이가 꽤나 어려워했는데요

'겨레' 나 '훼방'같은 어휘의 맞춤법을 헷갈려해서

직접 찾아보고 답을 적었으니 이번엔 정확하게 기억하기를 바라요


1단원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올바른 발음 코너에서는

국어 맞춤법에 맞는 발음이 무엇인지 고르는 학습을 통해

평소 잘못 읽고 있던 어휘들을 바로 잡았어요










저는 '뜻을 더하는 말' 코너가 특히 맘에 드는데요

같은 형태를 지닌 어휘라도 문장 내에서의 의미가 다르기 마련인데

아이들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비슷한 의미겠거니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뜻을 더하는 말을 학습하며 비슷해보이지만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좀더 깊게 생각할 수 있고 뜻을 헤아려볼 수 있으니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단원에서는 잘 풀고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띄어쓰기에서

오답이 많았어요


'게'에 의미가 더해질 때 독립적으로 표기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간과하고 그냥 쓰다보니 띄어쓰기가 다 틀린 거 있죠


결국 '게'와 '것이'는 서로 바꿔쓸 수도 있는 어휘이므로

헷갈리면 '것이'를 넣어보고 문장이 성립한다면 띄어쓰라고 일러주었네요









이번 단원의 타교과 어휘는 과학인데요

사회, 과학의 교과 어휘가 점점 어려워지는 때라

이렇게 한 번씩 정리를 해주니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미 교과 과정 학습을 하며 마주쳤던 어휘들일텐데

아직도 유추하기가 어려운 걸 보니 더 많은 학습이 필요한듯 하네요


한 단원을 마무리하는 학습으로

기존에 등장했던 어휘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는데요


답이 나와있음에도 문장 내의 쓰임을 보며 정확한 어휘를 적기가 조금 힘든 것은

아직도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뜻이겠지요


이룸이앤비의 초등 국어 어휘왕을 통해

아이와 초등 과정에 등장하는 다양한 어휘들을 익히고 잘 활용하게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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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 - 정도전 편 :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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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권이 출간된 이해 누적 판매 부수 500만부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역사책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어느새 25권이 출간되었네요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데다

아이가 먼저 찾아읽는 학습만화라 저도 좋아하는 책이에요







현직 초등 교사가 한국사 필독서로 추천한다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초등 사회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한국사 지식을 만화로 쉽게 풀어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대개 한국사 관련 공부를 초등 고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에 반해

학습만화 형태를 갖추고 있어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흥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엄마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은 시리즈라고 말할 수 있지요







24권에서 병자호란의 복잡한 상황을 그려낸 것에 이어

이번 25권에서도 고려말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요


특히 이번 권에서는 더 재미있는 요소들이 등장하는데

바로 '도깨비 나라' 랍니다


이번에 온달이 시간여행을 하게 된 곳이 놀랍게도 도깨비 나라거든요 ㅋ








대장 자리를 놓고 온달 앞에서 말다툼을 벌이는 도깨비들은

결국 마을에 유배온 정도전에게 지혜 주머니를 받아 대장을 결정하기로 해요


도깨비들과 함께 정도전을 찾아간 온달은

뜻밖에도 정도전의 꿈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정도전의 꿈 속을 여행하며 고려 말의 혼란한 상황과

정도전이 유배온 이유를 알게 돼요








정도전이 조선 초기의 개국 공신이라는 것만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는데

고려말 정도전에 대해서는 어쩜 이렇게 생소할까요


아이의 한국사 공부를 위해 함께 읽는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니 이 책을 절 위한 공부이기도 한 것 같아요 ㅋ


중간중간 등장하는 설민석의 역사 톡톡에서

부족한 내용을 보충해주고 배경 지식을 확장해주니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온달을 따라 시간여행을 하며 역사를 들여다보니

실제로 역사의 한 장면을 마주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

보다 현장감 넘치고 생생한 역사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장점이기도 하지요


특히나 이번 편에서는 도깨비들이 등장해서인지

역사와 전래동화를 하나로 합친 느낌이랄까..


이야기가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해진 느낌이었어요









제가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말미 부록까지 알차다는 점인데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역사 톡톡 외에도

한국사 더보기, 한국사 Q&A 등으로 보다 풍성한 한국사 지식을 더해줄뿐더러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에 실제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실은

퀴즈를 통해 책에서 읽은 내용을 복습하며

스스로의 한국사 실력도 점검해볼 수 있다는 점이지요



개정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하는 교과 연계표까지 수록하여

초등 사회 교육과정까지 고려하며 읽을 수 있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어렵던 사회 공부, 역사 공부가 한층 더 재미있고 쉬워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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