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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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해야 한다라는 명제로 가득할 때는 시와 소설로 말랑거리게 하는 힘이 있다.

철학과 고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새로운 시대를 전환시키는 트렌드한 책들도 있다.

그러다가도 다시 정신을 차리게 만드는 자기계발서들이 파도를 쳐준다.

그렇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에 해당한다. 특히 시간에 관련하여 어떻게 쓸지 몰라하는 사람들에게 물리적 시간의 의미를 상대적 시간의 개념으로 바라보며 왜 시간관리가 중요한가를 보여준다.

읽기도 쉽고 사고전환의 계기를 직관적으로 인지시켜주며 빠르게 행동하게끔해준다.

실제로 내가 지도한 친구들에게도 내가 본 내용 중 한 꼭지를 들려준다.

그들도 스스로가 뭔가를 하면서 배워나가는 시기이다 보니 이젠 시간이 갖는 의미를 조금씩 배워나가는 단계다 보니 집중력있게 듣는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 이상부터 바쁜 현대인들에게 모두 적용되는 시간사용설명서이다.

시간이 없어서 하고 싶은 일을 못한다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너무 많은 시간을 필요치 않는 일에 쓰고 감정을 소비하는 일에 쓰다보니 정작 중요한 자신의 시간을 보내버리고 있다.

책 한줄 읽을 시간이 없는가? 나의 의지를 방해하는 볼거리 기기들을 내려놓자.그리고 습관을 만들어 내보자.

처음에는 실패할 수도 있지만 하루에 목적의식적인 나만의 시간을 단10분만 만들어보자.

너무 거창하게 만들다보면 우리는 실패한다.그러니 아주 작은 습관을 통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위한 투자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밑져야 본 전 아닌가 어차피 돌아서면 의미없는 수다들과 10분 말고도 시간이 나면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영상들 아닌가?

언젠가는...이라는 말 말고 지금 바로가 가능하다.

혹시라도 방법을 모르겠다면 아주 쉬운 시간사용설명서가 이 책일듯 하다.

부담갖지 말고 자기가 필요한 곳 어디든 펼쳐봐도 되고 3분도 안 걸리는 한 꼭지의 글이 나머지 인생의 시간에 심폐소생을 하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그래플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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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개정판 리커버 에디션) - 성공하는 작은 식당 소자본 배달시장의 모든 것
장배남TV.손승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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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서평

코로나를 전후로 가장 발달된 산업을 손꼽으라고 하면 요식업의 배달서비스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대면접촉없이 주문과 결제,배달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방역의 한 몫을 배달서비스가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면에는 배달업체를 쓸 수없는 구조의 영업점들의 애로점도 있고 과도한 배달비는 업주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비용이 막대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젊은 소비자들은 차라리 그 비용을 지불하고 더 합리적인 시간를 확보하여 생산적인 일에 투자하겠다고 생각하는 추세이다. 일인 가구와 소수 가족 구성원의 증가도 다량의 재료들을 소비하느니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코로나 이후에 배달 서비스가 주춤할거라는 예상도 해보지만 아직 실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이 책은 적은 자본이라도 배달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이윤을 얻고자 하는 현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변화를 이한 생존수업을 제공하고 있고 새로이 시작하는 신규사업자들에게 작가가 경험한 배달시장의 모든 것들을 설명해주고 있다.아마도 시중에 이와 관련된 서적이 없어 본인이 자료조사하기 힘들었던 노고와 그간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픈 마음에 저술했다고 본다.

늘 의지와 비용만으로도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은 어렵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배워야 하고 작은 사업장일지라도 정성스럽게 운영을 한다면 그들이 원하는 수입을 지닌 사업자로 거듭나리라 생각한다.

돈은 늘 그냥 따라오지 않는 다는 것을 명심하게 된다.

그래플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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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 - 모르니까 서툴 수밖에 없는 이들을 위한 대화의 기술
장차오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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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적 서평
나는 말을 잘 하는 사람일까?

그것도 상황적 논리일 것 같다. 상황적 논리라는 것은 내 말이 상대에게 닿으면 말을 잘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실패한 말이 된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미사어구를 사용해서 화려함을 갖춘 말이라기보다는 타자와 나와의 관계성의 진심이 들어 있다.

-호감이 가는 사람

-믿음이 가는 사람

-그 사람 말이라면 따르고 싶은 사람



위의 세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사람이 쉽게 떠오르는가? 그런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인간관계가 만족스럽다.만약 이런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 다시 삶의 방식을 재점검해야 할 지도 모른다. 그런 세가지 조건을 다 갖춘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부자,명망가, 재미있는 말하는 사람도 아니다.그들의 공통점은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

많이 들어왔다 시피 들을 청이란 한자어를 풀이만 해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들을 聽이란 왕과 같은 귀로, 진지한 눈빛과 진심의 마음을 실어서 듣는것이다.

늘 되셔겨 보지만 나는 타자에게 이런 태도를 취하는가 이다.

이런 태도를 치하면 천하는 얻을 것이라고 하지만 쉽지 않은 이유가 매일 우리의 온 신경을 다해 타자를 대할 수 없는 어려움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두고 볼 문제는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매일 나와 다른 타인을 만나기 때문에 작은 관계의 쌓임으로 인해 현재의 내가 되어서다.

매번 성공적인 대화를 이루어 낼 수는 없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그런 나를 만들어갈 수 있다.

가끔 생각해본다. 그런 사소한 귀찮음으로 타이밍을 놓치고 있는 것들은 아닌가하고 말이다.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는 비드겐슈타인의 말이 있다.

나는 말센스도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누군가 말을 건네오는가? 자주는 아니여도 제대로 들을청의 한자카드를 마음속에 새긴다면 한번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나의 세계의 신뢰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시작해보자.

그것으로 인해 진짜 내 사람을 구분하는 척도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시중에 말잘하는 책들은 많다.

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도 그 책 중에 하나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case by case 형태로 나쁜 말투,평범한 말투, 센스 있는 말투를 비교 설명하면서 조금 더 세련된 표현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하지만 결은 모두 같다.

들을 청이다.

그래플서평단으로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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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바꾸는 인생 공부 - 내 안의 깊은 난제를 털어낼 지성인 50인의 위로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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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인생에서 만날 모든 문제는 고전 속에 답이 있습니다."

저자는 신간에서 지식을 얻고 고전에서 지혜를 배운다는 대목에서 책을 붙잡고 끄덕인다.

두달동안 달려온 시험준비에서 아이들의 중간고사 성적을 보자 자괴감이 든다.

아이들을 탓하고 싶은게 아니라 나에 대한 자책감이 물밀듯이 밀려든다.

뭐가 잘못 되었을까? 다시 마음속에 감사함보다는 비난과 후회 등 다양한 부정적 감정이 밀려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

길면 2500년, 짧게는 100년을 지나오면서 사랑받고 있는 고전들 속에서 다시 답을 얻는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은 인간본성이고 고전들이 '나도 너처럼 같은 고민했어. 너가 문제가 뭐니? 나는 이런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적었는데 너도 나와 같니?"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자기 죄책감은 백해무익이다.

나는 매일 세 가지로 자신을 반성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도모하면서 충실하지 않았는가? 친구와 사귀면서 믿음을 잃지 않았는가? 전수한 것을 익히지 않았는가? 전수한 것을 익히지 않았는가? (증자)

반조,즉 되돌아보기를 하면서 비판적 성찰을 한다. 쓸데없는 부정적 감정에 헤매느라 인생을 낭비하는 것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을 위해, 새로고침을 할 수 있기 위해, 더 나은 삶을 나아가도록 나를 끌어주기 위함이다.

앉아서 한탄하느니 방법을 모색하고 나의 시작이 그러했다면 그 마음에서도 심기일전하도록 태도를 바꾸는 것이 더 쉬울것 같다.

내가 대상으로 하는 사람들이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나 혼자는 바꿔나갈 수 있고 그런 자세가 그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니 편안한 주말을 맞이할 수 있었다. 역시 고전은 고전이다. 이 책으로 인해 나의 현재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혜를 다시 한번 체득하게 된다. 가끔 삶이 답이 없어보인다면 고전을 읽자. 이 책은 고전이 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보여준다.

결국 행복으로 가자는 과정인데 누가 마다할리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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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色을 입다 - 10가지 색, 100가지 패션, 1000가지 세계사
캐롤라인 영 지음, 명선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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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10가지 색상(검은색, 보라색, 파란색, 녹색, 노란색, 주황색,갈색,빨간색, 분홍색, 흰색) 두에 숨겨진 상징성과 고대 이집트에서 중세, 르네상스와 빅토리아 시대를 설쳐 지난 세기의 대중문화에 이륵까지 의상과 의복에서 컬러가 지닌 중요성을 탐구한다. 디자인에 색을 입히는게 아니라 색이 디장인을 창조하기도 한다. 사람들의 심리와 사회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게 색이다.

광고나 패션잡지 그리고 사람들의 옷과 립스틱의 색깔에 따라 그 사람의 기분과 성향을 잘 보여주는 것이 색깔이고 다양한 컨텐츠에 무지보다는 색감있는 디자인의 글들이 흡입력이 있어서 전달내용을 훨씬 잘 들어내주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 색들이 창조되는 과정과 색의 역사를 통해 또 다른 문화가 형성되어 왔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보라색이 달팽이의 점액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으며 염색과정의 독성물질로 인해 염료노동자들의 애환도 읽을 수 있었고 모든 형태의 예술작품들에서 그 작품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뇌한 작가들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었다. 또한 각각의 색들로 또 다른 사회적, 시대적 문화를 보여주는 점이 좋은 색깔입문서라고 생각된다.

나의 옷 색깔들이 모두 흰색과 검은 색인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아마 튀지 않고 가장 조합이 자연스럽고 옷선별에 대한 귀찮음과 시간적 절약을 위한 색이 되어버렸지만 옷만큼 나의 성격 색깔도 같은 평행선을 갖게 된다는 생각이 든다.

색깔에 대한 역사를 알면 한층더 문화를 이해하고 시대를 알아가는 좋은 단초가 되어주는 역할을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색깔을 통해 더 깊이있는 지식의 스펙트럼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래플 서평단으로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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