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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가 노화의 갈림길 - 젊음을 지속하는 사람, 단번에 늙어버리는 사람의 차이
와다 히데키 지음, 정승욱 외 옮김 / 지상사 / 2022년 6월
평점 : 
저자는 30년 이상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70대 나이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70세 인생 관리 비법을 알려줍니다. 젊은 사람은 몸이 안 좋아서 열흘 정도 누워있다가 일어나도 회복이 빠르지만, 고령자는 열흘 이상 누워있다가는 운동 기능이 곧바로 약해지고 쇠약해져버립니다. 그런 만큼 고령자는 운동기능과 뇌기능의 유지를 위해서 계속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0세 시대 지금과 같은 초장수 사회에서는 뇌와 신체 유지를 위해 계속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대는 의욕적으로 머리를 쓰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전두엽의 노화 때문에 의욕 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뇌의 노화와 남성 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의욕 감퇴가 갑자기 늙게 되는 주요인이 됩니다.
뇌와 몸을 의도적으로 계속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이후의 건강한 삶이 보장됩니다. 70대 때 의식적으로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은 80대에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입니다. 40대부터 전두엽의 노화가 시작됩니다. 일을 하는 것이 노화를 늦추는 최고의 보약이니 할 수 있다면 평생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보다는 3~5년에 한번 정도의 뇌와 심장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취미를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재미없으면 그만두면 될 뿐입니다.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 되는 것이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일단 시작해 보세요. 이제는 오래 사는 것이 예삿일이 되었습니다. 오래 사는 것보다는 건강하게 사는 삶이 더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건강할 때 미리 관리하는 습관을 들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