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하나님 사용 설명서

하나님 사용 설명서 -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시크릿기도법
이승주 지음 / 돌아온탕자 / 2019년 12월

#하나님 사용 설명서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20대의 청년 사업가인데, 역시 젊고 도전적인 청년 답게 날 것 그대로의 자신의 신앙 고백을 글로써 펼쳐놓았습니다.

저자는 스스로를 #돌아온 탕자라고 고백하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매일 백 번씩 백일이 넘게 자신의 목표를 메모했다는 점이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의 부제이기도 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시크릿 기도법이란 바로 그런 방법입니다.

사업가로써 사기를 당한 경험,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존재라는 것, 더 나아가 교회 역시 사이비나 사기꾼이 있을 수 있으니 더욱 더 분별력을 갖고 조심해야겠다는 교훈을 줍니다.

이 책을 읽고 있을 때 하나님을 왜 사용하느냐고? 물었던 아들의 질문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아들은 하나님은 사용하거나 이용하는 게 아니라고 부탁해야 하는 거라고 하는데...

부탁을 하든 사용을 하든 분명한 것은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저자가 그토록 살아있는 하나님을 갈구한 결과 응답으로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새해에는 #기도와 #말씀읽기에 더 충실해야 할 것 같네요.

올해의 마지막에 좋은 책을 만나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