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숲길

숲길 - 제2판 ㅣ 나남신서 2031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신상희 옮김 / 나남출판 / 2020년 2월

하이데거 유가족이 블랙노트 사건 이후로, 전 세계에 있는 번역본 옮긴이의 말 삭제를 요청했다고 한다.

[100자평] 영혼과 형식

영혼과 형식
게오르크 루카치 지음, 홍성광 옮김 / 연암서가 / 2021년 7월

루카치가 젊은 날에 쓴 저작, 헤겔과 맑스를 만나기 전 어쩌면 쇤베르크 이후 조성음악은 불가능 하듯, 루카치의 마지막 조성음악 되시겠다.

[100자평] 사실과 가치의 이분법을 넘어서

사실과 가치의 이분법을 넘어서
힐러리 퍼트넘 지음, 노양진 옮김 / 서광사 / 2010년 5월

아직도 퍼트남 이전의 분석철학이 주류 영미철학계의 생각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경종

[100자평] 인정 : 하나의 유럽 사상사

인정 : 하나의 유럽 사상사 ㅣ 나남신서 2079
악셀 호네트 지음, 강병호 옮김 / 나남출판 / 2021년 6월

사상가들은 자기복제로 부터 꽤나 자유로운 편이다. 아마 그 검열의 잣대를 호네트한테 들이밀어도 비슷할 것이다. 하버마스는 두 번의 전회를 겪었는데도 새롭지 못함 아쉬워진다.

[100자평] 지식인의 아편

지식인의 아편 ㅣ 세창클래식 14
레몽 아롱 지음, 변광배 옮김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2년 1월

사르트르는 지식인을 위한 변명, 아롱은 지식인의 아편. 무엇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몫이겠지만, 리베라시옹은 사르트르를 버린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