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 <기막힌 존재감>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변화는 종이물고기도 헤엄치게 한다
조너선 플럼 지음, 유영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처음 제목을 들었을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을 연상시키는 이 책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변화 와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조너선 플럼'으로 조직창의성 컨설팅 기업의 창립자로 500여년 전 일본의 한 작은 바닷가 마을에 살던 종이접기의 장인 '다이신지'의 이야기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바탕은 자유로운 상상력이 발휘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마치 살아있는 존재처럼 구체화될 때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상상 속의 존재가 구체적인 현실로 전환되는 것처럼 혁신은 상상이 실제로 변형되는 과정이다.  다이신지의 종이물고기가 정말로 물고기가 되는 순간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행동이며 현실로 옮긴 변화였을 것이다. 아마 상상에서 멈추었다면 그저 그것은 말그대로 상상이 되었을것이 자명하다. 

 이 책에서는 개인 및 조직이 기업이 및 조직이 창의성과 혁신이 무럭무럭 자라 창조의 힘을 발휘하는 5가지 요소를 소개하고 있다. 이는 '자율', '놓아주기', '교환', '협력', '혁신'으로  자율은 원칙을 제시하고 나머지는 믿고 맡기는 것이다. '놓아주기'는 창작품이 실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넓은 바깥세상으로 놓아주는 활동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 해도 자신의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한다면 절대로 좋은 생각은 떠오를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창의력의 싹을 틔우는 마음의 출발이며 지식보다 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부분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변화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어 준 이 책은 '변화는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 고요있는 물이 썩는 이치와 같다이기 때문이다 .특히, 각장 말미에는 역자들이 상세한 해제(解題)를 달아주어 본문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변화의 시작에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