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검찰 측 죄인
시즈쿠이 슈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오래전 자신이 아끼던 하숙집 딸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를 오랜만에 다시 만난 검찰 한명이 증거부족으로 풀려난 그를 이번에는 증거조작으로 살인범으로 만들어서 어린 소녀 죽음의 대가를 치르게 만들여고 하고 가 검찰을 존경하던 또 다른 인물은 사건을 조사하면서 뭔가 이상한 점을 눈치채게 되면서 진상을 파헤쳐나가고...
공소시효가 끝나 더이상 처벌할 수 없는 살인범을 어떻게든 죄의 대가를 치루게 하려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없는 증거까지 만들어가며 새로운 사건의 살인범으로 몰아갈 정도로 하숙집 딸의 존재가 그렇게 대단한가 싶기도 하여 조금은 공감이 가지 않던 부분도 있고 조금 억지스럽긴 하지만 과연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공소시효를 주는 게 옳은 건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