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뮤지컬 - 전율의 기억, 명작 뮤지컬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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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의 유전자 - 협력과 배신, 그리고 진화에 관한 모든 이야기
니컬라 라이하니 지음, 김정아 옮김, 장이권 감수 / 한빛비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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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비로운 세계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떻게 그 작은 세계에

큰 세계의 의미가 다 숨겨져있는 지 알면 알수록 신비 그 자체이다.

유전자.

과거 리처드도킨슨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으면서

인간이 지니고 있는 현재의 모습이 조금은 이해가 되면서도

여전히 우리가 왜 이렇게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에 대해서 이해 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었다.

그만큼 신비롭고 놀라운 세계가

유전자의 세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만나본 유전자의 세계.

바로 니컬라 라이하니의 <협력의 유전자>이다.

니컬라 라이하니는 최근 주목 받는 진화 심리학자로 인정 받고 있는 사람이다.

그녀는 책에서 협력이야말로 인류의 본성이며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위기를 극복할 힘이 우리에게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있다.

1부에서는 유전자와 세포가 어떻게 협력해 통합된 독립체를 형성하는지 개체의 진화를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조금 시야를 넓혀서 가족의 진화 부분을 살펴보고

3부에서는 완전한 타인에게 우리가 왜 도움을 베푸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대규모의 사회 진화를 살펴본다.

점점 더 범위를 넓혀가면서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는 재미가 책을 통해 주어진다.

생명을 빚어가는 힘, 협력

이기적 유전자 변이를 사람에 빗대어 설명하면 줄을 서지 않고 맨 앞으로 끼어드는 새치기꾼이라 할 수 있다. 새치기꾼은 이런 식으로 약삭빠르게 이익을 얻으면서도 비용은 참을성 있게 줄을 선 나머지 사람들에게 떠넘긴다. 새치기꾼이 줄 선 사람들을 우습게 여기듯 이기적 유전자도 자기 목적을 이룰 수 있다면 그에 따른 혼돈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기적 유전자가 숙주인 생명체에 아무리 심각한 해를 끼친다 해도 걸리지만 않는다면 그런 못된 전략을 이용해 개체군에 빠르게 퍼질 수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이런 문제를 없애는 데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협력이다. _ 책 61쪽에서

새치기꾼을 없앨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 협력.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는 과정에서 필요한 건 생명.

바로 생존일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그 모든 것들을 만들어가는게 협력이라고 이야기한다.

다수의 협력이 몇몇 이기적 유전자가 전체 체계를 무너뜨리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이

우리가 맞닿은 현실인 것이다.

그리고 이건 가족일 때 더 깊이 나타난다.

우리가 협력해 아이를 키우는 종이라는 사실에는 인간 사회와 육아 규범을 이해할 깊은 의미가 숨어 있다. 인류는 사회를 이뤄 살았으며 인간이 지구에 존재한 대부분의 기간 동안 엄마는 광범위한 인간관계 속에 있었고, 아이는 아빠, 손위 형제자매, 부모의 형제자매, 조부모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에게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다. 오늘날까지 여러 인간 사회가 이렇게 살아간다. 물론 많은 산업 사회에서는 대가족이 학교, 어린이집 같은 공식 기관으로 상당수 대체되었다. 이와 같은 아이를 돌보는 공식 기관들은 협력해 아이를 키우려는 본성이 논리적으로 확장한 결과이며, 애초에 그런 기관이 존재하는 까닭도 우리가 협력해 아이를 키우는 종이기 때문이다. _ 책 113쪽에서

우리가 지금과 같은 사회를 이루면서 살아가고 있는 이유

우리에게 여전히 가족이 중요하고

우리가 여전히 가족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 이유를

책은 협력의 유전자라고 이야기해준다.

협력이 생명을 만들어가는 힘이되고 있다.


가족을 넘어 사회에서도

우리 인간이 협력의 범위를 넓힐 줄 아는 까닭은 다른 데 있다. 우리는 자연이 던진 게임에 새로운 규칙을, 새로운 제도를 고안할 줄 안다. 제도는 화룡점정과 같다. 사회적 딜레마에 제도를 얹으면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모습과 본질이 바뀐다. 제도는 규칙을 바꾸므로, 배신이 가장 이로운 상황을 개인이 협력해야하 성공하는 상황으로 바꿀 수 있다. _ 책 201쪽에서

꾸준히 우리는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면서 살아간다.

함께 살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을 이끌어낸다.

공공재 게임에서 죄수의 딜레마 게임을 한번만 했을 때는 배신이 유리하지만

꾸준히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협력이 중요한 것이다.

개인의 생존과 번식 성공도가 다른 사람의 노력에 크게 좌우되자, 인간은 상호작용하는 상대를 관찰하고 평가할 뿐 아니라 되도록 자신을 좋게 표현할 사회인지 형질을 여럿 발달시켰다. 공정하다는 평판은 생존에 필요한 위험한 협력 활동을 함께 수행할 동료를 끌어모으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상호의존은 사람이 침팬지보다 훨씬 더 뛰어난 사냥꾼이 된 까닭을 설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사냥에 필요한 것이 타고난 근력과 완력뿐이었다면 침팬지가 인류의 코를 납작하게 눌렀을 것이다. 하지만 침팬지에게는 아주 중요한 능력이 부족하다. 우리가 훨씬 뛰어난 능력, 바로 협력 말이다. _ 책 269쪽에서

그렇게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는 종이 되었다.

협력이 가져온 결과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라고 저자는 책을 통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조금만 둘러보면

우리가 왜 이렇게 살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땅에 살아남은 생명들의 이야기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하면서

우리 주변에서의 협력 상황을 무척이나 많이 마주했다.

여전히 이기적이라고 말하는 세상 속에서

아름다운 이야기는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라고 생각해보면

공생을 통해 진화를 이루어내고

그 안에서 살아남은 생명들의 이야기가

결국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협력의 유전자>

이 책은 바로 그들의 이야기에 힘이 실릴 수 있는

작가의 놀라운 통찰력이 느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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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동물의 역사 - 인류 문명을 이끈 놀랍고 신비로운 동물 이야기 한빛비즈 교양툰 18
카린루 마티뇽 지음, 올리비에 마르탱 그림, 이정은 옮김, 장이권 감수 / 한빛비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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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너무나 가까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더 잘 모르는 것이 있다.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동물은 너무나 흔하고 가까운 존재이다.
방송 프로그램만 보더라도 동물들을 쉽게 볼 수 있고
가까운 곳에 동물원, 동물카페 등이 많이 있으며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가까이에 있는데 막상 궁금해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들에게는 어떠한 역사가 있었는지 말이다.
<만화로 배우는 동물의 역사>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둥물과 인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내용으로 담겨져있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해온 역사를 인간의 관점에서, 동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누구를 위한 시간들이었을까


우리는 그동안 역사를 인간 중심으로 바라보았다.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었고 모든 건 인간을 중심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역사가 과연 누구를 위한 시간이었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만화로 배우는 동물의 역사> 책은
단순히 인간 중심으로 그 모든 내용을 바라보지 않고 있다.
동물의 관점에서도 충분하게 생각해볼 수 있게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초로 가축화가 되어가는 부분을 보면서는
어떻게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시작했는 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함께한 역사가 단순히 그 누군가만을 위한 시간이 아니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가까워도 이렇게 가까울 수 없었다


동물의 역사를 살펴보다보면 인간의 역사가 더욱 가까이 다가오는 걸 알 수 있다.
동물의 역사에 인간은 끊임없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생각보다 인간과 동물은 정말 가까운 존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역사에 남겨져 있는 동물들의 흔적만큼이나
동물의 역사에도 똑같이 인간이 남겨져 있었던 거였다.

그리고 그 안에서 동물은 인간에게 어떠한 존재였는지
그리고 인간은 동물에게 어떠한 존재였는 지를 생각해보게 해주기도 한다.

특히나 동물-기계론에 대한 부분을 보면서는
참 잔인하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인간과 동물의 존재와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을 제공해주었다.


만화로 배우는 교양툰의 매력


이미 여러 차례 한빛비즈 교양툰을 접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이 책이 갖는 매력은 의심하지 않는 편이다.

한빛비즈 교양툰은 말 그대로 교양을 제대로 쌓을 수 있는
아니, 교양 그 이상의 교양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만화로 배우는 동물의 역사>
이 책 또한 마찬가지였다.
동물과 인간, 서로 각각의 관점에 대해
책은 읽는 내내 독자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떻게 관계가 맺어지고 있는 지도 이야기해준다.

동물에 대해 이토록 깊이 있게 생각해본 일이 있을까.
현재의 모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역사를 통해 살펴본 모습들은
인간과 함께한 동물의 기나긴 순간들을 통해
오늘의 우리가 동물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할 지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책을 통해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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