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퀘스천 10 - 당신의 미래에 던지는
이영탁.손병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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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기에 웃으려고 왔는가, 울려고 왔는가?

우리는 지금 죽어가고 있는가, 거듭나고 있는가? _카를로스 푸엔테스

 

책을 읽으면서 내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있는 엄마로서 다가올 시대에 대한 대비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정작 내가 살아갈 미래에 대한 노력도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구나! 반성하게 되었어요.

저자가 던지는 10가지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 다소 어려워 보이는 것도 있어 경제학을 전공한 남편에게도 물어보며 읽어나갔습니다. 새로운 용어도 등장하기에 경제학을 배웠다던 남편도 "그게 뭐야?"라고 반문하더군요.

이건 분명 경제용어 같은데... 하며 책에 나온 내용을 읽어주기도 했죠.

산업혁명을 거쳐 4차산업에 이은 고속 성장과 과학분야의 초고속 발전이 그동안의 성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변화를 일으킬 시점을 책에서 자주 거론하고 있습니다. 그 포인트 지점이 2025년, 그리고 2050년인데(각각의 지점에 따른 변화의 정도는 다릅니다.) 생각해보면 아주 가까운 시간이죠. 그 이후의 시간은 딥러닝으로 무장하게 될 AI의 발전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이부분을 읽으며 영화 매트릭스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예측하기 힘들정도예요.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계가 될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계가 될지... 그것을 만들고 사용하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으니 의식을 가지고 이용해야겠습니다.

나노로봇의 발달로 우리 인간은 불로불사의 생, 호모데우스라 칭하며 신의 영역이었던 인간의 죽음까지도 관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한 문장으로 적어놓기에 뜬금없는 소리한다 하실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과학기술발전을 통한 예측으로 기록된 책의 내용을 보면 허튼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그만큼 빨리) 연구하고 실험하고 적용되고 생활화 되고 있는 여러 분야의 과학기술이 실제합니다. 얼마전 유전자를 조작하여 에이즈에 안걸리는 신생아가 중국에서 태어났다하니(많은 논란이 되었죠) 유전자가위기술의 발달로 얼마든지 유전자 조작이 가능한 미래가 이제 곧 다가 올 수 도 있습니다. 살다가 지겨워져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수 도있겠다는 저자의 말이 참 슬픕니다. 심지어 그렇게 죽고도 자신의 유전자를 보관해 재생해 낼 수 있다니! 죽었다 살아나는 이 괴이한;;; 일들이 정말 일어날 수 있을까요? 인간의 호기심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큰 욕심 같아보이지만... 어쨌든 이런 불가능할 것 같았던 신의 영역까지 조절이 가능해질 미래에는 점점 종교의 힘도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거대지성에서 집단지성으로의 이동으로 예전과 같은 교육에 힘쓰다간 낭패를 볼 것 같고 아직 먼 일 같지만 어쨌든 지금의 '나'의 수명도 80~100세까지는 바라봐야할 것 같으니 살날이 아직 많아(별사고없이 산다면) 제가 사는 동안에도 많은 변화를 목격하게 되겠네요. 더 큰 변화 속에서 더 많은 날을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에게 미래에 대한 상상과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줘야겠어요. 너의 지금과 20년 후의 지금이 어떻게 다를지- 그 곳에서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비판할 줄 아는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 읽은 "식사혁명"에 이어 미래에 대한 새로운 충격을 받았습니다. (미래 먹거리에 대한, 생산과정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의견으로 어두운 미래를 떠올릴때 우울해지기도 했지만 결국 그 미래를 사람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우리'이기에 현재를 알고 미래를 대비해야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연구사례와 경제학자, 미래학자의 의견, 예측을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내 삶에 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책이 되어 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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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언어로 - 신동엽 평전
김응교 지음, 인병선 유물공개.고증 / 소명출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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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의 고민이 늘 미래로 열려 있다는 사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열쇠로 그가 살아온 삶의 문을 열면, 그의 작품을 보는 눈이 새로워진다. _13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하면 떠오르는 시입니다.

오래전 학교에서 배웠어도 기억에 남는 걸 보면 굉장히 중요했던 시 중 하나였었나봅니다. 이 책은 '시'보다 '신동엽'이라는 사람의 삶에 초점을 맞춘 책이라기에 읽고 나면 신동엽의 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풍부한 사진 자료들이 있어 시대적 배경도 살펴볼 수 있으니 재미있을 것 같았지요.

1930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 시대, 4.19 혁명의 시기까지 신동엽의 생애는 참으로 상상하기 힘들었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느껴지겠지만 어릴적부터, 학생 그 후의 모습에서 단단함으로 뭉쳐져있는 기상이 글과 삶을 더욱 빛나게 하는 듯 합니다. 근대사를 살펴보면서 우리나라에 위대한 정신을 소유한 인물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 분들의 덕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라는 생각을 갖곤 하는데 신동엽 시인 역시 그런 인물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우리나라 문학의 중요한 인물로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신동엽 시인이 거쳐간 시대와 그의 삶을 보면서 글이 이렇게 강하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유명했던 시만 기억하고 (그 시를 좋아했기에 더 알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시를 책을 통해 보고 싶었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시대의 아픔속에서 함께 괴로워하고 정신을 바로 세운 신동엽의 의식에 몰입하게 됩니다.

6.25 전쟁속에서 죽을고비를 넘기며 앓았던 병이 후에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뒤로하게된 원인이 되었다는 사실도 참으로 서글픕니다. 근현대사의 아픔속에서도 따뜻한 사랑을 키워가며 가정을 가꾸고 교육에 힘썼던 부분들을 알고나니 풍부한 자료와 기사, 사진들로 그의 정신세계에 빠져들어 그의 시들이 더욱 생생하가 다가옵니다.

진달래 산천, 금강, 산에 언덕에 들을 읽으며 그냥 시만 알고 읽었을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로 하여금 과거와 현재를 하나의 연속적인 현실로 이해하게 한다.(김주열) _197

식민지의 배고픔과 참담한 6.25 전쟁속에서 살아남아 우리나라의 역사를 시의 언어로 형상화 하였다_225

"소월의 정조와 육사의 절규가 함께 있다"(시인 김수영) _243

라는 본문중의 평들에도 많은 공감을 하게 되구요.

24살의 신동엽과 19세의 인병선(아내)의 만남으로 부터 시작된 편지들도 하나씩 읽어보았을때 이런 젊은 나이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나누며 연애를 했을까, 지금과는 너무나 다른 풍경에 넋이 나가기도 했습니다. 가족들의 사랑과 보살핌도 감동적이고 그의 전 생의 모든 자료들을 소중하게 보관하며 자료로 남겨 온 인병선(아내)님과 신동엽의 부친의 정성이 있었기에 신동엽의 문학적인 업적을 정확히 이해하고 평가 할 수 있고 후세에 더욱 존경과 사랑을 받는 민족문학가로 세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신동엽을 연구하고 자료를 모아 아내 인병선씨에게 인정을 받고 이토록 소중한 사진자료집 형식의 신동엽 평전을 낸 저자의 노력도 대단합니다. 문학적인 작품분석보다는 신동엽의 삶에 초점을 맞춘 신동엽 평전, "좋은 언어로"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있어요.(특히 역사를 좋아하는 친구와 48년생 아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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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트 교실 2 (스프링) - 개정판
정효숙 엮음 /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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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룻연습할때 스프링제본이라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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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불짜리 글쓰기 습관 - 아이의 글쓰기 실력이 미래를 좌우한다
박은진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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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배워야할 단 한가지는 의사소통의 기술이며, 그것은 글쓰기다. _워렌 버핏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은 단순암기를 지양하고,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그렇기에 저자는 글쓰기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글쓰기야말로 아이의 창조적인 능력을 끌어올리는데 좋은 훈련이기 때문이죠.

얼마전 읽은 <<초등 글쓰기 비밀수업>>에서 아이들에게 '글짓기가 아닌 글쓰기를 선물하'라는 메세지가 떠오릅니다. 그말은, 아이에게 글쓰기의 재미를 가르치라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책의 저자도 아이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재미'를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재미를 잃지 않고 글쓰기를 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어른과는 달리 경험에서 소재를 뽑아내는 훈련이 덜 되어있어서 일기쓰기도 힘들어합니다. 글쓰기를 어느정도 진행한 아이들은 소재의 부족함으로 힘들어 할지 모릅니다. 저자도 글쓰기 소재에대한 고민을 많이 한것같아 보이는데 그때 도움이 된 책이 바로 <<창의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 좋은 질문642>>,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글쓰기 소재365>> 같은 책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소재나 질문을 선택해 함께 글을 써보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글쓰기를 하면서 아이들의 뇌는 단련이 되고 더 나은 사고를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들은 이제 더이상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를 하며 성장한 아이들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창의적인 아이들입니다. 성과위주가 아닌 사고를 단련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위해 파고드는 아이들의 글쓰기는 앞으로 꼭 필요한 능력입니다.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에게 이대로의 교육이 괜찮은건지 이 책을 통해 적용할만한 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자가 인용한 "모든 인간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태어났다."라는 문장이 인상깊습니다. 실제로 초,중,고등학생들이 책을 만든 사례와 타 교육청에서 책쓰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행중이라는 사실을 읽으며 앞으로 어떤 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내리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석주 시인은 일년에 1500권을 독서한다고 하는데, 그는 책 속 지식을 외우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기억도 하지 못할 책을 무엇을 하려고 읽는다는 말일까요? 그것은 주체적으로 생각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 이렇게 독서를 하면 우리의 뇌가 달라진다고 하네요.

독서는 어느정도 잘 훈련이 된것같은 아이에게 책을 통해 적용할 점은 '경험'의 기록입니다. 앞으로 글쓰기를 조금씩 진행하며 아이의 흥미로운 분야, 적성을 발견하도록 노력하고 아이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습니다. 저자는 매일 독서, 매일 글쓰기를 통하여(20분) 글쓰기 근육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때 부모는 아이의 글을 보고 맞춤법이나 문법을 고쳐주려고 하기보다 글쓰기 안에서 칭찬할만한 장점을 발견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라고 합니다.

살짝 마무리 없이 끝나는 느낌에 아쉬움이 남지만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하고 당장 필요한 팁들을 얻게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저자가 읽었던 책들도 읽어보려고 메모해 두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따로 모아 두었지만 본문에 인용하며 소개된 책은 모두 감동이었습니다.

글쓰기는 독서, 경험, 습관, 대화의 집합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글쓰기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책 한권을 쓴다면 더할나위 없겠지요-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과 그 습관을 기르는 것이 얼마나 굉장한 일인지를 알게해주는 책입니다.

앞으로는 책읽는 엄마 + 글쓰는 엄마가 되어야겠네요.

독서를 통해 길러야 하는 능력은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갖는 것이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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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식물 컬러링
황경택 지음 / 도서출판 가지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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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찰 그림은 어떤 것이든 지구의 오늘을 기록한 한 장이라는 측면에서 소중한 가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림은, 우리가 소중히 생각하는 자연과 진실로 대화할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_p.8

 

어렸을 적 사생대회에서 그려보았던 수채화- 그림을 좋아하던 편이었던터라 그리고자하는 배경을 끊임없이 바라보고 그려 색칠하던 기억이 소중하게 남아있습니다. 흙밭에 앉아 구름과 나무와 꽃들을 바라보며 최대한 비슷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던 그 몰입의 순간을 #자연그대로의식물컬러링 책의 세밀화 스케치를 채색하며 다시한번 느껴보았습니다.

지금처럼 쉽게 미술학원을 다닐 수 없었던 때라 수채화를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 학교에서 가르쳐준대로, 교과서를 보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 수채화를 그려보라면 그때처럼 과감히 그리지 못할것 같아요. 몇달전 아이 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채화 원데이가 있어 참여해보았지만 엽서크기의 공간에 작은 그림 하나 그리는게 다여서 아쉬었습니다. 몰랐던 수채화의 매력에 빠져들게하는 약간의 효과는 있었지만요.

그래서 이 책을 보고 배운게 참 소중합니다. 초3 아이가 학교에서 수채화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분홍색이 없다며 자꾸 흰색을 섞습니다. 수채화에서는 흰색을 섞지 않는다는 것이 상식이지만... 아이에게는 아직 받아들이기 힘든가 봅니다. 책에서는 분홍색을 만들때 물을 많이 섞으라고 합니다. 그걸로 될까? 했는데 모란을 채색하다보니 그것이 맞구나라는 것을 경험합니다.

16장의 작품들을 만들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채색만 하면 되기에 간단할 줄 알았더니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저자가 알려준 방법대로 연한 색부터 칠하고 더 진한 색을 올리고 관찰해 가며 칠하다보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 순간에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실 저자는 컬러링에 목적을 두기보다 자연을 직접 관찰하며 그리는 생태화가가 되라고 메세지를 던집니다. 지구의 오늘을 기록한 한장의 작품을 남기는 과학적 행동, 그 신비로운 변화들을 포착해 보라고 합니다. 그 행동을 돕기위해 이렇게 친절한 수채화 컬러링 팁을 책으로 엮은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 관찰, 후 그림을 강조하는 이유도 그런 자연의 생태를 이해하라는 뜻이 아닐까 싶어요.

이러한 저자의 메세지를 우리 아이와 함께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꽃들의 수술, 암술, 잎맥 색들의 조화, 생김새를 가까이가서 관찰하는 행동들이 작은 자연에 눈맞추는 습관을 갖게 해주겠죠!

수채화 도구의 준비부터 (물감, 붓의 브랜드와 호수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니 고민 없이 그대로 준비하면 되네요) 그동안 작업하며 쌓았을 저자의 노하우가 초보자도 따라하기 쉬운 방법과 해설로 기록되어있습니다.

흰종이도 하나의 색으로 취급하고, 회색만드는 팁, 광택나는 느낌 표현법이 제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그림그릴때 꼭 기억하려고 해요.

 

 

(180펼침 제본이라 작가의 작품을 보며 채색하기 편합니다. 채색 스케치 그림은 180g 수채화용지라 물을 많이 사용해도 종이 벗겨짐이 없습니다. 세밀화 채색이라 그런지 작은 세필붓을 들고 채색하는데 손에서 자꾸 떨어뜨려서 종이에 실수도 많이 했어요^^;; 연습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는 모란과 질경이를 채색해 보았습니다. 단순한 풀인 질경이가 이렇게 예쁠지 몰랐어요~)

수채화를 간단하게 배워보고 싶으신 분, 수채화 컬러링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 집에서 취미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분들께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 같습니다.

저자가 권하는대로 하루쯤은 자연속에서 선따기 작업부터 채색까지 전체그림을 완성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꼭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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