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의 진실

1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의 진실 - 마음부자들의 7가지 성공 원칙
팀 샌더스 지음, 권혜아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9년 7월

어른이 되어 관심이 많아지는 '부'. 부자가 되는 방법이 무엇일까 궁금해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

이 책을 보며 경제적인 의미로써의 '부'가 아닌 살아가는 의미에서의 '부'에 대한 기본을 살펴보게 됩니다. 마음이 풍요로운 '부자'가되는 방법이 저자의 경험에 녹아 감동적으로 전해지는 책입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가능한걸까? 정말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가는게 가능할까? 그저 따뜻한 이야기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제게 저자는 일침을 가합니다. '행동', 실천해야 부자가 될 것이라고 말이죠.

저자의 할머니의 삶, 믿음, 지혜에 무한히 감탄하며 나도 우리 아이에게 이런 훌륭한 마음을 심어주는 양육자가 되어야겠구나를 다짐하게 됩니다. 요즘 시대에 갖추기 힘든 마음을 챙기고 자신을 돌본다는 것.... 쉽게 상처받고 실패에 두려워하는 공부하는 특기에 강화;;되기 쉬운 우리아이에게 정말 꼭! 필요한 풍요로움의 지혜를 이 책에서 얻게 되었습니다. 신앙을 가지고 꿋꿋이 달려온 할머니처럼 아이에게 믿음이라는 것에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싶어요.

어릴적에 감사와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강한 경험을 아이와 함께 나누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대가 없는 나눔을 베품으로 진정한 부요함을 느껴보고 매일 감사함의 표현을 구체적으로 하는 연습을 통해 감사의 근육을 길러보고 싶습니다. 마음이 부자가 되어 삶이 긍정적이고 그 주변에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람이 된다면 그 에너지를 통해 경제적인 부자의 길로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행복의 고리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행동을 취해야한다는 저자의 말에 내가 그 고리안에 들어가기 위해 실천해야하는 목록이 무엇이 있을까 잠시 고민해봅니다. 따뜻함이 전해지고 의욕이 살아나게 하는 부자되는 책이네요!

일자리의 미래 _ 왜 중산층의 직업이 사라지는가

일자리의 미래 - 왜 중산층의 직업이 사라지는가
엘렌 러펠 쉘 지음, 김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9년 6월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 그리고 심화되는 양극화, 갈수록 벌어지는 격차에 대비하라!

일자리의 미래라는 책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아갈 우리 아이를 생각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가벼운 주제와 내용이 아니라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진지하게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work가 아닌 job의 개념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소 충격적인 내용들이(개인적으로) 소개되는데... 미래의 일자리에 대한 국가적, 개인적, 기업적인 준비와 노력이 되어있지 않아서 앞으로 더 힘들어질걸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해지기만 합니다. 이대로 학교교육을 신뢰하며 학습에 올인해도 되는건지 불안해졌지요. 하지만 저자의 냉정한 현실고발;;;과 나라와 사회, 교육의 미숙한 대책에 호소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해 봅니다. 표본이 미국이라 우리나라 사정에 맞춰 생각해봐야하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아직 낮은 체감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깊어질것같다는 생각에 정신을 번쩍!차리게 됩니다. 저자가 소개하는 핀란드의 교육에서 우리가 가져와야할 것...은 현실적으로 많은 갭이 있다는 것에 씁쓸하지만 가정에서라도 아이들이 학교교육에 끌려가는 수동적 자세에 머무르지 않도록 지도해야겠습니다. 스스로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갖게하는 교육이 필요할 때입니다. 질문과 상상, 의심, 탐구 하는 자세를 갖추도록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가정에서 그치는 교육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금이 새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때라는 것을 강조하는 저자의 글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커다란 구조적 문제에 안타까울뿐이에요. 우리나라도 초고령화 사회, 일자리부족의 문제가 심각해질텐데 적극적으로 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지금의 교육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바라며 공부하고 스펙을 쌓으려 하지만 그것이 인정받지 못하는 슬픔, 우리 아이들이 겪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초등부터 커서 뭐가 되고 싶니? 무슨 일이 하고 싶니? 물어봐야하고 그것이 전망없는 일자리라면 포기해야할 시대... Average is over.라는 문장에 막막해지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또한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있겠죠. 적어도 우리 아이에게 일에대한 마음가짐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 줄 수 있는 법을 배우고 일자리의 미래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에 스스로에게 작은 위로를 전해봅니다.

당신의 100세 존엄과 독립을 생각하다.

당신의 100세, 존엄과 독립을 생각하다 - 경험하지 못한 미래, 100세를 살 준비
박상철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7월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생화학자에서 노화고령사회연구에 30여년간 시간을 투자해 기록한 생생한 100세 고령노인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자세, 그리고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현 시점에서의 대책 제안과 독자에게 권하는 마음가짐을 잘 정리해 준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일흔이 넘으신 친정부모님들과 시어머니의 머지않은 100세, 그리고 그 시간을 함께 살아가며 맞아야할 나의 100세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100세를 살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돈, 건강, 사랑 세 가지 중에서 내가 채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 국내는 물론 세계곳곳의 100세 어른들을 만나며 그 장수 비결과 꾸준한 만남으로 변화를 관찰해온 저자는 자신의 연구에서 노화됨으로 생명을 다함이 아니라 나이듦으로 사람이 거룩하여진다는 메세지를 던진다. 생명의 끝을 연구하려다 생명의 존엄과 노화의 편견에서 과학적으로 벗어나게 된 저자의 주장은 빠르게 고령화되는 한국 사회에 널러 알려져 자리를 잡아야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100세 노인의 많은 사례중에서 그 삶을 분석하고 조사한 결과 건강히 홀로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그 비결중의 하나가 '마음가짐'이다. 대체로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활발한 지적활동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계신다. 나이에 개의치 않고 지금의 삶에 충실한 모습은 젊은 사람의 일상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건강장수를 위해 '하자, 주자, 배우자'를 기본 원칙으로 꼽는다. 하고싶은 것을 먼저 찾아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함께 하라는 것이다. 노약자라는 생각에서 도움을 받고 살아가는 것보다 남에게 주는 자로 이미지를 전환하는 마음가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100세를 넘어서도 꾸준한 강연활동을 벌이는 100세 철할자 김형석교수나 자신이 잘 하는 것들을 사회에 나누며 봉사하는 분들을 보며 배움의 욕구를 가지고 끊임없이 활동적으로 살아야겠구나를 느끼게 된다. 독립적인 100세라 할지라도 꼭 필요한 것이 이웃과의 관계이다. 개인과 사회적 노력이 병행되면 노령화 인구가 늘어난다해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결론이다.

100세를 살아갈 나에게 100세가 머지않은 어르신들에게 꼭 갖춰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해 주는 책이다.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아는 단어로 말하기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 아는 단어로 말하기 - 아는 단어만으로 미국인처럼 쉽게 말하기ㅣ하루 10분으로 왕초보 탈출ㅣ무료 해설강의/MP3ㅣ모바일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ㅣ 해커스톡 영어회화 시리즈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19년 6월

한달전 유럽여행을 위해 알파벳을 몰라도 하루 10분으로 여행가서 말한다는 '해커스톡 여행영어 10분의 기적' 을 구매해 열심히 책의 강의를 들어가며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비슷한 학습 패턴이기에 익숙하게 강의를 들어가며 영어회화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의 표지에 쓰인대로 하루10분 정도면 정말 간단한 회화를 아는 단어(동사위주)로 익힐 수 있습니다. 제 영어수준이 생존영어 레벨 정도라 어려운 책은 머리가 한눈에 알아보기에 정말 쉽고 간편하게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총 20가지의 영어단어(go, come, look, put, take, get, turn, stand, run, pass, fall, make, show, break, move, pick, pull, stay, keep)를 가지고 100일을 목표로 여러문장을 통해 회화를 익힐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방식이 QR코드를 통해 학습하는 건데, 100일의 강의를 페이지별로 바로 큐알코드로 접속해 들을 수 있어 차로 이동할때나 집안일을 하면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활용법에는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PC나 회원가입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MP3 다운로드, 강의듣기는 왠지 불편하게 느껴져서 아이 학습지도 QR코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무료강의 듣기가 (여행영어에서도 그랬는데...) 전체 업로드가 되어있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저는 팟캐스트로 강의듣는게 재미있어서 많이 기대했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업로드 되겠지만 준비가 좀 덜 된 느낌이 들어서;;; 하지만 팟캐스트는 약간의 플러스 서비스 같은 느낌이라 다른 전체인터넷 강의로 100% 학습할 수 있는 상태이니 조금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어차리 100일의 학습일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서^^)

본문의 편집구성도 (언제나 눈여겨보는 가독성과 디자인!!) 매우 만족합니다. 더욱 좋았던 점은 날짜별 배워야할 표현을 이미지로(보카라고 하나요?) 쉽게 기억하고 연상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로 처리해 놓은 것입니다. 본문에 쓰인 문장들이 미드나 영화에 나왔던 표현들이라 가끔 '어! 내가 본것!'하며 반가울 때도 있어 재미를 더하네요-

쉽게 영어회화를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싶은 분들이시라면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아는 단어로 말하기)가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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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신비한 우주 슈퍼 대백과

최강왕 신비한 우주 슈퍼 대백과 ㅣ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3
레커사 엮음, 최기영 감수 / 글송이 / 2019년 7월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출판사, 글송이에서 만든 또하나의 슈퍼대백과!!! 최강왕 신비한 우주입니다!

우주의 비밀 81가지를 총정리 했다고 강조하는 문구와 총천연색의 일러스트와 사진들이 눈길을 끕니다. 내지는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컬러풀!!! 신기한 사진들로 사로잡혀버립니다!!

몇년전 아이와 함께 천문대 수업을 열심히 다녔는데 너무 어려서 지금은 가물가물 한 것들이 이 책을 보면서 조금씩 살아납니다. 행성에 대한 설명과 평소 접해보지 못하는 주제들과 신비로운 사진들에 매료되어 그때 천체망원경으로 보았던 별들의 이름과 행성의 모양, 그리고 우주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게 됩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에 대한 답들과 사진은 어른이 보아도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많은 양의 사진과 정보가 한 권의 책에 담겨있어 미래의 큰 관심사인 우주에 대해 다양한 지식들을 채워나갈 수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요.

앞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꼭 알아두어야할 과학 분야에서도 '우주'인데 학교에서도 자세히 배우기 힘든 것들을 집에서 앉아 필요할 때마다 쏙쏙 뽑아 읽으니 참으로 유용한 백과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많은 상상력과 배경지식을 덤으로 얻게해주는 우리집 보물이 되어줄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은 책꽂이가 자리가 아니라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책입니다.^^ 초등3학년 아이가 보기에도 재미있고 나중에 학교 과제가 있을 때 참고하기에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과학의날'같은 행사에 주어지는 과제에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아이의 관심사를 넓혀 주는데 아주 좋다는 거예요! 이 책을 곁에 두니 보다 넓은 세계관(우주관;;이라고 해야하나요^^)을 가지고 성장하는 어린이가 되어줄 것만 같아 엄마인 저는 뿌듯-(아이는 그저 재미로 보지만 멀리보는 엄마!)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