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이야! -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우아한형제들의 일문화이야기
(주)우아한형제들 지음 / 북스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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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의 임직원들이 모여 각자의 업무노하우,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에 대한 글을 모아 책으로 낸다는건 참 부러운 일이다. 이제는 배달의 민족이라는 어플이름 만큼이나 유명해진 우아한형제들에서 일하고 있는 동료들이 펴낸 이 책을 보면서 내내 든 생각이기도 했다. 이미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곳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접한 바 있었지만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접한건 또 다른 의미가 있었고 조직문화를 담당하는 사람은 물론 내가 하고 있는 일 또는 우리 조직에 빗대어 한번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리 두껍지 않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던 책. 몇년전에 휴넷에서도 비슷한 책이 나와서 보았던 기억이 나기도 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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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3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3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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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023년 절반이상이 지난 시점이고 이제 3개월 정도 후에는 2024년 트렌드가 나오지 않을까 싶지만 이제 호불호를 떠나 뭐랄까 관성에 의해 보게되는 책인것 같다. 초반에는 나오자마자 보기도 했는데 점점 챙겨보는 시점이 뒤로 밀리고 밀려 올해는 2/4분기 어느즈음해서 전자책으로 일독. 정권이 바뀌고도 일년이 지난 지금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검은 토끼의 해라는 올해라는 부제는 과연 얼마나 공감을 받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각각의 키워드 만큼은 책으로 보든 요약자료로 접하든 한번쯤은 대부분 짚고 넢어갈만하다는건 부인할 수 없을듯 하다. 각종 트렌드 리포트나 관련 정보를 수시로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알파세대의 특성을 여기서도 다루고 있는데 요즘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이나 무인매장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절도사건과 연계해 살펴보려는 시도는 너무 나간것일까. 아무튼 이제는 점점 더 듣도보도 못한 사례들이 등장하는게 많아진다고 느껴지는건 내가 촉이 떨어져서인지 이런 책들이 차별화를 위해 점점 더 트렌드가 아닌 마이크로한 패드를 다루는 빈도가 높아지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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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사이언스 - 프랑켄슈타인에서 AI까지, 과학과 대중문화의 매혹적 만남 서가명강 시리즈 2
홍성욱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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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명강 시리즈로 출간된 책인데 앞서 다른 책들도 마찬가지지만 강연내용을 엮어낸 책이라 주제만 맞다면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크로스 사이언스라는 제목에 걸맞게 다양한 주제의 영화와 접목시켜 과학적으로 접근, 생각해볼 꺼리를 던져주고 있는 교양서라고 보면 될것 같다. 특히 이 교수님은 오래전에 EBS특강때 뵈었던 분이라서 그런지 괜히 더 친근감있게 느껴지더라는. 그러고보면 서로 알고 모르고를 떠나 한번이라도 실제로 본적있는 명사라면 더 호감을 느끼게 되는 것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으려나. 옥자, 가타카, 엑스마키나 같은 영화를 아직도 못보고 있었다는걸 새삼 깨달았고 안드로이드와 인간과의 관계를 배경으로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라는 게임을 재밌게 했었던 기억, 최근 새로운 시즌이 공개된 넷플릭스의 블랙미러 시리즈를 이번주말에 꼭 살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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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똑똑해지는 과학 속 비하인드 스토리 - 인류사에서 뒷이야기만큼 흥미로운 것은 없다! EBS 알똑비 시리즈 2
EBS 오디오 콘텐츠팀 지음 / EBS BOOKS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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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을 모아놓은 책인데 이제(?) 머리가 나빠져서인지 조금만 지나도 목차에 나와있는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대부분 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다고 다시 볼일을 없겠지만 그래도 읽을 당시에는 흥미롭게, 지적인 호기심을 만족시키며 볼 수 있었다. 단적인예로 방송에서 흔히 보게되는 수술실 장면에서 의료진들이 녹색 가운을 입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럼 왜 수술실에 들어가지 않는 의사는 녹색이 아닌 흰색가운을 입고 있을까. 이런류의 궁금증에 대한 답을 한권의 책에 담아놓았다고 보면 될것 같다. 비행기 창문이 버스나 일반 창문과는 다르게 둥글둥글한 이유를 자녀에게 설명해주고 싶은 분, 별똥별이 정말 '별'인지 아닌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싶거나 차량 충돌테스트시 사용하는 인간더미가 만들어지기전에는 진짜 사람(시체)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싶었던 분이라면, 그리고 더욱 사람과 비슷한 더미를 만들기 위해서 꽤나 많은 노력과 기술이 들어갔다는 사실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분이라면 권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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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4층 사람들은 이렇게 기획합니다 - 손댔다 하면 터지는 일사에프 팀의 디지털 콘텐츠 성공 전략
손재일.전기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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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F라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이 콘텐츠는 SBS스브스 뉴스처럼 MBC에서 유튜브에 진출하고자 만든 브랜드였다. 뭐 이런걸 챙겨보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얼핏 들어보긴 한터러 영상 콘텐츠 기획은 어떻게 이루어지려나 하는 궁금증에 읽어보기 시작. 당연하겠지만 어떤 모범답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이러저러한 상황에서 구독자수가 일정정도 이상되어 수익을 창출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브랜드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 스토리를 담고 있었다. 아이템을 기획하고 출연진을 섭외하고 제목과 썸네일을 따고 고민끝에 런칭해도 몇몇 채널은 몇회를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으나 다행이도 살아남은 채널이 있어 로고도 변경하고 또 자잘한 변신을 거듭하며 지금에 이르렀다는 이야기. 최근 나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여기 채널출신 출연진(아나운서였나...)이 나온다고 하던데 방송국의 공중파 채널과 유튜브 채널과의 관계는 향후 어떻게 발전해나갈런지 궁금해지기도 했던 책이었다. 14층 사람들이 다른층까지 확장해나갈런지, 15층(?) 사람들은 웨이브나 넷플릭스 전문 콘텐츠 제작등 또 다른 사업부로 분사할런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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