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중매 상.하 세트 - 전2권
무공진 지음 / 연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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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20201124
20201128-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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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중매 상.하 세트 - 전2권
무공진 지음 / 연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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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 화진의 둘째 왕자 창년대군 위단우는 열 살 어린 나이에 장대국 창에 볼모로 끌려와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 사이 홀로 남겨진다
창의 2황자는 뜻밖에 다정함을 베풀지만 그것도 잠시 2황자는 소식조차 들을 수 없게 된다
그 후 8년 어느날 단우에게 사형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명이 내려지고 태자가 되어 돌아온 2황자가 처형 직전의 단우를 구명한다
일견 어릴적과 다름없이 다정하게 대하는 태자지만 단우는 그의 완전한 통제 아래 차츰 길들여지는데....
˝내 손으로 목숨을 구한 그 순간부터 넌 내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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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처럼
흰고래 지음 / 다향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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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네가 나 대신 맞선 좀 나가 줄래? 엄마가 멋대로 선 자리를 만들었지 뭐야 그런데 거길 어떻게 나가니? 너도 알잖아 나 준석이랑 만나고 있는 거
- 식사하다가 적당닥 거절하고 나오면 돼 그렇다고 교양 없이 굴면 내 이미지 망가지는 거 알지? 구질구질한 티 내지 말고 그날은 좀 차려입고 나가 줬으면 해 뭐 그래 봐야 싼티가 사라지겠냐마는

˝언제 시간이 됩니까?˝
˝네?˝
˝평일에는 내가 바빠서 안 되겠고, 다음주 주말은 어떻습니까?˝
˝왜 ,왜요?˝
˝왜 냐니˝
˝송주연 씨를 또 만나고 싶습니다 ˝
˝죄송하지만 저는 차성준 씨를 더 만날 생각이 없는데요˝

˝송주연씨 혹시 제가.....˝
˝잘 주무셨어요?˝
˝이런.....˝
˝많이 피곤하셨나 봐요 오늘은 돌아가서 쉬실래요?˝
˝아뇨 아닙니다 그보다 어깨는 괜찮습니까?˝
˝조금 뻐근하긴 한데 폐까지는 아니에요 ˝

˝윤지은 너 미쳤니?˝
˝주연아˝
˝아니면 나 욕먹이려고 작정했어?˝
˝너 그동안 나인 척하고 차성준 그 남자 만나고 다녔니?˝
˝그건....˝
˝대답 못하는 거 보니 사실이구나?˝

˝처음부터 말씀드렸다시피 차성준 씨는 제스타일이 아니네요˝
˝만날 때마다 부담스러웠어요 앞으로는 그러고 싶지 않고요˝
˝그러니까 차성준 씨도 다른 사람을....˝
˝그만˝
˝송주연씨 나는 바보가 아닙니다˝
˝송주연씨는 나를 차는 입장입니다 나에게 차이는 입장이 아니라˝
˝네˝
˝그런데 왜 떨고 있습니까 내가 잡아 먹는 것도 아닌데˝

˝일어나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어른 치우겠습니다 죄송˝
˝윤지은 씨˝
˝그거 내려놓고 이리 와요˝
˝사람 화내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건 돈도 배경도 그 외의 어떤 것도 아닙니다˝
˝그런 건 이미 넘칠 만큼 가지고 있어서 욕심낼 생각도 없습니다˝
˝그런데 윤지은이라는 여자는 욕심이 납니다˝
˝차선준씨˝
˝나를 배부르게 하고 웃게 하고 또 잠들게 하는 여자는 당신이 유일하니까 내겐 그것만큼 중요한 걸 당신이 거뜬히 해냈으니까˝
˝차성준씨 제발˝
˝좋아하게 됐습니다˝
˝말도 안 돼요˝
˝당신을 만나게 해 준 송연주에게 고마움을 느낄 정도로˝
˝예쁩니다 당신˝

˝설령 돈이 아니었더라도도 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윤지은씨의 편이 되려고 했을 겁니다˝
˝나도 당신과 연애라는 걸 하고 싶으니까˝
˝저도 차성준씨와 하고 싶어요 연애˝

˝우리 지은이 좋아하나요?˝
˝좋아합니다˝
˝확실해서 좋네요˝
˝지은이를 .....결코 불쌍하게 여기지 말아요˝
˝절대로 지은이를 가엾게 여기지 말아요 같은 사람으로 대해 주고 같은 눈높이로 바라봐 주면엉좋겠어요˝

˝그런데˝
˝응?˝
˝그렇게 입고 온 겁니까?˝
˝저번에 사준 옷은?˝
˝아 그게˝
˝화장품이나 구두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성준˝
˝내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잘 모르겠군요˝
˝성준씨는 내가 부끄러운가요?˝
˝무슨˝
˝꾸미지 않으면 데리고 다닐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럼 언제까지 구질구질하게 살 생각이었던 겁니까?˝

˝이런 날씨에 산책할 생각이 듭니까?˝
˝여긴 어떻게˝
˝얼마나 더 해야 합니까˝
˝성준˝
˝당신이라는 여자는˝
˝나를 얼마나 더 미치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겠고˝

˝이 사진을 처음 본 순간˝
˝성준씨는 무슨 생각이 들었나요?˝
˝......사랑이군요˝

-당신은 언제나처럼 나를 마음으로 담아내고,나는 당신의 따스한 손길 안에 눈길이 닿는 거리에서 기다리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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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처럼
흰고래 지음 / 다향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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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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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 해야 합니까."
"성준…."
"당신이라는 여자는."
"그…."
"나를 얼마나 더 미치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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