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우리
이나미 지음 / 동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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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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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우리
이나미 지음 / 동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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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아빠가 엄나?
˝엄따 와?˝
˝어디 갔노? 울 아빠처럼 배 타러 갔나?˝
˝우리 아빠 죽었다˝
˝아빠가 없어서 슬프나?˝
˝모르겠다˝
˝모르겠나?와 모르겠노?˝
˝슬프기도 하고 아인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다 나는 아빠가  있어서 좋나? 그래서 쟈들 맹키로 내한데 약 올리라고 그카나?˝
˝아니다 내도 그렇다 슬프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아빠가 있으나 엄스나 똑같다고 말 할라고 그랬다 그니까 아빠 업따고 아들이 놀리면 기눅지 마라 원래 아빠가 있으나 엄스나 사람은 다 똑같은기다˝
˝참말로 아빠가 있으나 엄스나 똑같나?˝
˝똑같다˝
#
˝이기 미쳤나˝
˝내는 돈 가꼬 농담 안 한다˝
˝내도 마찬가지다˝
˝그니까 시간 재란 말이다˝
˝댔다 마 니는 면재해 준다˝
˝참말로?˝
˝여아일언중천금이다˝
˝으나˝
˝와?˝
˝내는 니가 좋다˝
˝야가 갑자기 와 아카노?˝
˝내는 니가 참 좋다 진짜 좋다˝
˝치아라 마 손 발 오그라든다˝
#
˝하대수?˝
˝문을 좀 열어 주지 않겠니?˝
˝너 재경이지?˝
˝.......˝
˝문을 좀 열어라˝
˝누구시라고예?˝
˝하대수 네 애비다˝
˝하대수 네 애......아버지?˝
#
˝갱이 아부지예?˝
˝그래˝
˝돌아가셨다는 것밖에˝
˝갸 아버지가 살아 있데이˝
˝네?˝
˝오늘 저녁에 집으로  안 찾아왔나˝
˝갱이 아버지가 살아있단 말이라예?˝
˝뭐꼬?니도 몰랐나?˝
˝금시초문이라예˝
#
˝엄마!˝
˝일어나 보이소˝
˝뭔데 이라노? 지금 몇 시고?˝
˝일어나 보이소 좀˝
˝야가 아침 댓바람부터 와 이라노?˝
˝내 통장 건드렸어예?˝
˝통장? 뭔 소리고?˝
˝내 통장 건드렸나 안 물었어예?˝
˝아 그거 말이가?˝
˝주이소˝
˝그것 가지고 아침 댓바람부터 가시나가 이 지랄이가?˝
˝주이소˝
˝니 그 돈 다 어디서 났노?˝
˝주이소˝
˝말해 봐라 니 그 돈 다 우째 생겼노 이 말이다?˝
˝알바 한 돈이라예˝
˝내보고 그걸 믿으라고˝
˝믿든 안 믿든 주이소˝
˝니 지갑 건드린나?˝
˝알바 한 돈이라 안 캅니꺼!˝
#
잔액 2.163원
˝여기 있는 돈 다 어쨌어예?˝
˝다 썼다 안카나˝
˝아아악! 내 돈 돌려주이소!˝
˝시끄럽다 아침 댓바람부터 이기 무슨 짓이고?˝
˝내 돈 돌려주이소!˝
˝내가 지를 낳고 먹이고 키운게 얼만데 그 몇 푼 가지고 저 지랄이고 엉?˝
#
˝와? 밥 묵기에 모자라나?˝
˝이 통장 다시 채워라˝
˝치아라˝
˝다시 채워서 세계 일주해라˝
˝마 이젠 그런 생각 엄따˝
˝내는 니가 이 통장 다시 채웠으면 좋겠다˝
˝내가 와?˝
˝니가 다시 시작해야 내도 다시 일어서고 싶은 생각이 날 것 같다 내도 지금 다시 뭔가 하고 싶지 않다˝
#
˝어디 쏘다니다가 오노?˝
˝머리 좀 식혔다˝
˝옆집 가시나도 안 보이던데 우쩨 된 일이고?˝
˝......˝
˝갸랑 여태 있었나?˝
˝관심 끊어라˝
˝뭐라노?˝
˝이제 내한테 관심 끊어라˝
˝니 시방 무슨 소리 하노?˝
˝넘의 아들 백날 묵혀 봐야 내 아들 안 된다 안캤나? 그러니까 넘의 아들에게 신경 끊어라˝
#
˝그 약속 꼭 지켜라 가시나야˝
[널 좋아해 아니 사랑해 그것도 아주 많이 으나가]
˝내도 니 참날로 사랑한데이˝
[다시 만났을 때 은행이자 쳐서 갚을게]
#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니가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진 중아나?˝
˝내가 언제 낳아 달라 했습니까?˝
˝뭐라꼬?˝
˝낳았으면 양육하는 게 부모의 도리 아닙니까?˝
˝내가 니한테 목한 게 뭐꼬?˝
˝어머니 손으로 따순 밥 하너끼 제때 챙겨준 적 있어예?
내가 일곱 살 때부터 내 손으로 라면을 끼리 묵었어예 발뺌을 하실 걸 하이소 마 어데 그뿐입니꺼? 초등학교 졸업한 뒤로 제 학비 댄 적 있어예? 있으면 어디 있다고 말해 보이소˝
˝그때부터 학비 내가 벌어 가며 모은 돈을 홀랑 새비 간 거 이자뿌써예?
#
˝미안 오빠는 내 취향은 아닌 것 같아˝
˝와서 앉아˝
˝누구야 당신?˝
˝와서 앉으라고˝
˝갱이?˝
˝.......˝
˝니 갱이가˝
#
˝어디 가?˝
˝어?˝
˝지금 어디 가냐고˝
˝집˝
˝내 차는 저기 있다˝
˝각자 알아서 가자 내는 지금 난 씻고 잘 생각밖에 없.....야 야 야가 와 이라노?˝
˝야 놔보레이˝
˝주둥이 닥치라˝
˝헐.....˝
#
˝안녕˝
˝뭐하노?˝
˝보면 모르나?˝
˝모르겠다 봐도˝
˝이렇게 하려고 안 하나˝
˝배고프나?˝
˝어˝
˝배고프다매?˝
˝그래 고프다˝
˝이건 마이 묵었다 아이가?˝
˝아직도 고프다 니 그새 잊었나? 내 대식가데이˝
˝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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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 조선 최고의
이수광 지음 / 미루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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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를 찾느냐?˝
˝누구신지?˝
˝네가 찾는 사람이다˝
˝김광택˝
˝너는 나와 대결할 자격이 없다 나의 제자와 대결하라˝
˝선생의 제자가 누구입니까?˝
˝백동수다˝
#
˝저를 어떻게 하실 거예요?˝
˝좀 이따가 다방골로 데려다 주겠소˝
˝군사들이 기다리지 않을까요?˝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 수색을 멈추고 돌아갈 거요˝
˝춥소?˝
˝나에게 오시오˝
˝머리를 얹어 줄 남자이니 내외할 필요는 없을 거요˝
#
˝어째서 백동수와 대결을 하지 않는 것이냐?˝
˝백동수를 찾지 못했습니다˝
˝백동수를 찾을 생각이 있기는 한 것이냐?˝
˝예 하나 백동수를 찾을 수 없습니다 백동수는 어디에 있습니까?˝
˝너와 사랑을 나누는 남자가 백동수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
˝예?그는 야뇌입니다˝
˝참으로 딱한 여인네구나 백동수는 이름이고 야뇌는 호다˝
#
˝가까이 오라
˝처음 보는 얼굴이구나˝
˝소인은 며칠 전부터 동궁전의 금위로 명을 받았습니다˝
˝이름이 무엇이냐?˝
˝백동수입니다˝
#
˝이름이 무엇이냐?˝
˝나모란입니다˝
˝나모란이라.......흑검 나선자의 제자로구나˝
˝죽을 때도 나를 원망하였더냐?˝
˝부질없는 것이다˝
#
˝낭자˝
˝여기 계셨나요?˝
˝그렇소 나에게 검술을 전수해 주어 고맙소˝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왜 내가 당신을 도왔는지 모르겠어요
˝이유는 중요할지 않소 나는 낭자에게 도움을 받았으니 고마울 따름이오˝
이유를 알고 싶으세요?˝
˝낭자가 이야기해 준다면 고맙겠소˝
#
˝어떻게 된 일이야?˝
˝무엇을 말입니까?˝
˝세자가 너를 납치한 것이야?˝
˝이제 와서 지난 일을 알아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세자가 어찌 그런 짓을 했느냐?˝
˝과거를 이야기하지 마세요˝
#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냐?˝
˝어찌하여 가희를 유린했습니까?˝
˝박필수가 나를 데리고 갔다˝
˝여염의 여자라고 함부로 짓밟아도 되는 것입니까?˝
˝가희와 네가 어떤 사이냐?˝
˝가희는 내 여자였습니다˝
˝그러냐?그렇게 되었구나 나는 가희를 알지 못하였다 박필수가 나에게 준 약을 먹고 그리하였다˝

‘˝그게 무슨 약입니까?˝
˝화를 가라앉히는 약이라고 하였다 양귀비 씨앗에서 나온다고 했지 그 약을 먹고 미치광이 짓을 했다 나를 살려다오˝
˝가희는 참수되었습니다˝
˝나는 억울하다˝
˝억울한 것은 저하가 아니라 가희입니다˝
˝나를 살려다오˝
#
˝미안하오˝
˝뭐가요?˝
˝당신을 이런 곳에서 고생하게 만들어서.....˝
˝저는 괜찮아요 서방님하고 같이 있으니  행복해요˝
#
˝왜 그렇게 히죽거리고 웃어요?˝
˝두 여자를 거느리고 살게 되었으니 오죽 좋겠어요?안 그래요 언니?˝
˝그런데 뭐가 잘나서 여자를 둘씩이나 거느리고 산대요?˝
˝맞아 잘난 것도 없어?˝
˝이제  두 여자를 거느리게 되었으니 뼈 빠지게 일을 해야 할 거예요˝
˝일이나 할 줄 아나? 농사도 지을 줄 모르고 장사도 할 줄 모르는데˝
˝그러니까 얄밉지요 좀 때려주고 싶지 않아요?˝
˝맞아 때려주고 싶어˝
#
어디로 가고 싶소?˝
˝동해로 가요˝
˝백두산에 가요˝
˝동해로 간 뒤에 백두산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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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 조선 최고의
이수광 지음 / 미루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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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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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내리던 날
문희 지음 / 예원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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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네]
˝어디야?˝
[지금 운동 끝나고 집으로 가는 중이예요]
˝그래?그럼 한시간 뒤에 집 앞으로 나와˝
[네?]
˝보고 싶다˝
[.......한시간 뒤에 만나요]
#
˝거짓말.....˝
˝기자에게 여러 장의 사진을 받았고  입막음은 잘 해 두었습니다˝
˝하! 아버지와 아들˝
˝날 가지고 놀았어˝
#
˝부회장님˝
˝뭐지?˝
˝설명해 드릴게요˝
˝아니 그 일로 왔다면 돌아가˝
˝꼭 할 말이 있어서 그래요  그 사진˝
˝입 다물어!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서 오가는 게 즐거웠나? 하나만 잡았어도 넌 신데렐라가 될 수 있었겠지 양손의 떡은 좀 과했어˝
˝제발.....˝
#
˝명예회장님과 벼리씨의 스캔들은 아직 식구들에겐 상처입니다 아니라고 말했지만 깊은 상처로 남았죠˝
˝아닌 거 아시잖아요˝
˝제 말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믿고 싶은 대로 믿어 버리니까요˝
˝........˝
˝벼리씨도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거 압니다˝
˝아시면서 절 여기에 데리고 어신 거예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방법이 없었습니다˝
˝서 실장님˝
˝하지만 부탁드립니다 이번 유언장대로 회장님과 결혼해 해주십시오 제가 1년 동안 벼리씨를 찾아다닌 것이 헛수고가 되지 않게 그리고 명예회장님께서 벼리 씨에게 베푸신 은혜를 조금이라도 생각해 주신다면....˝
˝서실장님˝
˝제가 마지막으로 효산을 위해 한 일입니다˝
#
오랜만이군˝
˝네˝
˝거절했다고 하더군˝
˝네 승낙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아버지와의 관계 때문에?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꼈나?˝
˝아닌거 아시잖아요.˝
˝모든 증거가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었어. 그 작은 몸뚱어리로 도대체 몇명의 남자들을 울린거지?˝
˝더는 절 모욕하지 말아요.˝
˝모욕이라.....˝
#
˝술상을 봐 드릴까요?˝
˝아뇨.˝
˝그래도 그렇게 술을 드시면 속이......˝
˝괜찮으니 퇴근하세요.˝
˝그래도.....˝
˝황 집사!˝
˝......알겠습니다.˝
˝속상하군....˝
#
˝정신이 멀쩡한지 자신은 없지만 얘기해.˝
[오늘 다솜이 선 자리를 방해할까 합니다.]
˝정신은 네가 더 이상한데?˝
[맞습니다. 전 제정신이 아닙니다.]
˝왜?˝
[다솜인 제 겁니다.]
˝다솜이는 누구것도 아니야.˝
˝그래서?˝
[오늘 다솜이와 결판을 지을겁니다.]
˝그건 알아서 해.˝
[그러니 방해하지 마십시오.]
˝내가 무슨 방해를 했다고 그래?˝
[오늘같이 선을 다시 보게 한다면 그떄는 선배님이라도 용서 하지 않을 겁니다.]
˝미친놈이 여기도 있었네. 술맛 떨어져.˝
[또 이런 자리 만드실 겁니까?˝
˝따지는 거야?˝
[네, 따지는 겁니다.]
#
˝사모님˝
˝제기 작은 사모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뭐? 작은 사모님?˝
˝진정하시고 제 말을 좀 들어 주십시오.˝
˝다 싫으니깐 저 물건 좀 치우라고!˝
˝효산상회, 기억하시죠?˝
˝........˝
˝제가 이 집에 들어오기 전에 있었던 곳 말입니다.˝
˝효산상회가....왜?˝
˝이분이 효산상회의 김 사장님의 외손녀이신 한벼리 양입니다.˝
#
˝오늘은 우리의 첫날밤이야.˝
˝놓칠 수가 없지.˝
˝싫어요.˝
˝계약사항이 하나 더 있어요.˝
˝난 아이를 낳지 않을 거에요.˝
˝난 낳아야겠어.˝
˝어차피 주식은 당신 것이고, 난........˝
˝공동으로 갖게 되는 거지. 온전히 내 것은 아니야.˝
˝난 공동명의가 필요 없어요.˝
˝알아.˝
˝오늘은 그냥 쉬는게 어때요?˝
˝뭐?˝
˝아무것도 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해요. 아니면 빈둥거려 보든지.˝
˝빈둥거리라고?˝
˝네, 책도 좀 읽고 일광욕도 좀 하고, 여기 전원은 정말 책 일기 딱 좋은 곳이에요.˝
˝생각해보지.˝
˝집이 카페 같지 않아요?˝
˝그러네.˝
˝좋은 음악만 있으면 이러고 몇 시간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난 음악 없이도 될 것 같아.˝
#
˝어머!˝
˝예뻐요 가끔 외박도 허락해야겠어요˝
˝어서 들어가서 샤워하고 식사하세요˝
˝......˝
˝그리고 너무 섹시한거 아니에요?˝
˝다시는 안 그럴거야˝
˝그렇게 좋으십니까?˝
˝좋아˝
˝사랑하십니까?˝
˝응˝
˝내가 너무 벼리에게 상처를 줬어˝
˝사랑한다고 고백하세요˝
˝미안해서 말 못해˝
#
˝벼리는 어떻게 지냈어?˝
˝힘들게 지냈죠 우리 집도 아닌 곳에서 퍈할 리가 없잖아요˝
˝그렇게 미안해할 것까지는 없어요˝
˝벼리야˝
˝다른 사람들 앞에서 기죽는 시원씨 보는 거 싫어요 난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거니까 당신도 어깨 펴요 그리고 그 여자와 그날 무슨 일이 있었든지 이제 상관 안 할 테지만 이제부터 나랑 사는 동안에는 다른 여자와의 스캔들은 사양할게요˝
˝......알았어˝
˝식사하세요 몸이 많이 상한 것 같아요˝
˝벼리야˝
이번이 나도 처음이야 기억이 전혀 없어서 아무런 일이 없었다고는 말은 못하지만......널 만남 이후에 난 다른 여자는 안지 않았어˝
˝.....˝
˝이것만은 믿어 주면 좋겠어˝
#
˝푸름....˝
˝푸름아 이리 와˝
˝싫어˝
˝푸름아 너 그러면 혼나˝
˝안 가˝
˝왜?˝
˝아빠?˝
˝.....˝
˝송시원 우리 아빠지?˝
˝푸름아......˝
#
˝이건˝
˝다시 끼워 줬으면 좋겠어˝
˝시원씨˝
˝널 너무 사랑하는데 어떻게 표현을 해야 내 마음을 다 표현하는 건지 모르겠어˝
˝난....˝
˝사랑해 그리고 네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게˝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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