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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을 권리 - 욕망에 흔들리는 삶을 위한 인문학적 보고서
강신주 지음 / 프로네시스(웅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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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르디외니 보드리야르니 하면 번역투의 난해한 문장이 떠오르는 데요,,, 그리고 그걸 읽으면서 꾸역꾸역 문장을 넘기는 제 자신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분은 마치 초등학교아이들 한테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가르쳐 주시는 거 같아요,,, 이런 책이 훨씬 실감이 나죠...더불어 막판에 가면 감동적으로 뭉클하는 부분도 있구요.. 정말 물 흘러가듯 쓰신 거 같아요.,.. 이런 분을 왜 난 지금껏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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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길 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 - 고미숙의 유쾌한 임꺽정 읽기
고미숙 지음 / 사계절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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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책을 읽으면서 딱 한번 뭉클했습니다. 그건 곰숙선생님이 "노하우를 전슬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 라고 쓴 대목이었습니다. 행복이라... 얼마나 내가 갈구했던 말이었나요..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느끼는 행복... 그 대목에서 제 마음은 마구 뛰었씁니다. 더불어 백수의 길을 제대로 전수받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죠,,, 근데 아무래도,,, 곰숙선생님의 글쓰기야 워낙 활달해서 진짜 빨리 읽었습니다만...아무래도 호흡이 좀 짧더군요,, 깊이도 좀 없는 것 같고..백수의 비기를 기대했던 저에겐 약간 이프로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목마를때 마시는 콜라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원하시는 대로 수유연구실이 반역의 온상이 될까요.. 더불어 전 반역자가 될 수 있을까요,,, 토벌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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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 출간 50주년 기념판
에리히 프롬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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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가 무려 10년전이군요.. 당시엔 추상적인 단어때문에 구름위를 걷는 기분이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사랑에 빠지고 싶어서(앗, 아닌가요 사랑은 빠지는게 아니라 하는 건가요?)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근데 동성애에 대해 프롬은 이성애의 뒤틀린 형태로 파악하더군요 근데 지금은(적어도 제 생각엔)  동성애 역시 선택불가능한 옵션으로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인데요, 그럼 프롬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 더 나아가 쇼펜하우어왈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각대로 사는 것이다... 여러분은 프롬이 이 지점에서 틀렸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게 인상적인 것은 오히려 고전도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거든요.. 보통 읽을때 유명한 책은 그냥 받아들이기 십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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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20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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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 맞다,, 어디 세상에 잉어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전차가 거리를 활보할까...솔직이 전차 장면은 상상하기가 귀찮기도 했다. 근데,, 이 자식은 왜 이리 나와 똑같냐. 34살 직딩이 이 주인공에 공감했다니 문제가 있다. 그녀가 데이트 신청에 응낙할까봐 더 걱정하는,,, 잘 모르겠다. 연애에 젬병인 나인데, 이국땅 작가가 쓴 멍청이 대학생에서 내 모습을 찾다니, 작가가 확실히 남자 맞나봐..혹시 다른 분들도 연애 할때 이러셨나요?, 그나마 빤스총반장의 충고가 위안,, 여자 사귄다는 건 힘들어..아마도 닥쳐올 폭풍일까...그래도 행운을 빈다, 초절정자아과대 순정파 대학생...  청춘은 짧아 즐겨 이 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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