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중. 중반을 넘어섰음. 인물묘사나 배경설명이 아무래도 만화보다는 자세히 나와있어 몰입이 되고 만화 초반부의 양성 방어 스토리만 다루니 또 몰입도가 있다. 문장이 간결한 것도 마음에 든다. 마치 한문으로 된 역사서를 풀어 쓴 듯 간결하게 이어지는 문장 속에서 작가의 상상이 틈틈이 보여 그 재미 또한 쏠쏠하다.
우선 영화를 방굼 막 보고 나왔으다막내녀석이 비교적 협조를 잘해주어 무난한 감상이 가능했으며, 원작에 대한 갈급함을 느끼게 하는 따듯한 스토리가 마음에 든다. 그 수많은 자산들과 정치사회적 이해타산 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한 생명, 어쩌면 생명보다 더 소중하게 여겨지는 위대함이라는 가치에 대한 찬양이 담긴 유머러스하면서 처절한 생존의 몸부림이 내 심장을 뛰게 해주였다. 원작을 한번 읽어보고 다시 ...
이 만화의 마무리가 ..... 좀 어이 없었다. 너무 흐지부지 끝난 느낌?!!원작 소설도 읽고 있다.갑자기 뽐뿌 받아서 휴일에 여유까지 주어져 재미있게 읽기는 했으나 뭔가 깊이가 부족한 느낌이랄까...하지만 동양철학전집 중 `묵자`가 마침 집에 있으니 깊이의 부재는 이 책으로 해결해보겠다.
나도.... 나도......나도...!!!!!!를 외치게 만드는 멋진 오두막들특히 재활용의 멋진 예를 보여준 친환경 오두막들과 그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광경들에 내 마음도 황홀해져 소망을 가지고 미래를 꿈꾸게 만드는 멋진 책이다. 무엇보다 제목을 너무 잘 지었다!나도 오두막을 갖고 싶다!!
맘에 든다. 우연한 기회에 신간 소개란의 책을 접하고 동네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을 통해 새책을 읽다. 반납일을 하루 앞두고 1/4정도 읽은 책을 집어들고 단숨에 읽다보니 어느듯 새벽 2시 15분 전. 나와 같은 나이인 작가의 5-6년 전의 이야기가 놀랐고 공감가고 무엇보다 작은 용기를 내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고맙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