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중. 중반을 넘어섰음. 인물묘사나 배경설명이 아무래도 만화보다는 자세히 나와있어 몰입이 되고 만화 초반부의 양성 방어 스토리만 다루니 또 몰입도가 있다. 문장이 간결한 것도 마음에 든다. 마치 한문으로 된 역사서를 풀어 쓴 듯 간결하게 이어지는 문장 속에서 작가의 상상이 틈틈이 보여 그 재미 또한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