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맞춤법이 헷갈려?! 2 : 형태편 쿠키런 맞춤법이 헷갈려?! 2
황명진 글, 서정은 그림, 이선희 감수 / 서울문화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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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을 쿠키런과 함께 재밌게 배워봐요.

사실 엄마도 그 의미를 모른채 대충 사용했던 낱말들의 정확한 의미를 알게 되었네요.

전에 이런 노래가 있었어요.

"조개 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그런데 껍질은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하지 않은 물질의 막이고,

물체의 겉을 싼 단단한 물질은 껍데기라고 해야 맞는 말이네요.

그러니..제대로 가사를 만들면 "조개 껍데기 묶어~~"가 되겠죠..ㅎ

이밖에도 햇빛, 햇볕, 뙤약볕의 차이도 살펴보고,

작다와 적다, 얇다와 가늘다, 소고기와 쇠고기,

멋장이가 아니라 멋쟁이,담다와 담그다, 가르치다와 가리키다,

다르다와 틀리다,어느와 여느,들려서가 아니라 들러서,

너무와 정말,늘이다와 늘리다, 봉오리와 봉우리,

장사와 장수, 당기다와 땅기다,이면수어가 아니라 임연수어,

몇일이 아니라 며칠,

한웅큼이 아니라 한 움큼,

쫓다와 좇다,피다와 피우다등 총 25개의 어휘를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어요.

 

 

항상 쓰면서도 어떤게 맞는 말인지 알쏭달쏭했던 부분이 쇠고기와 소고기였는데

쇠고기와 소고기는 모두가 옳은 말이라고 하네요.

쇠는 소의라는 뜻으로 소가죽,쇠가죽 다 맞는 말이건지요.

그리고,제 경우 가장 자주 쓰는 오류가 또 너무와 정말의 차이인것 같아요.

정말 좋을때 "너무너무 좋아요"..이런 표현을 자주 사용했는데

너무에는 지나쳐서 좋지않다는 뜻이 있어서 너무 좋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라고 하네요.

이제는 이런 사소한 실수 없이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해야겠네요.

요즘 우리 아이들, 어른들은 이해하기도 어렵게 줄임말을 많이 사용하고,

내키는 대로 말을 내뱉는 경향이 있는데 어른들부터 바른말을 사용하고.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하면서 아이들을 교육시켜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쿠키런과 함께라면 맞춤법도 재밌게 배울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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