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단열의 중학 영문법 소화제 ② / 이지스 에듀 】

문단열의 중학 영문법 소화제 2 - 바쁜 중학생을 위한 빠른 학습법 ㅣ 중등 바빠 문단열의 중학 영문법 소화제
문단열.김애리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7년 6월

중학교에 입문해서 영문법을 접하지만

초등고학년때부터 이미 시작하는 추세인 요즘..

어린 나이에 생소한 다른 나라의 단어와 문법을 공부한다는 것은

사실 부담이 매우 클수밖에 없다.

그래서 눈높이에 맞게 배우는 대상을 고려하여

쉽고 이해하기 편하도록 구성지는 책들이

요즘은 많이 출간되는것 같다.

아무리 많은 양의 단어와 문법과 문제들을 수록한다 할지라도

배우는데 어렵고 쉽게 지치는 딱딱하고 두꺼운 책들은 오히려 몇장을 읽고서 포기하는 성인들도 많다.

맛없는 식사를 많이 하는 경우,

체하기 일쑤고 오히려 우리의 몸에 해로울수 있다.

보다 적은 양이라도 소화가 잘 되고 맛있다면

오히려 우리의 몸에 이로울수 있다.

중학 영문법의 소화제 2를 접하고 나서

정말 중학생 또는 초등학생들까지도 처음 영어를 접한다 할지라도

어렵지 않게 읽어내려갈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급하게 진도를 빼는 목적보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하지 않는 구성으로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소화시킬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수학에서도 기본 개념에 충실해야

그 기반으로 점점 더 활용문제들을 풀수 있듯이....

영어에서도 기본 문법의 탄탄한 개념을 잘 다져야

좀더 회화나 문법에 자신감이 들수 있을 것이다.

잠시 예를 들면......

조동사1 - 조동사는 동사를 도와주는 주방보조!!!

조동사의 뜻을 초등학생들도 빠르게 와 닿을 수 있는

쉬운 문구로 풀이해주는 센스가 좋다.

또한 삽화를 넣어 앞으로 조동사의 역활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대화체로 시작된다.

1분퀴즈라는 마지막 빈칸 채우기를 짤막하게 넣어

조동사의 역활에 대해 다시한번 기억하도록 되묻는 파트가 있다.

이젠 본격적으로 조동사가 어떤 역활과 구성에서 나타나는지

간략하고 명쾌하게 서술되어진다.

어찌보면 이 파트가 조동사라는 개념을 알기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알차게 잘 짜여진 내용들로 시작된다.

개념의 마지막 줄에는 조동사 can 의 문장전환하기 연습하는

파트가 있는데 어떻게 쓰이는지 조동사의 활용에 대해

요약해주는 마무리가 좋다.

- 우리말로 시작하기

지금까지의 개념설명을 바탕으로 우리말을 영작하면

어떤 조동사를 써야하는지 동그라미 선택하는 문제들이 나타난다.

조동사도 긍정문에서나, 부정문에서 쓰임새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구분을 잘 선택하는 문제이다.

- 영어로 해보기 1

영어문장을 보고 잘못된 부분을 고치는 문제들이 나온다.

- 영어로 해보기 2

주어진 문장을 부정문으로, 의문문으로 , 부정의문문으로,

과거형으로, 평서문으로.. 등등 상황에 따라 변환시킬수 있도록

문제들이 나온다.

- memorization

지금까지 배운 조동사의 쓰임을 말할수 있어야 문법이 완성되듯이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기 위하여

긍정평서문 ,긍정 의문문, 부정평서문, 부정의문문으로

문장을 완성하도록 수록되었다

- 그림으로 기억하기

지금까지 배운 조동사의 역활과 쓰임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그림을 제시하여 문장을 완성할 수 있도록  수록되었다.

이렇게 쉽지 않지만, 어렵지도 않게 최대한의 이해와 연상기억법을

바탕으로 조동사의 개념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흐름을 잘 유지하고 있다.

조동사의 파트가 모두 끝나면 지금까지 배웠던 조동사 파트에 대해서  총정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적당한 페이지 분량으로 수록되었다.

이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소화하기 파트에 여러문제들을 수록하여 지금까지의 배운 내용들을 스스로 얼마나 잘 이해하고

문제를 풀수 있는지 확인하도록 구성되어졌다.

문법은 언제까지나 문장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규칙들이다.

문법에 너무 치우친 수많은 딱딱한 책들이

때론 영어공부를 필요로 하는 학생이나 수험생들에게

책을 빨리 닫게하는 위험한 요인은 아닌지 생각게 한다.

쉽게 다가갈수 있는 영문법을 위해 출간된 이책은

이러한 부분에 답답함을 느끼고 출간된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영어의 시작은 마음가짐이고 자신감이다.

책을 끝까지 읽고 또다시 볼수 있는 그러한

눈높이 영문법책이 되길 바란다.

【 용선생 만화 한국사 ③ 삼국시대 Ⅱ / 사회평론 】

용선생 만화 한국사 3 : 삼국시대 2 - 역사반, 수나라의 대군을 물리쳐라! ㅣ 용선생 만화 한국사 3
정상민 외 지음, 강신영 외 그림, 권오영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7년 1월

용선생 만화 한국사 삼국시대편은  Ⅰ · Ⅱ 로 나뉘어져 있어요.

신라의 한강 유역 진출과 영토 확장​부터

나당 전쟁과 신라의 삼국통일까지가

삼국시대 두번째이야기에요.

집에있는 용선생 시끌벅적 한국사와 비교해보니

​②권 4교시~7교시와 ③권 1교시가 해당되는 내용이네요.

차례를 훑어보니

1장~ 8장까지로 나뉘어져 있고요.

저번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용선생과 아이들이 고구려 · 백제 · 신라를 동분서주하며

역사속 사건으로 자연스럽게 합류하고 있어요.

용선생과 역사반친구들

(장하다, 나선애, 왕수재, 허영심, 곽두기) 외에

이번 시간여행에서 만나게 될 등장인물은

선덕여왕, 김춘추, 을지문덕, 김유신, 계백,

연개소문, 의자왕이네요.

각 캐릭터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나와 있어요.

신라의 전성기 하면 제24대 진흥왕이지요.

6세기 중반 백제를 이용하여 한강 상류 지역을 점령하고

고구려 세력을 몰아낸 신라는

다시 백제를 압박하여 한강 하류 지역마저도 차지해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남쪽으로 대가야를 비롯한 가야연맹을 정복

낙동강유역을 장악했고요.

북 으로는 동해안을 따라 함흥, 평양일대까지

서 로는 한강유역을 통해 황해까지

남 으로는 낙동강 유역까지 뻗어나가며

신라는 삼국경쟁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게 되었어요.

또한 신라 건국 이후 최대의 영토 확보에 성공하며 증거로

곳곳에 순수비를 세웠는데요.

많은 비 중에 한강유역을 차지했다는 증거가

북한산 순수비 래요.

정보박스로 깊이 있게 공부하고

지도를 통해 신라의 진출방향 및 영역을 알 수 있었어요. 

그 외 유물 ·  유적 사진이나 그림자료도 풍부해​요.

아울러 교과서 핵심보기는 학습만화의 주요 내용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이해하기 좋아요.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룰 수 있었던

활발하게 정복활동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그리고 용선생의 역사교실 코너는

교과서에서 알려 주지 않는 이야깃거리들을 실어 

흥미진진하고 독자의 호기심을 채워주는것 같아요.

뒷부분은 책 스토리와 연대가 맞는

한국사-세계사연표, 역대 왕조 계보, 독서 퀴즈 등 

알찬 부록이 가득 채워져 있고요.

​최신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와 완벽 연계된

​역사 전문가가 집필하고 편집한

검증받은 용선생 한국사로 예비 초등 5학년인

딸 아이 한국사 역사 공부 준비하려 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되는

《용선생 만화 한국사》

“추천합니다!!!”

굳이 외우지않아도 흐름대로 역사가 쏙쏙 잘 전달되요.​

【who? 엔지니어 19. 앨런 튜링 / 다산어린이】

Who? 앨런 튜링 ㅣ Who? 엔지니어 19
오기수 글, 팀키즈 그림, 한국공학한림원 추천,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17년 1월

딸 아이가 즐겨읽는 who? 책 

엔지니어 신간 앨런 튜링을 만나보았어요.

​새로운 책이 한권씩 출간될때마다
자기분야에서 성공한 분들을
만나볼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독일군이 사용한 암호기 에니그마를 해독하는

봄베와 콜로서스를 제작하여 종전을 앞당기고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 영국의 천재 수학자래요.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죠.

반면 동성애자이기도했던 튜링은

위대한 업적에 비해 말년에

외롭고 안타까운 삶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했어요.

죽음과 관련된......

스티브 잡스의 애플과 앨런 튜링의 애플에 관한

흥미로운 읽을거리도 제공하네요.

어린시절 튜링은

수학과 과학에 관심을 가졌으며

반대로 영어와 라틴어를 매우 싫어했다해요.

특히 복잡하고 난해한 고난도의 문제를

수학적 기초 지식 없이 깨우치고

일반적인 공식으로가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등

수학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다는대요.

좋아하고 싫어하는게 분명하고

시시때때로 혼자 동떨어져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걸

만끽하곤 했지요.

이러한 성격 때문에 학교생활적응 또한

쉽지 않았어요.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게되고

결국 마음의 문을 닫아버려요.

그런 그에게 먼저 다가와준

크리스토퍼로 인해 달라지지만

행복했던 순간마저도 잠시 

병으로 갑자기 튜링 곁을 떠나요.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을

잃고 싶지 않았던 튜링은

기계속에 모든 기억을 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요.

하지만 시대를 앞선 아이디어는

그 당시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어요.

계산기만 겨우 개발되던 시절이였거든요.

이하 생략~

줄거리를 다 이야기하면

재미없으니까 책으로 확인하세요.

무지개색 애플로고가 상징하는 여러가지 설도요.

튜링의 인생을 그린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더 유명하다는데 저는 책으로 먼저 보네요.

아이들과 영화도 꼭 찾아서 챙겨봐야겠어요.

책속으로...

인물백과1 앨런 튜링 클로즈업

인물백과2 생활 속 수학

인물백과3 암호의 신비 속으로

인물백과4 디지털 시대의 교육, 코딩

인물백과5 전쟁과 암호

인물백과6 튜링이 남기고 간 것

어린이 진로탐색과 연표 등 부록도 알차요.

【기적의 초등수학 5-1 / 길벗스쿨】

기적의 초등수학 5-1 (2018년용) ㅣ 기적의 초등수학 (2018년)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11월

기적의 초등수학 5-1 을 펼쳐보면서......

요즘 시대의 초등 고학년의 수학은

옛날의 초등수학과는 다르게 점점 어려워졌고

엄마가 집에서 가르쳐줄 수 있는

쉬운 과목이 아니다란 생각을 해보았다.

예전의 수학이 이랬나 싶을 정도로

아이처럼 그저 멍하니 이해할수 없는 표정을

짓기 일쑨거같다.

초등 고학년으로 갈수록

중학수학을 더 잘하기 위해서

스스로 학습하는 자세와 목표가 중요하다.

스스로 이해하는 과정보다

선생님께 의지하고 결과만 도출해내는 그런 공부는

결국 한계에 부딪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설명할 수 있고 틀리더라도

또 다시 스스로 풀려는 자신감만 있으면

오히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이 분명하다.

단순한 계산만 열심히 하는 경우,

이해보단 암기 위주로 학습하는 경우,

쉬운 문제만 반복적으로 푸는 경우,

풀다가 모르면 포기하는 경우... 등은

흔히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

중 · 하위권 학생들이 주로 행하는 패턴이다.

물론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방법은

흔하지도 않고 많지도 않다. 

또한 스스로 알아낼 수 도 없고 쉽지도 않다.

기적의 초등수학 5-1 책은

하루에 공부할 양을 정해주고

교과서 개념을 시작으로

개념활동1 -> 개념활동2 -> 익힘책 문제 순으로

스스로 쉽게 풀수 있도록 전개되어 있다.

또한 교과서 개념파트에서는 간단한 용어의 정리부터

이해되기 쉽도록 그림 또는 설명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서술되어 있다.

이러한 기본개념을 기초로 학교 교과서 수준으로

1~2페이지에 걸쳐 문제로 출제되었으며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기 위해 유형훈련 문제들이

적잖이 출제되었다.

그리고 단원의 마지막 마무리를 위해서

단원평가 20문제를 엄선하여 출제되어

내가 학교시험에서 얼마의 점수를 맞을 수 있을지

간접적으로 측정할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엄마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도 흐름을 보면서

한문제씩 해결해나가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첫 선행과정 입문을 위한 교재라고 봐도 무방하다.

많은 문제를 수록하여

반복적인 계산과정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최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학교출제수준에 맞추어

100점을 맞도록 서술형 위주로 출제되었기에

충분히 고민하면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이 알차게 짜여져 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스스로의 학습을 위한 교재이지만

난이도가 있는 일부 문제들은

학원 또는 학교에서 도움을 받아서

활용가치를 극대화시켰으면 한다.

단원들의 개념들을 일목 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개념쓰기의 힘 >이란 부록을 보면서

내가 공부한 단원의 내용들을

다시 피드백할 수 있는 참 좋은 아이디어 아닌가!

감탄했다.

내가 배운 내용을 쓰면서 설명할 있는 공부 방법보다

더 효과적인 것이 과연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목표를 잘 이해하고

알차게 야무지게 출간된 책이라고 본다.

【My Dream Diary Book / 보랏빛소】

My Dream Diary Book
백수연 지음 / 보랏빛소 / 2016년 12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중학교 3년

졸업을 앞두고
고등학교 진학을 하려하는 큰 아이.

말문이 트일 어린아이였을때부터

고래를 좋아해서

혹등고래, 대왕고래, 범고래...... 하며

그림만봐도 척척 이야기하곤하여

엄마 아빠를 놀라게했는데요.

그러한 이유로

My Dream Diary Book 표지에

은박 각인 고래자리 별자리가

한눈에 쏙 들어오네요.

추억이 떠올라서 아이에겐 말할것도없이 

더 특별할거 같아요.

​궁금해 하실 다이어리를 살펴보면요.

차분한 네이비색상에

디자인도 심플해서 유행타지 않고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을 듯 싶어요.

튼튼하고 단단한 하드 커버의 겉표지가

고급스러워요. 

첫장을 넘기면 저희아이 또래

청소년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알맞게

문구가 있네요.

“오늘도 반짝반짝 빛나는 꿈으로 가득한

누구누구에게” 라구요.

그리고 다음장엔 가슴에 새길만한

명심보감의 명언 한구절이 적혀 있어요.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세우고,

일 년의 계획은 ‘봄’에 세우고,

일생의 계획은 ‘청소년’기에 세운다.

청소년기는 이후 더 긴생을 위한 준비기간으로써

매우 중요한 시기.

즉 청소년기의 중요성을 역설한 말이겠지요.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

끊임없이 고민하고 방황하기도 하지요.

1년의 계획과 한 해 동안 이루고 싶은 꿈을

쓰는 빈칸도 있네요.

다른 다이어리와 차별화된 점은 달력이 없어요.

오늘 날짜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펼치고

올해의 년도를 적은 뒤

질문에 관한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기록하면 되요.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니까

솔직하게요.

1년 365일 3년동안 1,095개의 질문에 답하다보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내가 진정 원하는것과

마주할 수 있을거란 확신이 들어요.

아울러 아이에게 「꿈쌤의 토닥토닥 말풍선」이

큰힘이 되겠어요. 

마치 소통의 공간처럼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다이어리에요.​

꿈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소망을 성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기를...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게끔 기다려주고

뒤에서 항상 응원하려합니다.

※

​기억에 남는 문구

​√ Q.

살면서 내가 한 최고의 선택은?

√ 꿈쌤의 토닥토닥 말풍선

인생은 항상 선택의 연속이야.

그 순간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나의 삶도 달라지거든.

항상 옳은 선택을 할 순 없지만

내가 한 선택에 후회는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