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비밀의 문장 - 거인의 마음을 훔친 인생 잠언
데일 카네기 엮음, 이정란 옮김 / 월요일의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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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마음을 훔친 지혜의 문장들


북리뷰#139 《데일 카네기 비밀의 문장》 데일 카네기 (분야 : 자기 계발, 성공학)


인생에 사막을 만난 것 같았을 때, 잠시 꺼내보았던 책이 있다.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이다.그 책에서 사막을 건너기 위해서 첫번째로 제시하는 방법은 '지도'가 아닌 '나침반'을 보고 건너라는 것이다. 모래로 이루어진 사막의 지형은 바람에 따라서 없던 길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있던 길이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사막을 건너기 위해서는 '지도'가 아닌 '나침반'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인생에서 사막을 만난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길을 잃고, 방향도 잃고, 어디로 가야 할 지 몰라서 방황하는 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 그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인생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나침반'과 같은 지혜의 가르침이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으로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데일 카네기의 마음 속에는 '나침반' 역할을 해 준 '비밀의 문장들'이 새겨져 있었다.

 

 

독서광이었던 데일 카네기는 수 많은 책을 섭렵하면서, 그 가운데 자신의 인생의 지침과 지혜가 될 만한 문장들을 수집하였다. 공자, 세네카, 처칠, 랄프 왈도 에머슨,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트 휘트먼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현인들의 문장을 읽고, 자신의 마음의 나침반으로 삼았다. 데일 카네기가 수집한 문장들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영원한 지혜'처럼 인생의 나침반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이 책은 한 마디로 말하면, 데일 카네기가 쓴 책이라기 보다는 그가 수집한 문장들을 모은 모음집이다. 데일 카네기가 평생 마음에 깊이 새기고 사랑했던 지혜의 모음집이다. 인생에서 삶의 방향을 잃고 마치 사막을 만난 것처럼 느껴질 때, 데일 카네기가 수집한 비밀의 문장들을 꺼내 본다면, 다시 삶의 방향을 잡고, 인생의 의미를 새기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130페이지 정도 분량의 짧은 책이지만, 인생의 사막을 만난 것 같이, 힘겨운 시간을 보낼 때마다 꺼내보면 좋을 만한 책이다. 

 

 

아래에 이 책에 인상깊게 다가온 문장들 중에서 일부분을 인용해 본다. 

 


"실패는 교훈을 남겨준다.
제대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성공에서 배우듯
실패 가운데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

-존 듀이-


"용감해지기 위해 마치 용감한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고, 이를 위해 그대의 모든 의지를 활용하라. 그렇게 하면 용기가 두려움이라는 감정의 자리를 완전히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

-윌리엄 제임스-


"만일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는 1분이라는 시간을
60초 달리기로 채울 수 있다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너의 것이며
비로소 너는 한 사람의 어린이 된다, 아들아."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패배했다고 울다가 죽는 건 쉬운 일이다.
꽁무니를 빼고 기어가는 것 또한 쉬운 일이다.
하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싸우고 또 싸우는 것은
그 모든 것 중 가장 위대한 승부다!
비록 너는 매번 힘든 싸움을 해서
부서지고 패배하며 상처를 입겠지만,
한 번만 더 시도해 보라. 죽는 건, 정말 쉬운 일
힘든 것은 계속해서 살아가는 일이다"

-로버트 서비스-

 

 

인생에 사막을 만난 것 같이 느껴지는 사람들, 길을 잃고, 방향을 잃을 때마다 나침반처럼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잡아줄 문장을 찾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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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노베이터가 쉽게 알려주는 챗GPT로 크리에이터 및 N잡러 되기 (프롬프트 엔지니어) - 챗GPT를 비서처럼 활용하기! 크리에이터 시리즈 4
전효진.김현주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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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138

《구글 이노베이터가 쉽게 알려주는 챗GPT로 크리에이터 및 N잡러 되기 》 전효진, 김효주. 2023


인공지능 AI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식당이나 카페 그리고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종업원 대신 기계가 주문을 받고, 몇몇 식당에서는 맛있게 조리된 음식을 로봇이 서빙을 해 준다. 최근엔 챗GPT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직업과 업무와 교육의 흐름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챗GPT를 활용해서 새로운 문서를 작성하거나, 글을 다듬고, 영어 공부를 하거나 영상, 그림을 만들 수도 있다.

외국 기업에서는 실제로 많은 업무가 기계화 및 자동화가 이루어져서 직장인들이 직업을 잃고 있기 까지하다. 이제 우리시대는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인공지능을 잘 활용해서 업무와 과제를 수행할 능력을 갖춘다면, 엄청난 효율과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와 관련된 상세한 가이드가 필요하다. 난 챗GPT 입문서로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은 모두를 위한 챗GPT 기초 입문서이다. 이 책은 현재 구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두 저자가 저술한 신뢰할 수 있는 책이다. 챗GPT 및 AI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알려주고 있다. 챗GPT를 활용해서 문서 작성, 언어 공부, 글쓰기, 취미 생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실제적인 가이드를 해준다. 나처럼 챗GPT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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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망설이다 하루가 다 갔다 - 불안, 걱정, 회피의 사이클에서 벗어나기 위한 뇌 회복 훈련
샐리 M. 윈스턴.마틴 N. 세이프 지음, 박이봄 옮김 / 심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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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137 《오늘도 망설이다 하루가 다갔다》 샐리 M.윈스턴, 마틴 N. 세이프 2023 (분야 : 심리학, 교양심리학)







"활발한 상상력과 불안을 잘 느끼는 신경계의 특성을 지녔다면, 이 책에서 걱정과 두려움을 정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전략을 배울 수 있다"







현대인들 가운데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과 같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미국에서 우울증, 불면증 약 판매율은 매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도 망설이다 하루가 다갔다》는 불안장애와 관련된 책이다. 40여년간 불안장애에 시달린 수천명의 환자들을 치료한 불안장애 전문가가 안내하는 뇌 회복 훈련에 관련된 책이다.







이 책은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화제의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기도 하다. 미국 우울, 불안 협회에서 추천한 책이기도 하다. 미리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해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디로 가는지 그 목적지를 미리 볼 필요는 없다. 그저 자신 앞에 놓인 1미터만을 봐야 할 뿐이다." 즉, 이 책의 저자는 미리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먼 미래를 예측하기 보다는 가까운 미래를 내다보고,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40년간 수천명의 불안장애를 치료해 온 저자는 최신 뇌과학과 심리학 이론을 추척해 사람들이 불안과 걱정, 그리고 회피에 빠지는 원인과 거기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불안장애로 고통 당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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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의 힘 - 인공지능 시대,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는 법
구본권 지음 / 어크로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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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136 《메타인지의힘》 구본권. 2023 (분야 : 인문학, 교양인문학)


훔치지 못하는 인간 고유의 능력,

메타인지를 탐구한 최초의 종합 교양서



이 대목을 읽는데, 오래 전에 보았던 EBS 다큐멘터리 <아이의 사생활> 제 4부 다중지능 편이 생각났다. 다중지능이론은 하버드 교육대학원 인지심리학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가 만든 이론이다. 인간에게언어, 논리수학, 대인관계, 음악, 신체운동, 공간, 자연, 자기 이해(자기 성찰)과 같은 8개의 지능이 있다는 이론이다. 가드너는 아이의 강점을 발견하도록 돕고, 그것을 계발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중지능 검사를 실시했을 때, 그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자기 성찰(자기 이해)지능이 뛰어났다. 즉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많고,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모두 자신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업을 찾고, 미래를 설계해 나갔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자기 자신의 모습, 생각, 감정에 대해서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관찰하고, 발견하고, 통제하는 정신 작용을 '메타인지'라고 한다. 한 마디로, '메타인지'는 제3자의 눈으로 나 자신을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메타인지의 힘》의 저자 구본권 선생님은 인공지능 시대에 '메타인지의 능력'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심리학, 뇌과학, 인지과학의 연구가 가장 주목한 것은 바로 인간만이 고유하게 보유하고 있는 메타인지의 능력에 관한 것이었다. 이 책은 메타인지가 얼마나 중요한 능력인지를 역사적으로 탐구하고 있는 종합 교양서이다. 역사 속에서 성공과 실패를 오갔던 수 많은 사례들을 세밀하게 살펴 보면서, 메타인지가 우리 시대에 얼마나 중요한 능력인지를 반복해서 전해주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자리를 대체하는 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메타인지의 힘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메타인지의 힘을 기르는 것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메타인지의 힘을 기를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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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기술 -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폴렛 데일 지음, 김보미 옮김 / 레몬한스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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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135 《대화의 기술》 폴렛 데일. 2023 (분야 : 자기계발, 화술)

"많은 여자아이가 "아이들은 얌전히 가만히 있어야 한다"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그 결과 대부분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입 밖에 내지 않는 걸 미덕으로 여기게 되었다. 그러면서 "대꾸하는 것은 숙녀답지 않다"라거나 "분란 일으키지 말고 잠자코 있어라" "생각은 하되 말은 하지 마라", "듣기 좋은 말이 아니면 아예 말을 꺼내지 마라" 같은 말을 계속 들으며 자랐다. 이런 조언들은 여성은 생가과 감정을 표현해서는 안 된다는 믿음으로 발전했을 것이다. 하지만 틀렸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말하고 표현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대화의 기술》 p.22

위의 이야기가 자신에게 해당된다면, 그래서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기 보다는 주눅이 들고, 눈치를 보고 살아왔다면, 《대화의 기술》을 읽을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제 어린시절 가정환경이 그러했습니다. 폭력적이고 무서운 아버지 밑에서 눈치를 보며 성장했고,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기 보다는 억압하고, 얌전하고, 착한 아이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성인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부당한 요구를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당당하게 '아니오' 라고 거절하지 못하고, 쉽게 휘둘리는 저를 보면서 후회와 자책을 했습니다. 그런 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제 권리를 잘 지키고, 주장하기 보다는 남들에게 끌려 다니는 제 자신이 답답하고 싫었습니다. 제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 때, 《대화의 기술》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폴렛 데일은 의사소통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문 강사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20여 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의사소통 기술을 변화시키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미국무부의 연설전문가로 활동했고, 마이애미 데이드 대학교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및 언어학과 명예 교수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대화의 기술을 가장 먼저 배우는 곳은 바로 '가정'입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부모님과 끊임없이 소통을 하면서, 대화의 기술을 하나씩 배워갑니다. 문제는 가정에서, 불건강한 의사소통 방식을 배웠을 경우에 성인이 되어서도 같은 패턴으로 소통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가령, 가정에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지 못했다면, 사회에서도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어린시절 수동적이고 순종적으로 의사소통 하도록 길러진 사람들도, 새롭게 의사소통 능력과 대화의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단호하고 적극적인 의사소통은 외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배움과 연습을 통해 충분히 익힐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습관으로 자리잡은 의사소통 방식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늦지 않았습니다.

온유하지만, 만만해지지 않기 원하는 사람들

자신의 목소리에 힘을 불어넣고 싶은 사람들

부당한 요구에 '아니오'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들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

당당하게 자기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기 원하는 사람들

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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