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수학인문학 여행 - 영화로 보는 생생한 삶의 이야기, 그 속에 담긴 흥미진진한 수학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염지현 지음 / 팜파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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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수학을 배우지만 현실에서 어떤식으로 쓰이냐며 수학이 싫다고 하는 아이.

어릴 때는 수학을 좋아했던 아이인데 커갈수록 수학이 재미가 없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수학교수님 강의를 듣다가 커갈수록 수학이 재미없어서 싫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은 적이 있어요.

그때 교수님의 대답은 수학이 현실 속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많이 알려주고 보여주면 된다고 했었어요.

하지만 엄마도 수학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수학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려줘야할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평소에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이기에 현실에서 쓰이는 수학이야기를 해주는 책을 보여주면 되겠구나 싶어집니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수학책을 들이밀어봐도 이미 수학은 재미없다라는 생각을 가진 아이라 대충대충 읽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모습을 보니 답답하기 그지 없네요.

그러다가 "십대를 위한 영화 속 수학 인문학 여행"이란 책을 보게 되었어요.

아이를 보여주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보았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평소에 봤던 영화 속에서 이런 수학이 들었있었다니...라는 생각이 드니 정말 수학이 생활속에 숨어있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우리가 봤던 영화 속에 이런 수학이 숨어있데~읽어보니 너무 재미있더라."라며 이 책을 권해주었어요.

처음에는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도 시큰둥하게 보더니 이내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책속에 푹 빠져듭니다.

수학이 싫어진다는 아이도 재미있게 빠져서 읽게되는 "십대를 위한 영화 속 수학 인문학 여행"

표지에 수학을 공부하지 말고 재미있게 감상하라는 글이 이 책을 잘 나타내주는 것 같아요.



십대를 위한 영화 속 수학 인문학 여행은 총 개의 챕터로 되어 있어요.


1.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수학자 이야기 - 이미테이션 게임, 뷰티풀 마인드, 프루프, 히든 피겨스, 무한대를 본 남자

2. 수학으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 셜록 홈즈:그림자 게임, 용의자X, 페르마의 밀실, 인페르노

3. 재난과 위기 극복도 수학이 필수다! - 명량, 메이즈 러너, 메이즈 러너 : 데스 큐어, 부산행

4. 인문학과 수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레고 배트맨 무비, 백설공주, 반 고흐:위대한 유산

5. 수학이 있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영화 속 가상현실 세계 - 픽사이야기, 데비존스, 나비족, 골룸, 시저, 빅히어로, 겨울왕구, 모아나


 


첫 이야기는 이미테이션 게임이란 영화에서 본 수학이야기 예요.

현대 컴퓨터의 초기 구조를 떠올린 수학자 앨런 튜링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제 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암호를 해독하는 수학자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이야기는 많이 들었던 이야기라 초등학교 고학년인 막내도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예요.

수학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는 다르게 현실에서 쓰이는 진짜 수학이야기를 들려주니 더욱 흥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챕터는 바로 재난영화가 나오는 3챕터예요.

메이즈 러너나 부산행을 가족 모두 재미있게 봤었기에 이 영화속에서 나온 수학은 어떤 것일지 궁금하다고 하더라구요.


메이즈 러너는 출구가 없는 미로에 갖힌 아이들이 미로를 탈출하는 이야기예요.

이 영화가 더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바로 주인공들 중에 한명이 한국인이었기 때문도 있어요.

메이즈 러너에 나온 수학은 조르당 곡선과 그래프 이론, 한손 법칙 등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인물 이름에 얽힌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가 숨어있을 줄은 몰랐다며 재미있어합니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에서는 미로에서 탈출한 아이들이 다시 잡혀서 연구소에 갇혀 또다시 실험대상이 되는데요.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던 영화이기에 책을 읽으면서 그 장면들이 다시 떠오른다고 하더라구요.

특히나 실험대상이 되던 민호나 마지막에 토마스의 피가 바이러스를 치료할 강력한 성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바로 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을 개발하는 연구나 전염병 연구, 유전 관련 질병 연구 등 생명과 관련 분야에서 수학은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를 수리 생물학이라고 하는데, 수리 생물학에는 주로 방정식을 이용한다고 하니 현실에서 방정식은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되었네요.


 

 


아이가 십대를 위한 영화 속 수학 인문학 여행을 읽으면서 수학은 그저 재미없는 것이다라는 생각에서 수학이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것 같아요.

그래도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따분하다고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학생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인 막내도 이 책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한 수학을 알려주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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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은 통문장 쓸 수 있을 때까지 - 초등 영문법 학습은 통문장 쓰기로 서술형까지!
라임 지음 / 라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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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서 영어는 상황에 맞게 대화를 하는 법을 배우는 정도예요.

시험이 따로 없기 때문에 쓰기는 조금 등한시 되는 경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듣고, 말하고, 쓰기까지 다 되어야 해요.

중학교에가면 문법을 바로 배우기 때문에 초등학교때 배우는 것에 어떠한 문법이 들어있는지 알게된다면 더욱 좋구요.

어릴때부터 집에서 영어책을 읽기는 했지만 쓰기 부분을 소홀히 했더니 작문이 어렵다고 합니다.

당장 내년이면 중학생인데 더 늦기전에 쓰기를 연습해야겠구나 싶어지더라구요.

쉬운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다 싶어서 교재를 찾아봤는데 이 교재가 눈에 딱~ 들어옵니다.

"영문법은 통문장 쓸 수 있을 때까지[라임]"

어릴때 집에서 아주 간단한 통문장을 퍼즐을 맞추듯 놀이를 했었는데 그때 아이가 문장을 잘 외웠었거든요.

그때의 기억이 나면서 통문장을 외우면서 영문법을 알아간다면 더 쉽게 알아가겠구나 싶어지더라구요.



목차를 보니 초등 필수 영문법과 그에 해당하는 통문장을 보니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것들로 이루어졌구나 싶어지네요.

분명 학교에서 배운 것이지만 이러한 문법이 쓰인거라고 알려주지는 않기 때문에

필히 집에서 이러한 문법이 쓰인 것이라고 알려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처음 들어가기 전에 영어 단어 확인부터 해봅니다.

단어를 보고 뜻을 아는 단어와 뜻은 알지만 제대로 쓰지 못하는 단어를 따로 체크해서 모르는 단어는 꼭 외우도록했어요.


첫날 공부는 what 의문문과 be 동사 현재형에 대한 것이예요.

우선 초등 필수 문법부터 정리해서 알려줍니다.

학교에서는 회화위주의 대화법을 배운다면 이 교재에서는 그 대화법에 쓰인 문법을 알게 해주네요.




의문사 what + be 동사 의문문

대화법에 쓰인 영문법을 읽어보고 음원으로 통문장을 3회 이상 들어봅니다.

그런 다음에 그 문장을 써보는거예요.

​우리 아이는 6학년이다보니 여기에 나온 문장들은 쉽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문장을 종이로 가리고 써보게 했습니다.

다 쓰고나서 여기에 쓰인 문법은 어떤게 쓰였는지 설명을 해달라고 했어요.

학교에서는 어떤한 문법이 쓰였는지 따로 설명을 안해줬는데 이렇게 문법까지 알아가니 중학교 영문법과 연결하기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앞에서 듣고 써보며 익힌 문장을 뒤에서는 암기훈련을 통해 작문 연습도 해봅니다.

우리말의 의미에 맞게 영어 단어를 골라서 대화를 완성해보고, 틀린 부분이 있는 것을 찾고 바르게 고쳐보기도 했어요.

"문법은 통문장 쓸 수 있을 때까지"를 보게된 목적이 바로 쓰기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서술형 문제 도전이 너무 좋았습니다.


"영문법은 통문장 쓸 수 있을 때까지"에는 하루에 10문장씩 외우게 되어있어요.

하루 10문장씩 46일을 공부하면 460개의 통문장을 외울수 있는 것이죠.

qr코드를 통해 듣고 따라 말하기 훈련하기에도 좋기 때문에 회화학습에도 좋은것 같네요.

교재의 수준을 보니 초등 4학년이 하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에 대한 문법을 잘 알려주고 있거든요.

우리 아이처럼 중학교 영문법을 공부하다가 초등학교때 따로 알려준 적이 없다며 어렵다고만 말하는 아이에게도

이 교재와 같이 병행을 하면 쓰기 능력이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초등에서 배운 회화 안에 중학교에서 말하는 문법이 있음을 알려주는 것!!

그래서 영문법이라는 것을 자꾸 듣게 해주면 중학교 영문법을 쉽게 배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절로 작문실력까지 늘어나게 되니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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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연산 중학 수학 1-A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중등 빅터 연산 (2024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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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이지만 예비 중학생이라 부르는 막내...

큰아이때는 중학수학을 미리 공부안하고 중학교에 들어갔더니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동생들은 미리 중학교 수학을 맛보기라도 해보는게 좋겠다 싶어졌었어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도 수를 읽고 덧셈, 뺄셈을 먼저 하고 들어갔기에 초등수학을 쉽게 했었던 기억이 있었기에,

중학교 수학도 연산으로 미리 만나보면 좋겠구나 싶어지더라구요.

큰아이때는 중학교 연산 교재가 많이 없었는데, 지금은 출판사별로 중학교 연산교재가 참 많이 나와있네요.

그중에서 우리 막내는 천재교육에서 나온 빅터연산으로 미리 중학교 수학을 만나봤습니다.



중학교 1학년 수학은 소인수분해부터 나와요.

빅터연산에는 소인수분해를 들어가기 전에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에라토스테네스의 이야기를 통해 소인수분해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새로운 어휘를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니 아이가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약수와 배수는 초등학교때도 배웠어요.

그래서 그런지 중학교 수학에 이런 문제가 왜 나오냐고 합니다.

중학교 수학이 뭐 이리 쉽냐면서 재미있게 하더라구요.

소수와 합성수는 중학교 수학에서 처음 나오는 것이지만 개념이 잘 나와있어서 어렵지 않다고 하네요.

빅터연산에는 개념을 알려주고 기본 개념연산을 반복적으로 풀어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문제가 아주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적은 것도 아니어서 아이가 처음 중학수학 연산문제를 풀어보는데 좋은것 같습니다.



단순히 문제만 풀어보는 연산이 아니라 놀이를 하듯이 기본연산 집중연습이 있는 것도 문제를 재미있게 풀게 하네요.



빅터연산을 하면서 좋다라고 느낀 점은 바로 개념을 통해서 쉽게 개념을 알 수 있고,

밑에 있는 핵심 체크를 통해서 이 부분에서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분명 처음 중학수학을 풀어보는 것인데도 엄마에게 질문을 한번도 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그러면서 중학교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었냐고 하네요.

막내의 이런 모습을 보니 큰아이때도 미리 중학수학연산을 했더라면 학교에서도 더 쉽게 적응을 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빅터연산의 구성은 step 1 개념 정리와 연산 반복 학습, step 2 기본연산 집중연습, step 3 기본연산 테스트로 되어있어요.

step 1은 개념을 쉽게 그리고 반복 학습으로 개념을 기억하게 한다면,

step 2를 통해서 집중적으로 연산연습을 시킵니다.

하지만 기본연산 집중연습을 지루하게 문제만 풀게하는게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를 하듯이 문제를 풀게 해주니 아이가 재미있어 합니다.

그리고 각 페이지 밑에 부분에 핵심 체크를 통해서 꼭 알고 넘어가야할 내용들을 알려줍니다.


step 3은 한 단원이 끝날때 시험을 보듯이 테스트를 해서 부족한 부분을 체크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개념부터 천천히 재미있게 공부하니 중학수학을 처음 보는 아이인데도 3문제 틀리고 다 맞았네요.

그러면서 중학교 수학이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단지 중학교 수학이 어떤 것인지 맛을 보라고 풀어보라고 한 것인데 이렇게 재미있다고 하니 정말 대박난것 같네요.


쉬운 개념 정리과 반복 연산 훈련으로 재미있게 공부하니 중학수학에도 자신감이 생기는 모습을 보니 빅터연산으로 공부하길 잘했구나 싶어집니다.

혼자서 공부하기 편하게 되어있고, 자신감 또한 저절로 생길 수 있는 구성이라 아주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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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데이즈 - 건강하고 가볍게 하루 한 끼 채소 습관
홍서우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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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샐러드를 많이 먹지 않았던 우리 집 밥상...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말에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보니 샐러드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요리에 자신이 없기에 샐러드 드레싱을 만드는 것도 잘 못하고...

매번 시판용으로만 사다가 양상추와 다른 야채들을 섞어서 먹는 수 밖에...

그렇게라도 야채를 먹어주니 내 입장에서는 그저 고맙기만 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 시판용 소스로만 먹을수는 없기에 건강을 지키며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드레싱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곤 했다.

그러다 보게 된 "샐러드 데이즈"

각종 샐러드를 만드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니 너무 반갑다.

이 책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옆에서 셰프를 꿈꾸는 막내가 관심을 갖는다.

그러더니 본인도 이 책을 보면서 샐러드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샐러드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니 아이도 금방 할 수 있을것 같다.



샐러드 데이즈에는 크게 5가지 종류의 샐러드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채소 샐러드, 고기 샐러드, 과일 샐러드, 해산물 샐러드, 곡물 샐러드.

샐러드하면 채소 샐러드만 생각했었기에 이렇게 여러가지 샐러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신났다.

샐러드도 이제 여러가지 종류로 즐길 수 있겠구나~


재철 재료와 채소를 신선하게 준비하고 보관하는 법도 알려주고, 샐러드에 많이 쓰이는 잎채소와 허브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샐러드를 도와주는 시판 재료들도 알려주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처음 알았다.

샐러드에 대해 그동안 문외한이었던 나에게는 그저 신기한 재료들이다.


요리를 할 때 항상 애를 먹는 것은 계량법!!

샐러드 역시 계량법을 제대로 알아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그동안은 재료의 종류도 잘 몰랐지만 어느 정도 계량을 해야하는지도 몰라서 쉽게 도전을 못했었다.

이 책에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샐러드 계량법을 알려주고 있으니 활용하게 너무 편하게 되어있어서 마음에 든다.


제일 궁금했던 샐러드 드레싱!!!

기본이 되는 샐러드 드레싱 8가지를 사진과 함께 재료와 계량을 알려주고 있다.

이 기본 드레싱 만드는 법만 제대로 배워도 여러가지로 샐러드를 즐길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이 책에는 정말 여러가지의 샐러드들이 실려있다.

그 중에서 눈에 쏙~ 들어오던 훈제 오리 샐러드!!

평소 훈제오리를 잘 먹기 때문에 이것을 활용한 샐러드 법이 눈에 제일 먼저 들어왔던 것 같다.


훈제오리 샐러드를 만드는 과정 사진들과 만드는 레시피를 보기 편하게 알려주고 있다.

레시피를 보니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는다.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설명을 해주고 있으니 활용도가 정말 좋을 것 같다.


셰프가 되고 싶다는 우리 막내의 눈에 들어온 샐러드는 햄 마카로니 샐러드다.


햄 마카로니 샐러드는 재료도 구하기 쉽고, 만드는 레시피도 쉽기 때문에 아이들도 따라서 만들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야채와 마카로니, 햄, 달걀이 다 들어가니 영양소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서 앞으로 자주 해먹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다양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샐러드 데이즈"

요리솜씨가 없는 나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알려주기 때문에 누구나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너무나 좋은것 같다.

특히 특별한 도구나 재료가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그리고 매일 가볍게 샐러드로 채소를 먹는 습관을 들이면 건강도 지킬수 있으니 너무 좋다.

샐러드 데이즈 덕분에 앞으로는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든든한 샐러드를 즐길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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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어린이 일본어 1 신나는 어린이 일본어 1
다나카 요시미 외 지음 / 다락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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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일본어에 관심이 많아요.

큰아이가 관심이 많다보니 일본 애니메이션도 덩달아 많이 보게 되고...

큰아이가 보다보니 작은 아이들도 일본어에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아이들을 위한 일본어 교재로 공부가 아닌 놀이로 배울수 있는 교재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지더라구요.

이미 학교 공부도 많기에 일본어 역시 공부로 받아들인다면 힘들다는 생각을 먼저 할것 같았거든요.

일본어는 저 역시 학창시절에 제2 외국어로 배우긴 했지만 지금은 기억나는게 없습니다.

바로 학습으로 받아들여서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금방 잊어버린게 아닌가 싶어집니다.

그래서 더욱 작은 아이들이 일상생활 놀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수 있는 일본어 놀이교재가 있었으면 싶었습니다.



신나는 어린이 일본어!!

이 교재는 참 좋은 아이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로 일본어를 귀에 먼저 익힌다는 것이예요.

영어 역시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영어동요와 책음원으로 먼저 시작해서 익숙해진 다음 영어공부를 했듯이, 일본어 역시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를 들으면서 익힐수 있다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선 일본어를 알려면 기본적으로 50음도부터 알아야 해요.

우리나라의 '가나다라'처럼 일본어의 기본이 바로 50음도를 알아야 글을 읽을 수 있거든요.

50음도를 무작정 외우는게 아니라 노래로 먼저 귀에 익힙니다.

그리고 이 책 뒤에 있는 스티커를 활용해서 글씨를 익혀갈 수 있어요.

아주 어린 아이들은 스티커를 활용하면 좋고, 우리 아이들처럼 조금은 큰 아이들은 직접 써보면서 익힐수도 있겠더라구요.


"히라가나의 글자와 글자가 만나면 단어가 된다."

우리나라의 한글도 '가나다라'를 활용해서 단어를 만들 수 있듯이 히라나가나도 단어를 만들수 있어요.

아이들이 쉽게 알 수 있는 단어들을 오십음도를 활용해서 알려주고 있으니 흥미를 더해줍니다.

여기에 나온 단어들만 알아도 간단한 문장을 만드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어릴때 많이 해봤던 점잇기...

이 교재에서는 오십음도를 활용해서 달팽이를 그리게끔 되어있어요.

오십음도를 아직 제대로 다 외우지 못했지만 노래로 소리를 외웠기 때문에 눈으로 오십음도를 읽으며 따라 그려봅니다.

아이들이나 하는 것이라며 안한다던 아이...

하지만 오십음도를 외워야 일본어를 잘 할 수 있게 된다고 하니 따라 그려보더라구요.


신나는 어린이 일본어 교재의 4챕터에는 몇명에 대해 나와요.

숫자 1~10까지 세고, 사람 수 세기와 가족수 말하기, (사람,동물) 있어/있어요 등을 배워봅니다.

챕터를 시작할때 qr코드로 음성을 들으면서 교재를 보면 아이들이 쉽게 익힐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들이 많이 불렀던 열꼬마 인디언을 일본어로 들어봅니다.

우리나라 말과 영어로만 불렀던 동요를 일본어로 들으니 색다른 느낌이랍니다.

몇번 따라부르더니 금방 흥얼흥얼 거리더라구요.

이게 바로 노래의 힘인것 같아요.

노래에서 배운 표현을 일본어로 써봅니다.

아니 써본다기 보다는 뒤에 부록으로 있는 스티커를 찾아서 붙여보는 것이예요.

교재에 한국말로 써있는 단어를 일본어 스티커에서 찾아야 하니 그것 또한 놀이이면서 공부가 되네요.


"함께 말해봐요"
이 부분은 일상생활에서 가족을 세어본다든지, 친구들을 세어보는 상황을 설정해서 일본어로 말을 해보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역할을 바꿔가면서 역할극을 하다보니 재미있게 하더라구요.

아직 오십음도를 확실하게 외우지 못했어도 괜찮아요.

일본어 위에는 소리나는 말을 한국어로 써놨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읽으면서 점차적으로 외워갈 수 있거든요.

교재 밑에는 말하기에서 많이 쓰인 단어를 따로 알려주고 있어요.

오토코노-남자아이, 온나노코-여자아이

이런 식으로 단어까지 함께 알아갈 수 있으니 어렵지 않게 일본어를 익힐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함께 해봐요"에서는 앞에서 공부한 표현과 대답을 토대로 직접 게임과 인터뷰를 하면서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많다면 아이들끼리 게임을 하거나 인터뷰를 하면서 말하기능력을 기를 수 있고,

엄마와 함께 한다면 엄마도 일본어 회화를 배울수 있으니 좋습니다.

말이 어렵지 않으니 아이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네요.


앞에서 공부했던 내용을 토대로 문제도 풀어봅니다.

1번 문제는 듣기평가이고, 2번 문제는 단어 맞추기네요.

챕터가 끝날때에는 일본에 대해 알려주는데 4챕터에는 일본의 캐릭터 도시락인 캬라벤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캬라벤을 보면서 너무 예쁘다며 본인들도 이렇게 먹고 싶다고 하는데....

이건 손재주가 없는 엄마이기에 기대도 하지 말라고 했네요...ㅋㅋ


교재 뒤에 있는 부록이예요.

앞에서 필요한 스티커와 학습카드들 인데, 이것들을 이용해서 재미있게 놀이도 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이라면 교재에서 같이 활용하고,

평소에는 학습카드에 클립을 끼워서 낚시놀이로 엄마가 말하는 카드를 낚는 놀이를 하면 재미있게 놀이를 통해 익힐 수 있어서 좋겠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처럼 조금은 큰 아이들은 낚시놀이보다 카드를 뒤집어놓고 찾기 같은 게임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나는 어린이 일본어 쓰기노트!!

아무리 놀이처럼 일본어를 익힌다고 해도 역시 쓰기는 필요해요.

읽고, 말하고, 쓰기를 다 해야 언어를 제대로 배운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기본교재에서 놀이처럼 배우고 쓰기노트로 복습을 하면서 일본어를 손으로도 익혀갑니다.


쓰기노트를 뒤로 뒤집으면 해설노트가 되요.

교재에 있는 내용들을 자세하게 해설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엄마가 읽고 설명을 해주면 좋을 것 같고, 우리 아이들처럼 조금은 큰 아이들은 직접 읽어보면 이해할 수도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에 이 교재에 함께 들어있는 cd를 틀어놓고 있어요.

일본어 소리를 무의식중에서라도 자꾸 들으면 더욱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예요.

처음에는 엄마가 공부하려고 틀어놓은 것이라고 했는데, 몇일을 반복해서 듣다보니 역시 아이들이라 금방 익히더라구요.

쉽고 재미있게 일본어를 익힐 수 있는 "신나는 어린이 일본어"

아이들과 동요를 들고 재미있게 활용하면서 엄마도 공부가 되니 더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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