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말그대로 프랑스어 초보자를 위한 책입니다. 고등학교 때 제2 외국어로 일본어와 독일어가 있었으며, 저는 일본어를 제2 외국어로 선택했습니다. 2년 동안 히라가나, 가타카나 수준의 기본적인 일본어 철자와, 기초적인 문법공부가 전부였습니다. 외국어에 거의 흥미가 없었고, 뒤늦게 영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외국어에 관심 가지게 되었으며, 고등학교 때 제 친구들이 보면 저를 신기하게 쳐다볼 정도입니다. 영어를 시작으로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그리고 프랑스어까지 아직 기초적인 수준에 불과하지만, 좀 더 공부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문법 톡톡, 패턴 톡톡, 회화 톡톡, 그리고 마지막 문제 척척으로 이어집니다. 프랑스어 초보 과정 30일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하루 한시간 정도의 분량을 가지고 공부하도록 체계적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프랑스어는 불규칙 동사가 있으며, 알파벳은 다르지만, 발음이 똑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프랑스로 숫자를 쓸 때도 패턴이 있으며, 프랑스어로 숫자를 표현하는 것에 비해 한글로 숫자를 표현하는 것이 더 쉽고 재미있습니다. 이 책에는 프랑스어로 기본적인 회화 습득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도와주고 있으며, 패턴 톡톡에서 단어만 바꾸면 다양하게 회화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 척척은 프랑스어자신의 프랑스어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프랑스 문화 엿보기 입니다. 저는 역사, 문화 , 경제에 더 관심 가지고 있기에 이 파트가 더 궁금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프랑스의 역사, 문화에 대해 주제에 따라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으며, 프랑스는 어떤 나라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저처럼 프랑스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초보자 뿐 아니라, 프랑스어에 관심 가지는 초등학생에게도 유익한 책이며, 같은 영어권 언어이지만 차이가 나는 독특한 패턴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어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