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은 매출이 다르다 - 한 달 만에 수익을 30배 올리는 협상 노하우
김주하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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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배움에 익숙한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 앞에 놓여진 많은 것들에 관심 가지고 궁금해 한다.모르면 우리는 질문을 통해 답을 얻으려 할 것이고, 그 답이 나에게 유용할 때도 있다. 여기서 한가지, 배움에 치중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고 살아간다. 배움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삶, 배움이 너무 많다보니 , 실행으로 옮겨야 할 , 쓸모있는 배움을 고르지 못하게 된다. 회사에서 일을 하던, 장사를 하던 , 꿈을 펼쳐 나가던 말이다. 장사를 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와 성공과 실패 사이에서 체득한 경험들이 있어야만 이 책이 온전히 내것이 될 수 있다. 경험 없이 성공만 바라는 준비, 배움만 얻으려는 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고 , 바닷가에 수영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을 하는 건 아닐런지, 그것을 고민해 볼 수 있다. 


예전에 한 분이 이야기해준 일화를 소개하겠다.
심리 상담을 하는 분에게 인생에 무기력증을 느끼는 한 사람이 찾아왔다고 한다. "선생님, 제가 좋아질 수 있을까요?" 라고 묻는 그 사람에게 상담자는 웃으며 " 네,편히 돌아가셔서 아무 것도 하지 마시고, 이거 하나만 해보세요" 라며 알려준 것이 바로 그날 신고 갔던 신발을 정리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무기력증을 없애고 싶다는데 신발 정리를 하라니. 그런데 놀랍게도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자 옆에 정리 안 된 신발들이 볼이고, 점차 방도 치우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조금씩 변하던 그는 결국 취업까지 해서 출근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p169)


변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이 말을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성공을 하기 위해선 꿈도 중요하고, 성공도 중요하지만 먼저 자신이 변해야 한다. 현재 자신을 알고, 거기서 할 수 있는 걸 찾아야 한다. 매사 무기력한 상황에서 무얼하던 될 가능성보다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저자는 그걸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장사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장사가 되지 않으면 그 문제점을 알고 자신이 바뀌어야 한다. 손님이 바뀌길 원하면 손님은 가게에 찾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대다수 가게는 그렇지 않다. 손님이 바뀌길 원하는 곳이 주변에 상당히 많다.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고, 장사 스타일을 바꾸는 것, 그다음에 필요한 것이 남다른 아이템과 아이디어다. 저자는 제주도 횟집에서 자신의 생각을 바꿈으로서 한가지 결실을 거두게 된다. 비싼 음식을 남다르게 팔 수 있는 비결이 무얼까 생각했으며, 메뉴판을 바꿔 버혔다. 여느 음식점과 다르게 생각을 바꿔 버린 것이다. 잘 팔리는 걸 위에 올려놓지 않고, 가게 주인이 잘 팔리고 싶어하느 음식을 위에 올려 놓은 것이다. 비싼음식을 밑에 두지 않고 맨 위에 올려 놓았으며, 손님의 무의식적인 행동을 역으로 이용한 것이다. 돌이켜 보면 저자가 한 발상의 전환은 누구나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작은 변화이다. 차이라면 고민했느냐, 고민하지 않았느냐 그 차이다. 남들이 하니까 나도 똑같이 한다는 그런 발상은 성공에 도움되지 않는다. 성공하기 위해선 손님에게 이익이 되는 무언가를 지불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이 될 수 있고, 정서적인 것이 될 수 있다. 물질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만 정서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다 주는 선물은 상당히 효과적이다. 진심으로 친절한 가게와 친절하지 않는 가게가 두곳이 있다면 같은 가격이라면 손님은 친절한 가게를 찾을 것이다. 그 작은 차이, 작음 생각의 변화는 큰 이익으로 돌아온다. 저자는 자영업을 하는데 있어서, 무엇을 하던 그것이 가지는 강점이 어떤 것인지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 실행으로 옮기고 답을 찾는 것,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동전 뒤집기 하듯 바꿔 보면 문제가 쉽게 풀릴 수 있다. 고민하고, 고민하면서 답을 찾는 것, 그것이 이 책에 나와 있으며, 매출을 상승시키는 비법이 이 책에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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