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만 잘해도 먹고는 산다 - 인사가 주는 놀라운 기적
하근수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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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인사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인사는 나와 상대방에게 서로의 예의와 배려였던 겁니다.이웃간의 친밀함을 유지하는 것, 우리의 고유한 미풍 양식 중 하나였던 인사의 고유한 가치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웃간의 소통이 사라지고, 점점 이웃간에 데면데면해지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 이면에 감춰진 인사의 실종에 대해서  동탄시온 교회의 담임목사이신 하근수 목사의 생각을 엿보게 됩니다.


관심, 정복,나눔, 소통, 겸손, 돌봄, 최고의 리더십, 사랑,예배, 복음, 전도, 부흥. 
이것은 인사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표하고자 한다면 인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인사를 함으로서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평온함과 안녕으로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인사는 나를 낯춤으로서 시작되고, 상대방을 높임으로서 완성됩니다. 그 안에서 서로간의 신뢰가 형성되며, 함께 손잡고 갈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인사는 실행입니다. 남이 먼저 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알아주지 않아도 나 스스로 인사를 함으로서 나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또한 그것은 나에게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하근수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는 인사의 또다른 변화 '정복'에 대해서, 인사와 정복의 공통점은 실행력과 적극성이라고 말합니다. 이 두가지 가치를 잊지 않고 실행으로 옮겨야 하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요즘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리더와 리더십입니다. 과거의 리더의 모습은 권위적이면서 카리스마를 중시했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세상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협력하는 것, 자신을 낮추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 그것은 현시대에 맞는 리더십의 긍정적인 모습이며, 인사는 내가 가지고 있는 리더십을 극대화합니다.


인사는 서로를 신뢰로 묶어줍니다.여기서 신뢰는 라포와 동등한 의미로 쓰여지며, 나와 상대방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세상이 바뀌고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더 중요하게 생가하는 초연결성, 나와 상대방의 연결되어짐,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서로 연결될 수 있고,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효한 것은 바로 인사입니다. 인사를 통해 서로의 경계가 무너지며, 나와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됩니다. 더 나아가 나에게 찾아오는 위기조차도 인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롬 12:20)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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