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세제 활용법 - 깐깐한 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
세계문화사 편집부 지음, 홍성민 옮김 / 단한권의책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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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면 꼭 해야 하는게 있다. 봄,여름 내내 썻던 에어컨과 선풍기 청소이다. 이 두가지는 대체로 합성세제를 활용해 꼼꼼하게 청소되지 않는다. 뜨거운 물과 못쓰는 천을 활용해 눈에 보이는 때만 제거한 채 비닐로 묶어 버리게 된다.그건 결국 묵은 때와 냄새를 방치한 채 한 해를 넘길 수 밖에 없다. 특히 가스렌지 주변의 기름 때와 환기구 팬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기름 때는 뜨거운 물과 합성세제를 이용해 제거하려 해도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면 상당히 고민하게 되고, 색다른 청소법이 알고 싶어진다. 특히 우리 몸에 안 좋은 합성세제가 아닌 몸에 해롭지 않은 천영세제를 이용한 청소법이 궁금하며, 이 책에 관심가지게 된 이유이다.


이 책을 읽으면 네 가지 천연 세제가 소개된다. 천영 세제 중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은 잘 알려진 편이다. 어른 들에게 주워들은 경우도 있고, 만드는 방법도 대충은 알고 있다. 천연 세제로 두개가 더 소개되고 있는데, 그건 새스퀴탄산소다와 과탄산소다이다. 이 네가지 천연세제를 활용해 집안 곳곳의 지저분한 때를 말끔하게 제거 할 수 있으며, 밖에 먼지에 쌓여있는 자전거 안장과 바퀴에도 천연세제를 사용해 깨끗하게 바꿀 수 있다.물론 자동차 청소에도 사용될 수 있다. 


천연세제는 약알칼리성이며, 세정 능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사람들이 관심 가지게 되고, 어떻게 실제 쓰여지는지 궁금해진다. 세스퀴탄산소다는 PH9.6~10정도로 PH8.4인 소다보다 알칼리도가 높아서 세정력이 뛰어나다. 가루로 된 소다의 단점을 세스퀴탄산소다가 보완해 주며, 물로 희석해 스프레이에 담아서 뿌릴 땐 세스퀴탄산소다를 , 직접 문질러서 청소하는 경우엔 소다를 사용하는게 효과적이다. 


문제는 에어컨 필터와 환기구 팬이다. 이 두 가지의 경우 철소할 때 남감하다. 청소를 해도 청소한 것 같지 않은 그 느낌, 기름 때가 덕지 덕지 묻어 있는 걸 보면 나도 답답하고 가족도 답답하다. 이 책에서는 세스퀴 탄산소다와 뜨거운 물을 활용해 그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꼼꼼하게 청소하기 위해선 못 쓰는 칫솔이나 솔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천연세제는 세정 기능 뿐 아니라 냄새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집집마다 그 집의 고유의 냄새가 있다. 그 안에 머무는 사람은 그 냄새를 못느끼지만 손님들은 그걸 파악하고 있다. 천연 세제는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도와주며, 청소와 냄새 두마리 토끼를 같이 잡을 수 있다.집안의 음식 쓰레기는 소다를 활용해 그 냄새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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