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몰입 공부법 - 공부 달인, 공부의 신으로 거듭나는
이주연 지음 / 이너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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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은 부모가 공부를 가르치면 잘 따라온다. 부모의 공부 스타일에 대해서 아이들은 힘들어 하지 않는다. 공부할 분량이 적고, 공부를 다하면 놀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하지만 4학년이 넘어서면 그 때부터 달라지기 시작한다.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넘어가는 그 시점에서 공부할 양은 갑자기 늘어나게 되고, 어려워진다. 여유를 가지고 공부할 시간은 점점 더 줄어들게 된다. 공부에 싫증을 느끼고, 부모의 말을 잘 안 듣는 시점,세상을 이해하는 시점이 바로 이 시점이다.  





"꿈은 현실적이어야 한다"


이 문장 속에는 다양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내가 원하는 것, 그것을 꿈이라 부른다. 그 꿈은 현재 내가 현재 상황에서 이룰 수 있는 꿈이 되어야 한다. 막연한 꿈, 두루뭉실한 꿈은 그냥 꿈에 머물러 있게 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 꿈에 도달하기 위해서 나의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현실에서 동떨어져 있는 막연한 꿈에서 벗어나야 그것이 꿈이 현실이 된다. 돌이켜 보면 어릴 적 꿈이 항상 바뀌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현실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실을 고려하지 않는 꿈은 그냥 꿈인채 한자리에 머물러 있게 된다.







간접적인 체험.미래의 내가 꿈꾸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는 것이 좋다. 내가 일하는 그 꿈을 현실에서 실제 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을 보면 이런 체험들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자신의 노력이나, 부모의 도움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대학교를 가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민사고 학생들이 하버드 대학교에 다녀 오는 것도 그 학교에 가고 싶은 목표가 숨어있다. 직접 보고 느끼면, 내 꿈이 구체화되고, 그 안에서 동기부여가 이루어진다. 동기부여는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공부가 재미있으면, 공부를 하게 된다. 이 문장은 우리에게 새로운 께달음을 얻게 만들어준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공부보다 재미있는 것이 참 많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영화나 TV , 그리고 다양한 체험활동이 있다. 그것과 단절하고 벗어나는 것, 그것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이다. 하지만 현실은 공부가 재미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공부는 습관과 반복에서 시작된다. 공부하려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다면 공부를 잘 할 수 없다.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은데 마라톤 완주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해서 마라톤 완주를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매일 매일 반복된 공부, 규칙적인 습관이 모이고 모이면, 공부에 대한 내공이 쌓이게 된다. 누가 공부하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비결은 습관에 있다.








이 책의 핵심이다. 하루 10분씩 일곱 번 하는 것, 일곱 번의 복습은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을 통해 이루어진다. 긴 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짜투리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수업에 대한 완벽한 이해 뿐 아니가 반복을 통해 완전히 기억을 할 수 있게 된다.자신에게 어려운 과목일 수록 반복된 공부는 큰 효과가 된다. 70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10분씩 7번 하는 것이 공부에 있어서 더 효율적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공부를 하지 않고 살아가는 건 쉽지 않다. 제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다 하여도 여전히 우리 삶의 대부분은 공부와 연결된다. 지금 현재 나의 상황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것, 그 성장이 반복 되면, 어느새 나는 공부에 자신감이 생기게 되고,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 그 비결은 바로 이 책에 담겨져 있으며,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은 누구나 시도할 수 있으며,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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