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셔로 1 - 특별하게 평범한 동네 슈퍼히어로
team befar 지음 / 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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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르는 웹툰이다.소설 속 주인공 강상웅은 23살 청년이며, 고등학교 재학중인 여동생과 함께 살아간다. 수중에 돈이 없었던 강상웅은 자신의 숨어있는 재능을 알지 못하였다. 어느날 자신에게 돈이 생겼으며, 자신의 힘이 갑자기 세졌다는 걸 느꼈다. 상웅은 자신의 숨어 있는 초능력을 발견하였고, 그 실체가 사실인지 여동생을 통해 확인하였다.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힘을 쓸 수 있는 상웅의 능력은 무거운 짐도 가볍게 들어올릴 수 있고, 하늘도 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여동생 이외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는 강상웅.. 물건을 나르는 회사에 취직하는데, 자신의 그 초능력을 십분 잘 써 먹고 있었다. 회사 직원들 눈치 채지 않도록  무거운 짐을 천천히 들어올리고, 하늘을 나는 능력도 보여주지 않는다.


이렇게 상웅이 가진 재능은 예기치 않은 곳에서 나타난다. 히어로 앞에는 항상 위험하고 안타까운 사람이 등장하게 된다. 그걸 못 본척하면 좋으련만 상웅은 그렇지 않고, 자신을 감추면서 도와주게 된다. CCTV 와 카메라가 많은 세상에서 소방관이 할 수 없는 일을 쉽게 하는 상웅은 인터넷에서 자신의 모습이 찍힌 동영상을 발견하였으며, 사람들은 상우을 용감한 시민이라 부추겼다.한편 상안은 오빠의 초능력을 친구 미선에게 말하는데, 미선은 상웅의 스토리를 연재하였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이런 가운데 상웅과 특별한 능력을 지닌 수오가 만나게 되었으며, 수오는 상웅의 집에서 잠시 살게 되었다.


상웅은 돈이 있으면, 힘을 쓸 수 있지만, 수오는 술을 먹으면 힘을 쓸 수 있다. 두사람이 만난 건 위험에 노출된 누군가를 구하는 과정에서 만난 것이며,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수오를 상웅은 외면하지 못하고, 자기 집으로 데려왔다. 상안은 수오에게 언니라 부르면서, 서로가 가진 힘을 알게 되었으며, 세상 속에서 히어로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 웹툰은 이 시대에 영웅이 존재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고민하게 된다.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을 위험에서 구해주는 히어로가 있는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느 것처럼 행복하지 않다. 히어로가 있는 세상이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히어로가 없는 세상이 바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걸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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