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학생부 A~Z - 학생부종합전형 시대 중고등학생을 위한
김상근 지음 / 꿈결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중3~고 2필독서라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책에 언급되고 있는 학생부에 대해서 과거보다 더 복잡해졌고, 교사가 아닌 학생이 스스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의 목적은 전공과 대학교 입학이 명확한 학생인 우 수능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고등학생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대학교와 전공에 합격하기 위한 기본적인 정보들을 익힐 수 있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는다면 요즘 학생부종합전형이 복잡하고 상당히 어렵다는 걸 깨닫게 된다. 지금 중 3에서 고3 학생을 둔 부모는 대체로 30대 중반에서 50대까지 형성되어 있다.지금 중3~고2 학생의 부모는 학력고사 세대이거나 수능 1세대로서 학생부가 크게 중요하지 않았으며,  수능과 학교 공부만 하면 되는 시기였다. 학교에서 행하는 특별활동조차 대체로 형식적이었으며, 봉사횔동, 교내,교외 활동 또한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본다면 느끼게 된다. 지금은 학교 성적 뿐만 아니라 교내,교외활동,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이 필요하고, 독서나 동아리 활동까지 필요로 한다. 대학교에 입학 후 비로소 동아리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던 부모님들과 요즘 아이들은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으며, 꼼꼼히 체크하면서 아이가 학생부 관리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채워 나갈 수 있다.


컴퓨터의 활용능력. 학생부에서 필요한 교내 활동에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할 때,동아리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컴퓨터 활용능력이 필요하다. 여기서 언급하는 컴퓨터 활용능력은 사무적인 부분, 즉 워드프로세스나 엑셀, 파워 포인트 작성요령이며, 그것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교내활동에 있어서 자신이 직접 발표할 때 요긴하게 쓰여진다. 컴퓨터 활용능력을 통해 학생부 관리에 유리하며, 선생님에게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학교내에서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 등등 선생님이 직접 관리하는 영역에서 성실성과 책임감이 필요하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와 전공과 연계된 동아리나 교내 교외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성실성과 적극성,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학생부 관련 하여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